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16.07.24 봄날 제주에서
  2. 2012.04.13 나른한 봄 과일로 (6)
  3. 2012.03.05 분리배출 (4)
  4. 2012.02.22 장미꽃 (6)
  5. 2012.01.12 설날에 연하카드를 (6)
  6. 2011.11.26 렌즈로 담은 일년 (10)
  7. 2011.11.17 겨울의 초입 (12)
  8. 2011.05.07 싱그러움 (2)
  9. 2011.04.17 봄의 절정 (22)
  10. 2011.04.15 광주송정역 (6)
  11. 2011.04.03 봄 기운을 만나다_홍대앞 (12)
  12. 2010.11.18 2011 티스토리 사진 공모 _ 봄 (6)
  13. 2010.03.15 청계천을 걷다 (22)
  14. 2010.03.13 삼월의 눈 (10)
  15. 2009.04.07 임진각_파주 (30)

봄날 제주에서

칸의視線 2016.07.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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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 과일로

칸의視線 2012.04.13 23:12

 

 

 

운전하는데 톨게이트 부근에서 졸음이 밀려옵니다.

안되겠다 싶어 갓길에 차를 세우고 잠시 눈을 붙입니다. 춘곤증의 계절 봄, 졸음 극복에는 과일이 최고. 새콤 달콤 그리고 시큼.. 오이도에서 바닷 바람도 쐬고 왔고, 상큼한 과일로 잠자는 뇌를 깨웁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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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과일, , 춘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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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배출

칸의視線 2012.03.05 11:02




금요일 새벽, 한 차례 거친 소음이 가시니 가지런히 정리된 쓰레기 분리 배출 장소.
가정의 온갖 쓰레기가 매주 목요일이면 한 가득. 그렇지만 저마다 용도에 맞게 분리하여 배출한다.
거치대의 튼튼한 비닐 포대에 저마다의 사연을 담아 재활용품으로 변신. 쓰레기가 변신하는 장소, 1박2일 이다. 
말끔하게 치워져 편한 몸을 누이듯 빗자루는 누워있다. 한결 여유로워 보인다. 따가운 태양 빛을 가려주는 지붕도 건재하다.
불경기라고 나오는 상자와 쓰레기도 줄었단다. 팍팍한 살림살이의 단면을 매주 목격한다. 겨울을 깨우며 일으나는 개구리가 기지개를 킨다는 경칩인 월요일. 활기찬 한 주 맞이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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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

칸의視線 2012.02.22 21:41



모 대학 졸업식날 무척 추운 아침을 견디고 따뜻한 방에 들어오니 시들시들. 마이너스의 수은주가 힘들었나 봅니다.
오늘은 봄날을 연상하리 만큼 햇살이 반짝했지요..봄이 머지 않았습니다.
올라간 기온 만큼이나 다음의 장미꽃은 생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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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 , 사진,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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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연하카드를

칸의視線 2012.01.12 07:45



얼마전 헤이리 마을의 J대표님으로 부터 연하장을 받았습니다.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 2번에 걸쳐서 손수 보내주셨습니다. 이 카드는 제가 준비했습니다. 회신입니다.
창업스쿨에서 만났고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J대표님의 청춘을 볼 수 있었습니다. 큰 형님처럼 먼저 올해도 소식을 손수 적어 보내주셨습니다. 이제 제가 답합니다. 연말연시가 지난 관계로 제품은 없었지만 아직 코너에 남아 있는 카드를 골랐습니다. 선택의 폭은 좁아 졌지만 우리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아 이 때 보내는 것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 집어 듭니다. 틀에 박힌 연하장 보다는 추운 겨울을 지나 활기찬 봄을 먼저 만나시라고 선택합니다. 햇살 가득한 봄날을 떠올리며 추위를 잊으시고 나이를 잊은 청춘의 생각으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이메일로 좋지만 손수 적어서 보내렵니다. 헤이리의 따뜻한 봄을 떠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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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담은 일년

칸의視線 2011.11.26 22:41





은둔의 시간, 외출의 부재로 HDD 어디를 찾아봐도 여기까지 입니다.





