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해당되는 글 54건

  1. 2013.03.11 휴일 저녁의 즐거움 (4)
  2. 2013.02.27 카페에서 브런치를 (4)
  3. 2012.07.09 플라잉팬 블루_이태원 (2)
  4. 2012.03.18 일상다반사 (8)
  5. 2012.01.19 동작대교 위에서 (16)
  6. 2011.12.11 Cafe BLADE (12)
  7. 2011.10.18 Coffee Masterclass_신기욱 (8)
  8. 2011.07.16 카페라떼 (8)
  9. 2011.05.10 CHEMEX /케멕스 CM-6A (12)
  10. 2011.05.06 카페 ido_합정동 410-10 (8)
  11. 2011.04.17 봄의 절정 (22)
  12. 2011.04.05 5 Extracts_홍대앞 (15)
  13. 2011.03.20 파스쿠치 (18)
  14. 2011.03.09 좋은 디자인이란? 인테리어 특강 3 (12)
  15. 2011.03.08 현실을 살피다. 인테리어 특강 2 (4)
  16. 2011.02.28 카페 치쿠테_시모기타자와 (2)
  17. 2011.02.22 기념일 카페에서 (6)
  18. 2011.02.06 Coffee... (16)
  19. 2011.02.01 커피_삶의 미묘한 순간 곁에 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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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2010.12.09 드롱기 머신 (16)
  23. 2010.11.28 카페쇼 후기_코엑스 (24)
  24. 2010.11.23 CASA 14-2 (18)
  25. 2010.11.23 CafeShow2010_COEX (6)
  26. 2010.11.20 과일의 향기를 마시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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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2010.10.23 感을 잃지 않기 위해 (18)
  29. 2010.09.09 빈스트리커피_시흥능곡 (8)
  30. 2010.09.02 오후 세시에 커피_구리 수택동 (18)

휴일 저녁의 즐거움

칸의視線 2013.03.11 16:14

 

 

 

 

 

휴일 저녁의 즐거움

당직 근무를 마치고 눈을 잠깐 붙였는데 저녁 식사시간.

기운 없어 하는 아내를 데리고 밖으로 나갑니다.

백스비빔밥(백종원) 자판기에서 쿠폰 구입해서 먹는 비빔밥 전문점 체인점이 많지는 않아 보입니다.

분당 서현역과 이수역에 영업중...암튼 깔끔합니다. 양이 적어서 곱배기가 생각납니다.

오리지널 비빔밥과 시골비빔밥을 주문. 돌솥비빔밥 등. 포장가능 하지만 지난번 급하게 Take Out을 했지만 버려지는

포장지가 너무 아까워서 다시는 테이크 아웃 하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합니다. 한마디로 쓰레기.

영화 보고 싶었는데 KPOP 시즌2의 본방 사수로 통과.

 

 

 

 

 

 

맨날 마시는 커피 주상복합건물을 따라 뒤로 가보니 업종이 바뀌어서 카페로 변신

유기농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메뉴에 촛점이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바로 옆의 카페 한 곳은 임대문의 안내판이 걸려있고 바로 옆의 엘빈커피는

레스토랑으로 업종 변경. 불황의 한 면을 봅니다

 

1년전 지금 카페 바로 옆이 커피가게로 지금은 신발브랜드 크록스 매장으로 변신

 

암튼 전쟁터 입니다. 눈만 뜨면 건물 하나에 카페가 줄줄이 등장. 없어지면 옆으로 위로

아래로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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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브런치를

칸의視線 2013.02.27 12:51

 

 

 

상쾌한 오전을 보내며 브런치를

햇살 가득한 테라스에서 코와 입을 자극하는 계절이 곧 돌아올거라 믿으며 맛있게..

향긋한 커피와 식감 좋은 빵이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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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팬 블루_이태원

칸의視線 2012.07.09 16:16

 

 

 

예전 부터 가보고 싶었던 플라잉팬 블루, 레드, 화이트 가운데 이태원의 블루 입니다

디저트로 팬케익과 타르트가 나름 좋다는 풍문을 듣고 고고씽.

