고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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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붙잡다칸의視線 2009. 6. 26. 08:54
퇴근길 시원한 물줄기를 생각했지만 투명한 벽만 보여줍니다. 매일 지나가지만 오늘에서야 멈춰서 시선 고정. 덥다는 느낌을 넘어서 뜨거운 하루를 보내고 나니 그냥 침대에 몸을 눕히고 맙니다. 눈을 뜨고 보니 다음 날 새벽 5시. 거침없이 시간이 흘러가는 일상속에서 여유를 가져봅니다. 스피커를 빠져나오는 피아노 선율도 귀에 들어옵니다. 더위에 중심에 서있나 싶을 정도로 정오의 수은주는 따갑습니다. 한 줄기 소나기가 갑자기 보고 싶어지기도 하구요. 블로그 더위에 지쳐 블로그도 약간은 소홀해지고 그렇습니만, 기분 전환을 위해 스킨교체 썩 맘에 들지는 않지만 포맷을 변경합니다. 기존 스킨의 빨간색이 더워 보였고, 사이드바 지정이 구조적으로 지원되지 않는 스킨으로 불편했습니다. 내맘대로 되지 않아서요. 좀더 스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