여름
더위의 끝자락, 아내의 수술로 겨울까지 이어집니다. 힘겨웠던 시간으로 기억



 





가을
기운을 내고 여기저기 움직입니다.
떨어지는 낙엽을 못보면 가을을 못본거라는 광고에 아침 부터 발걸음을





겨울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이른 크리스마스 트리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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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초입

칸의視線 2011.11.17 15:52



빽빽한 건물의 틈바구니에서 앙상한 가지를 드러낸 나무 한 그루
애처럽게 보이지만 다가올 봄을 기약하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뼈만 남았습니다.
파릇파릇한 새순이 돋아나면 붉은 벽돌의 배경과 함께 아늑한 풍경을 간직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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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움

칸의視線 2011.05.07 23:21
꽃 그리고 싱그러움
물방울이 맺힌 잎새와 꽃잎. 가는 봄을 아쉬워 하나 봅니다.
여름의 자리를 내어 주지 않습니다.

낮은 얇은 옷이 생각나지만 저녁만 되면 쌀쌀한 바람에 어깨를 움츠리게 합니다.
그래도 계절은 초록의 향연을 선보입니다. 여름이 자꾸 제촉합니다. 단지를 잠깐 돌면서 시선을 고정 시킵니다. 고운 색깔을 머금은 꽃은 선명함으로 유혹합니다. 벚꽃이 물러가고 진달래가 대신합니다. 여유로운 토요일을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그래도 버스 타고 밖을 나가고 싶은 충동을 막지는 못하고 종로로 발검을을 옮기게 합니다. 주말을 여유있게 보내고 싶어서 금요일 늦게까지 일을 마무리하며 맞이한 토요일. 조금 늦은 기상과 가벼운 브런치로 오전을 보내고 봄바람을 맞으로 밖으로.. 계절이 멋진 모습을 선사합니다. 내일은 어버이날, 카네이션도 준비하렵니다.


봄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가운데 딱 한 장을 건집니다.
녹록치 않습니다. 죄다 흔들려서 삭제하고 남은 사진. 시간이 지나면 붉게 물들겠죠.


 

 

철쭉..
여전히 밝은 색상으로 눈을 즐겁게 하고, 금방이라도 붉은색 물감을 풀어 놓은 듯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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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절정

작은旅行 2011.04.17 21:01
활짝 핀 벚꽃을 만나기 위해 잠시 동네 한 바퀴.
벌써 바람에 떨어진 꽃잎이 아스팔트 위에 뒹굴고 푸릇 푸릇한 잎과 함께 꽃이 활짝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서울시에서 선정한 벚꽃 길 가운데 하나가 사당동 우성아파트 입구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남성시장과 태평백화점 뒷편입니다. 저희 부부가 마음대로 작명한 "울불 로데오거리" 길을 통과하면 그 길의 끝에서 시작합니다. 아스팔트 바닥이 아니고 조각조각난 석재로 도로가 마감이 되어 타이어에서 전해오는 느낌이 울퉁불퉁 그 자체입니다. 50m 남짓한 거리를 지나면 바로 벚꽃 길을 만납니다. 정확히 일년 전 오늘 이곳에서 꽃놀이를 즐겼습니다. 내일 부터 비 소식이 있어서 늦은 오후 카메라를 둘러메고 여유로운 산책을 합니다.

 


역시나 카메라를 손에 든 사람들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습니다. 굳이 인파에 시달리며 여의도 윤중로까지 갈 필요 없이 동네에서 봄을 즐깁니다. 오히려 그 편이 맞을 것입니다. 복닥거리는 거리에서 기운을 뺄 필요없이 여기서...봄의 절정을


개나리 꽃와 벚꽃을 동시에 만납니다. 벚꽃놀이에 개나리꽃 놀이가 첨가됩니다. 좀더 일직 나왔더라면 했지만 밀린 집안일 처리 때문에 늦게 나오다 보니 살짝 어둑해졌습니다. 사실 토요일 오후를 즐길려고 했지만 월요일 아침까지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 오후 4시까지 작업을 했지요. 늦게 귀가를 하다 보니 피곤하기도 해서 그냥 통과..
분명 이번 주가 절정일 것 같아 일요일 오후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나오기를 잘 했습니다. 그냥 지나갔으면 이 멋진 모습을 일년 동안이나 기다려야 합니다. 저녁에 뉴스를 보니 능동 어린이 대공원은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여유롭게 거닐며 셔터를 누르기까지 합니다.