지난 번의 수지스와 맛은 별반 다르지 않았고 팬케익 위에 데코레이션이 다를 뿐입니다. 요즘 HOT한 장소로 떠오르다 보니 일요일 오후에도 인파로 북적입니다. 지하에 위치한 카페나 식당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맛 하나 때문에 다녀옵니다. 공간의 분위기는 모던과 클래식이 섞여 자연스러움이 베어나오게 했고 조명에서 클래식한 불빛이 분위기를 압도합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괜히 주문했다 싶을 정도로 실망했습니다. 차라리 생수를 마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가격은 1만5천원으로 팬케익은 동일했습니다. 반면에 V.A.T 10%로는 별도..주차는 깔끔하게 용산구청(신청사) 지하로 들어갑니다. 휴일에도 여지없이 스티커가 발부되는 동네이오니 주의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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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칸의視線 2012.03.18 01:00



울 동네에 아담한 카페가 탄생을 했습니다. 인근에 즐비한 프렌차이즈 가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할리스, 카페베네, 이디야, 맥노널드 등등..
겨울에는 그냥 지나쳤는데 이번에는 날씨도 풀리고 해서 행차를 합니다.

작지만 짜임새 있는 메뉴와 장비, 참새가 방앗간 앞을 절대 지나치지 못합니다.
심플한 인테리어에 아이팟과 도킹스테이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쉽게 자리를 옮기지 못하게 합니다. 옆지기는 만화에 꽂혀서 술술 책장을 넘겨 가며 연신 웃음을 보입니다. 토요일 밤의 즐거운 나들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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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대교 위에서

칸의視線 2012.01.19 13:01



용산을 다녀오며 잠시 멈춰선 동작대교
구름낀 날씨에 시야가 흐립니다.
바람 빠진 타이어가 애처로운 자전거 한 대



쌩생 철교옆을 자동차는 질주 합니다.
바쁘다 바뻐..빵 빵~!
명절 앞두고 속도가 높아갑니다



 

씨이잉 씨이잉 달려라.
빨리 달려라!
열차가 따라온다



 

동작역은 왼쪽
커플은 어느쪽 ?

정답은 직진~! 빙고



 

어둠이 내려앉으면.

카페는 화려한 조명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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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BLADE

칸의視線 2011.12.11 01:56



Cafe BLADE / 홍대 극동방송 앞

사람이 10의 힘을 발휘하려면 그 이상의 12~13의 힘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살짝 넘치는 파워를 바탕으로 강약을 조절하는 감각의 소유자. 
그의 두툼한 손은 섬세했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카페라떼..
벨벳처럼 부드럽게 넘어가는 에스프레소와 스팀밀크의 조화는 일품이다. 기대하고 상상했던 맛 그대로가 전해졌고 우 대표의 가미되는 설명은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향미가 그려진다고 한다면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잠시 시간을 거슬러 1년전, 그의 클래스에서 수업을 받았다. 빈틈 없는 준비와 깔끔한 진행, 다이어그램으로 표현되는 명쾌한 설명은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다.
그가 홍대 앞에 카페를 오픈했다. 핸드드립은 하지 않고 에어로프레스로 내려준다. 나 역시 집에서 가끔 힘을 주어 내려 마시지만 종이여과지를 통과한 커피 보다는 조금 깨끗한 맛을 선사한다.

에소머신, 라 마르조꼬..명품이다. 바리스타의 감각을 요하는 페달형..
순간순간 자신의 온 몸에서 느끼는 감성이 손끝에 전해져 한 잔의 커피를 완성한다. 일정한 맛을 내는 것 보다 위험할 수 있지만 상황에 맞게 추출하는 에쏘는 그때 그때 다르다. 비오는 날, 햇살이 따뜻한 날, 바람 부는 날, 눈이 오는 날 등등 자신이 느끼는 대로 에쏘의 풍미를 표현하고자 하는 그의 의지가 바리스타의 손을 탄다는 페달형 머신을 선택했다..


블렌딩에 심혈을 기울였다. 2가지 타입으로 구성
지퍼백을 열었을 때 풍기는 향기는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변화 아니 진화는 계속될 것이다. 바디감의 중심인 산미를 기준으로 균형이 잘 잡힌 블렌딩.
내 표현의 한계를 발견한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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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Masterclass_신기욱

올댓커피 2011.10.18 17:16
Coffee Masterclass
당신이 커피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
The Art of Roasting & Brewing


