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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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끼우기칸의視線 2012. 3. 22. 00:16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아이디어가 반짝 반짝. 보통 볼펜의 껍데기에 라이타 불로 살짝 말랑말랑하게 하여 연필을 끼워 넣어 사용을 많이 했습니다. 여기 실장님은 모든 것을 전단지로 종이로 말아서 투명테이프로 봉합 끝. 길이도 엄청나게 길게 만듭니다. 허투로 버리는 법이 없습니다. 그냥 휴지통에 직행하는 전단지와 짧아진 손에 쥘 수 없을 정도로 짧아진 색연필을 끝까지 사용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반해 제가 작년에 구입한 연필 홀더 위와 기능은 동일 합니다만 연필의 길이를 줄였다 늘렸다 하여 사용합니다. 만듬새의 완성도가 높은 독일제. 호미화방에서 2개를 구입 폼나게 사용합니다. 그립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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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재봉틀 방석을 리폼하다칸의視線 2011. 10. 21. 10:01
방석 커버를 구입할까 말까하다? 새로 만들기로 합의 예정에 없던 재봉틀을 빌리러 동생집으로 갑니다. 얼마만에 구경하는 전기 재봉틀인지 모릅니다. 이사오면서 길이가 짧아진 커튼이 남아 있어서 방석 커버로 재활용 하기로 합니다. 새로 구입해서 교체할까 했지만 그래도 아내가 해보겠다고 하여 브라더미싱을 가져왔는데 사용하기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재봉틀 자체를 사용해 본 경험이 전무한 관계로 막막했습니다. 우선 사용설명서가 없다 보니 더욱 생경했습니다. 조카들이 가만 놔두지 않았으리라 짐작됩니다. 장난꾸러기들이 이미 휴지통에 버렸을려나... 그래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방법이 있지 않겠냐는 의견 제시후 검색. 역시 동영상으로 설명합니다. 문제는 화면이 너무 작다는 사실. 한 번 플레이를 하면 중간중간 끊어서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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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PC를 설치하다.칸의視線 2009. 2. 16. 00:58
드디어 연결을 하고 전기를 먹이니 파란 불빛을 발산하며 자태를 뽐냅니다. 간만에 새제품을 설치해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문제 발생시 편리하게 A/S를 신청할 수 있는 제품으로 옆지기와 빨리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지금까지 조립PC를 사용했는데 이번 만큼은 투자를 좀 하자고 의기투합을 했었지요...이리하여 사양이 다소 높은 모델로 쉽게 선택했습니다. 블루레이 CD-ROM 까지의 사양은 필요가 없었습니다. 별도로 플레이어가 있어서 제외. 여기서 차이가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포스팅을 생각하고 상자부터 촬영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오히려 모니터 상자보다 작습니다. 하지만 무게는 더 나간다는 사실. 묵직했었지요. Slim한 디자인으로 선택을 해서 부피도 적어 일단 덜 부담스러웠습니다. 경비실에서 택배온 물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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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이 포토프린터칸의視線 2008. 4. 1. 00:39
디지털로 넘어오면서 부담없이 셔터를 누릅니다. 하지만 3년 정도의 시간이 흘러서 뒤돌아 보니 결과물로서의 사진을 보기 어려웠습니다. 아니 중간에 HDD라도 고장이 나버리면 한 순간에 정지된 추억의 장면은 사라져 버리는 황당한 경험을 하다보니 잠시 필름을 떠올리며 필름카메라의 수리를 완료합니다. 아날로그가 그래도 나를 배신하지 않는구나 하는 한 가지를 사실을 발견하면서 대안을 찾기 시작했고, 중간 중간 아니면 즉시 사진을 출력하기로 결심을 합니다. 잠시 지난 시절을 되돌이켜보니 필름시절의 사진은 남아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디지털 시절의 사진은 정말 찾기가 힘듭니다. 간혹 폴라로이드 사진은 냉장고 벽에 자석의 힘에 의지하여 명맥을 유지하고, 그 외는 데이터로서 HDD에 잠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