  한 줄의 개나리 꽃가지에 촛점을 맞춥니다. 바람에 살랑거리며 한참을 애를 먹이네요. 결국 순간포착? 제 실력이 여기까지 입니다.

 


다른 곳에서 시선을 돌려 봅니다..계속해서 꽃만 촬영하기에는 다른 풍경을 놓치기가 아쉽습니다. 담장위의 시든 나뭇가지..


이곳에서 부터 살짝 언덕진 인도를 따라 벚꽃이 흐드러지게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중간에 벤치도 있지만 눈쌀을 찌뿌리게 쓰레기로 가득합니다. 언제나 이런 모습이 사라질지 답답합니다..



늦은 오후 꽃놀이 나와 중간에 아이스크림도 먹고 동작대로 건너의 방배동도 둘러 보고 새로 생긴 이수역 근처의 카페베네도 살폈습니다. 카페의 춘추전국 시대 하루가 다르게 간판을 걸고 있습니다. 마을버스를 타고 돌아오며 종점의 단골 가게에 갑니다. 참새가 방앗간 앞을 그냥 지나가지 못합니다. 쥔장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일요일을 마무리 합니다. 활기찬 한 주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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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역

작은旅行 2011.04.15 00:14
     열차가 생활의 중심이 되다 보니 광주 송정역에서 이동하는 횟수가 늘어납니다. 
중심지에서 지하철로 연결이 되니 자연스럽게 기차를 탑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서울 집에서 마을버스만 빼놓고는 모두 열차로 움직여서 목적지까지 도착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정확한 시간 예측과 안전성이 매력적입니다. 부모님도 고속 버스로 움직이는 법이 없이 열차를 이용합니다. 오히려 제가 안심이 된답니다.
    최근 일이 조금 바쁘다 보니 이날도 저녁 시간 예약을 취소하고, 오전으로 변경하여 상경을 했습니다. 역에 일찍 도착하다 보니 쓸쓸한 풍경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고향을 떠나야 하는 아련함이 허공에 날리며 가슴 한 구석이 허전합니다. 
     봄은 흐드러진 벚꽃으로 바람에 살랑거리지만 열차에 몸을 싣어 북적이는 수도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 부담감에 봄이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꽃도 보이는 법입니다. 이 계절, 한나절이라도 세상 시름을 옆에 놓고 꽃피는 풍경을 바라 보고 싶습니다. 마음먹기 달렸겠지요..4월 꽃피는 계절 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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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운을 만나다_홍대앞

칸의視線 2011.04.03 22:23
겨울옷의 무게가 어깨를 누릅니다. 아직 일교차가 있다 보니 입고 다니는 겨울옷. 봄 기운에 서서히 자리를 넘겨주고 물러나야 할 것 같습니다. 감성의 거리 홍대 앞은 살랑거리는 원단의 물결로 슬며시 물들고 있습니다. 무채색의 칙칙한 색상이 컬러플한 색상으로 바뀝니다.
며칠 상관으로 아이스 음료가 떠오르고 메뉴판을 보며 잠시 망설입니다. 계절은 봄으로 옮겨왔고 그 시간도 4월 한 달로 만족 해야겠죠. 매년 5월 어린이날이면 반팔 셔츠를 입었던 기억이 뚜렷합니다. 아열대 기후에 점령당한 대한민국의 계절은 여름과 겨울이라는 흑백 논리로 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남녁에서 올라오는 꽃 소식.
지인의 결혼과 조카의 탄생이 맞물리며 생동하는 봄을 만끽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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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티스토리 사진 공모 _ 봄

칸의視線 2010.11.18 10:35
영풍문고의 입구
흐릿한 하늘을 배경삼아 청계천을 구경하고 예전에 근무했던 사무실 바로 옆이 영풍문고. 신혼초기에 자주 왔었던 장소. 다동에서 커피를 마시고 추억이 떠올라 지하의 매장에서 책에 푹 빠져 있었는데 귀가하려던 중 갑자기 내린 봄비에 당황했던 순간입니다. 미처 우산은 준비하지 못해서 비가 그칠 때 까지 한참을 기다렸죠. 내부에서 기다면서 잠시 출입구 밖을 바라봅니다.