일주일이 멀다하고 신문, 방송 등 각종 매체에서 커피 관련 이야기들이 나오더니 서점의 취미 코너에도 커피 관련 책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가볼만한 커피숍을 소개하는 책 들 만큼이나 커피에 대한 기초지식을 알려주는 책들도 많이 나왔는데 그 중에서 요즘 눈길을 끄는 책 한권이 '커피 마스터클래스'이다.
홍대 근처에서 '마지(Margie)'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신기욱 사장님이 그 동안 자신이 경험한 커피 관련 지식을 한권의 책에 오롯이 담아냈다.
마지를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2008년부터지만, 개인적으로 커피에 흥미를 느껴 공부를 시작한 것은 2003년부터라고 하니 8년의 경험이 녹아들어 있을 것이고, 특히 궁금하던 로스팅과 핸드드립에 대한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을거 같아서 부담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내 손에 들려나오게 되었다.
나도 요즘 로스팅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라서 절실히 느끼는 바이지만, 로스팅이라는 것이 이론적으로 설명을 하기에는 데이타가 부족하고 로스팅 할 때 사용하는 생두의 품종이나 원산지, 상태 등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기도 하며, 이것이 잘 된 로스팅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도 쉽지 않아 점점 미로속에 빠져드는 것 같은 기분이다.
알면 알수록 더 많은 궁금증이 생겨나는 로스팅에 대하여 로스팅 단계별로 일어나는 커피(생두)의 변화와 화력 조절이라는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기본으로 하여 설명을 하고, 경험으로 터득한 프로파일(생두의 특성에 따른 화력 조절)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어서 그동안의 궁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에서 가장 핵심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인상 깊었던 부분~.
거기에 더하여 가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수망, 소형 전기로스터로 맛있게 커피를 볶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어서 집에서 시도해 보고 싶은 욕구가 무럭무럭 솟아나게 만든다. ^^


또 하나, 인상깊었던 부분은 핸드드립에 대한 chapter.

드립에 필요한 도구들을 자세히 설명하는 것에 더하여 그 동안 많이 시도해보셨구나 하는 것이 저절로 느껴지는 핸드드립 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들. 사전추출(뜸)의 의미와 적절한 시간, 물을 붓는 방법, 로스팅 정도에 따른 적절한 추출법에 더하여 마지식 드립법까지 소개하고 있어서 다양한 방식으로 핸드드립을 시도해보고 본인이 원하는 맛을 찾아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마지식 드립에서는 일정한 맛을 내기 위한 고려가 담겨 있다고 하는데 실제 카페에서 드립 메뉴를 만드는 곳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사장님과 직원이 내린 커피가 다르거나, 심한 경우에는 사장님이 없으면 드립 커피를 판매하지 않는 곳도 있는데 사람 손으로 내리는 커피를 어떻게 일정하게 만들어내느냐에 대한 고민은 참 크다. 머신에 의해서 많은 조건이 결정되어지는 에스프레소 조차 사람 손을 타는데 하물며 핸드드립에서야...
6~7장 남짓한 적은 분량으로 창업에 대한 조언도 해주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좋은 가게가 되느냐는 주인에게 달려있다'는 것과 '가게는 돈을 벌기 위해 내는 것'이라는 말이었다.
당연한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상도의를 지키면서 손님이 원하는 것을 제공할 수 있는 가게가 되도록 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고, 쉬워보이고 낭만이 있어 보여서 카페를 차렸지만 계속 적자행진을 계속한다면 초심을 잃고 점점 나쁜 선택을 하게 될테니 반드시 흑자를 내야 한다.
(개점 후부터 바로 흑자를 낸다는 것은 꿈에서나 가능할 일이고 자리 잡는데 6개월~1년이 걸릴거라는 각오를 하더라도...)
내 책장을 차지하고 있는 여러 가지의 커피 관련 책 중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은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의미 있는 한 권이다...
                                                           Written By Hye-Young, Kim

http://hazels.tistory.com
http://twitter.com/hazelscoffee
http://facebook.com/hazels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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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떼

칸의視線 2011.07.16 00:59
 장대비가 내리던 지난 일요일 오후 답답해서 총신대 앞으로 차를 끌고 나갑니다. 숭실대 방향으로 가는 고갯길에 눈에 확 띄는 카페가 생겼기에 맘먹고 갑니다.
"몬테베리코" 다소 생소한 이름을 지닌 카페. 빗속을 뚫고 들어갑니다. 사람의 마음이 참 쉽게 변합니다. 평소 같으면 시원한 아이스 음료를 주문했겠지만 찬바람이 생생 불어오는 에어컨 밑에 앉아 있으려니 오히려 Hot한 음료가 나을 것 같아 뜨거운 라떼를 시킵니다. 역시 적절한 선택이었습니다. 풍부한 거품에 선명한 하트로 잔에 채워진 라떼. 책도 들고 갔기에 여유로운 오후의 카페에서 여러장의 페이지를 넘깁니다. 음악이 귓가를 간지럽히고, 통유리 창 밖으로 쉼없이 떨어지는 빗방울을 바라보니 여유로움이 밀려옵니다.