서래섬의 유채꽃
간다 간다 하면서 마음 먹고 동작역에서 부터 출발하여 노오란 꽃밭에 몸을 숨겨 봅니다.



커플 자전거
열심히 패달을 밟은 흔적이 보입니다. 땀을 흘린 모양이죠? 핼멧을 잠시 벗어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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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을 걷다

칸의視線 2010.03.15 22:52

청계천
개장한 이래로 처음으로 걸어 봅니다. 도심을 가르는 거대한 수로로 변신한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지만 물 옆을 걸어보기는 이번이 최초.. 결코 맘에 드는 결과물이 아니어서 눈길한 번 주지 않았습니다. 일요일도 특별한 일이 있어서 근처에 가게 되었고 간 김에 물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신혼초 청계9가 근처에서 신혼 살림을 시작했고 그 옆을 가로지르는 청계고가 밑을 버스로 이동하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꽃마차
말이 끄는 마차다. 하지만 청계천과 어울리지 않는 풍경이고 쌀쌀한 꽃샘추위에 말이 무척 지쳐보인다. 흙을 밟고 걸어야 행복할 텐데 딱딱한 아스팔트위를 그것도 마차에 사람을 태우고 매연 풍기는 도심을 걸어야 하는 말을 보니 안스럽다. 나라도 타지 말아야 겠다. 그렇게도 프로그램이 없나 안타깝다.



국기
한국전쟁 참전국의 국기다. 민족의 비극이지만 잊지 말자고 사진전을 펼치고 있다.




다리밑
옹기종기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정겹다. 
비록 인공 수로지만 흐르는 물을 보며 마음의 스트레스를 물과 함께 떠나 보내자.


생활속의 철
삶 깊숙이 철은 스며들었다. 어떤 형태로든 바로 곁에 존재한다. 폴짝 뛰어 오르면 닿을 듯한 높이에 철은 있다. 튼튼하게 지진에도 거뜬하게 견딜 만큼 짱짱하게 버티고 있다. 듬직하게 계속해서 옆에 있어다오.



전시장
안중근 의사와 관계되는 사진 전시장.
다리 밑의 공간이 훌륭한 전시장으로 거듭났다. 은은한 조명이 비추는 사진에서 안중근 의사의 근엄함이 묻어 나온다.


봄소식
앙상하지만 계절은 거스를 수 없다. 벽에서 곧 봄이 피어 날 것이다.
불 밝힌 조명에 파릇파릇한 담쟁이 잎이 춤을 추는 날이 곧 돌아온다. 한 폭의 수채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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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의 눈

칸의視線 2010.03.13 11:58

춘삼월 눈이라~!
경칩이 지나갔는데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였습니다. 1월의 폭설 때문에 혼란스러운 장면이 스쳐갑니다. 그래도 눈 좋습니다.
치우는데 고생스럽지만 말입니다. 화창한 토요일에 갑자기 눈이 생각나 디카에 담았던 사진을 올립니다.
아무리 눈이 내렸더라도 계절은 봄. 봄. 봄.


등나무위의  눈~!

가지 끝까지 소복하게 쌓였습니다. 1월의 눈은 겨울이라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만 삼월의 눈은 색다른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눈이 녹아 없어지만 새순이 봄을 향해 움트겠죠. 벌써 부터 파릇파릇한 잎을 상상합니다. 봄이다.


천막위의 눈~!
미끄러운 비닐소재여서 치우기가 여간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밖으로 밀어내야 합니다. 녹아서 물이 되면 더 무거워져서 눈이 그치자 마자 삽질 시작. 아우 힘들어~!


꽃샘추위에도 사무실의 화분은 봄을 알리는 꽃망울이 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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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_파주

작은旅行 2009.04.07 21:04


네이버 독버섯 클럽 출사는 지하철과 열차로 목적지를 향합니다.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으나 이번에는 한식과 겹치는 관계로 꽉 짜여진 계획을 실행해 옮기고자 통근열차에 탑승합니다. 작년의 독립기념관 출사도 천안행 지하철로 다녀왔습니다. 교통비와 점심식사를 포함하여 1만원 내외의 최저비용을 목표로 출사 장소가 정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뒷풀이가 없습니다. 다녀오면 출발하였던 장소에서 그 흔한 커피 한 잔 마시지 않고 헤어졌습니다. 오직 사진으로 대화 하고자하는 사진클럽의 취지에 맞춰 실천해 옮기고 있습니다.



이번 출사의 목적지 임진각평화누리공원의 바람의 언덕을 가기 위한 종착역 입니다.

기차를 타고는 처음 방문하는 장소. 다음역이 도라산역. 분단 한국의 현실을 직시하게 됩니다.



가슴아픈 현실을 목도 합니다. 가족과 헤어져 혈혈단신으로 이 땅에 서있는 아버지. 지천명에 이르러서야 "아버지의 낚시는 크기만 낚으려 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러고 보니 오늘 마침 아버님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안산의 동생집에 올라오셨다고 합니다.  지방에 계시고 바쁘다는 핑계로 아버님께서 먼저 연락을 하셨는데 다음 부터는 제가 먼저 연락을 하겠습니다.


위의 시에 등장하는 아버지가 낚시를 하신 장소로 생각됩니다. 이날도 강태공은 세월을 낚는 것 같습니다. 장소가 장소인지라 봄바람이 살랑거리는 4월이지만 쓸쓸함이 묻어나오는 장소입니다.




임진각임을 알리는 입간판과 귀여운 조형물이 대조적입니다. 방문 인증샷 입니다.





바닥의 패턴에 시선을 빼앗깁니다. 그 누군가가 수많은 스케치를 거치며 탄생하였겠지요. 공원의 바닥을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즐겁게 합니다.





중간에 자리잡은 나뭇잎 모양의 벤치. 보는이로 하여금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지나가려다 가도 잠시 앉아 상념에 잠겨 볼 것 같습니다.








인근이 휴전선 임을 실감케 하는 "철도중단점" 통일이 되어 이 조형물의 자리가 비워지고  그 위를 기차가 시원스럽게 북을 향해 달리는 상상을 합니다. KTX가 바람을 가르며 지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생활속의 철_버려진 고철이지만 예술가의 손길을 거쳐 멋진 조형물로 재탄생 합니다.




멋진 지붕 전망대를 포용하고 있는 임진각. 전망테크 위에서 바라보는 북녁은 아무말이 없지만 곧이서 방송에서 북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Deck on the Roof
탁트인 시야가 가슴마져 시원하게 하지만 황사로 인해 파란하늘 까지는 선사하지 않았습니다.





파주 출신의 TV스타의 핸드프린팅이 광장에 모여있습니다. 이렇게나 많을 인물을 배출한 고장 파주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음악인 윤도현만 문산 출신으로 알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노오란 개나리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셔터를 눌러 봅니다.  이번 주말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을 만나러 가야겠습니다. 봄의 상징인 노란잎의 개나리 봄의 절정을 알리고 있습니다.





한국전쟁의 잔해입니다. 총알이 뚫고 들어간 철모..잊고 있었던 아픈 기억이 되살아 납니다. 물론 제가 전쟁을 경험한 세대는 아니지만 이 땅에 다시는 없어야 할 사건입니다.




실향의 설움이 철조망에 걸려 있습니다. 수 많은 사연이 가득합니다.
정말 여기까지 밖에 발걸음을 옮길 수 있었고 더 이상의 전진은 없고 되돌아가야 합니다.






 어르신들의 방문이 유독 많은 장소 철조망

그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평화가 있을 것입니다. 그분들의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함을 가슴에 간직하고 돌아오는 임진각으로의 작은 여행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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