 

이곳에서 직접 블랜딩한 허브차를 마십니다. 진한 향기가 코 끝을 간지럽힙니다. 조금 외진 구석에 위치한 카페지만 음료의 기본이 아주 탄탄했습니다. 그래도 차량이 끊임없이 통과하는 대로 변에 그리고 주유소 옆에 위치하여 쉽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 잠시 옆에 착석했던 20대 여성은 친구들에 쉽게 찾아 오는 길을 알려주었습니다.



 

 잠시 내부의 모습을 살펴봅니다. 편안한 톤의 색채로 자연스러움을 살리고자 했습니다. 쉽게 질리지 않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과도한 장식은 없습니다.



어느 공간에 진입하게 되면 습관적으로 천정을 살피게 되는데 조명 기구가 이동할 수 있는 레일에 달려 있어서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좌석이 이동하거나 붙이거나 했을 때 적절한 조명의 움직임으로 테이블 위를 한층 즐겁게 해줍니다.



 

여백이 대부분입니다.
사각의 틀 내부에 놓여진 물건도 단순합니다.
그래서 더욱 하얀 벽 위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분 단위로 적혀 있어서 차를 우려낼 때 사용합니다.
1분, 3분, 5분 시간이 가는 유리관을 빠져나갑니다. 손가락 사이로 세월이 흘러 가는 모습을 눈앞에서 목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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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EX /케멕스 CM-6A

칸의視線 2011.05.10 21:05
Filter-Drip Coffee-Maker / Classic Series
6 Cup CM-6A
향기 가득한 커피를 위한 드립기구 케멕스.
6컵까지 내릴 수 있는 넉넉한 크기가 맘에 듭니다. 종전에 사용한 제품은 높이는 비슷한데 폭이 좁아 불안해 보였습니다. 살짝 건들어도 넘어가 깨지기 쉽습니다.
안정감 있는 모습과 허리를 돌려진 목재 그리고 가죽끈으로 묶인 모습이 클래식 합니다. 정사각형의 종이여과지도 간편하게 펼쳐서 꽂기만 하면 됩니다. 복잡하게 접는 과정이 생략된 제품. 하지만 높은 가격때문에 몇 번 망설였던 물건. 이 제품을 만나기도 힘들었는데 종로의 한 카페에서 판매를 하고 있어서 질렀습니다. 여전한 호기심으로...



역시 커피는 생두가 생명입니다.
좋지 않은 원두로 맛있는 커피가 추출될 수 없습니다. 좋은 생두로 좋은 커피를 만들수 있고, 좋은 생두로 나쁜 커피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신선함이 생명인 커피. 튀지 않고 부드러운 향기와 목넘김이 자연스럽게 다가옵니다.



여름, 아이스 아메리카 전용으로 볶은 커피.
"이 생두에 강배전은 범죄다" 라는 문구가 정확하면서 인상적입니다.
생두의 특징에 따라 볶음의 정도는 달라지고 그 선택은 Roaster의 몫입니다.
카페에서 살짝 지키고 더워서 아이스 아메리카를 별 생각없이 주문했는데 향기와 맛이 독특했습니다. 마시고 난 뒷맛은 달콤하고 박하향이 나면서 입안이 시원해지는 느낌. 저의 표현에 한계가 있어 여기까지 적어봅니다. 시쳇말로 꽂혀서 원두 바로 구입합니다. 그리고 집에서 다시 한 번 그 때의 느낌을 되살렸습니다.

 



유리 재질인 드리퍼를 종이 여과지와 함께 더운물로 예열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내려진 커피가 쉽게 식지 않아 마시는 동안 따뜻함을 유지 하기 위함입니다. 1회용에 길들여지고 빨리빨리 만을 외친다면 답답한 과정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 과정을 거치면서 향과 함께 보는 즐거움도 동시에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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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ido_합정동 410-10

칸의視線 2011.05.06 00:13
휴일이지만 밀린 일들을 처리합니다.
집안 살림 정리, 아주 오랫만에 하는 세차. 홍대 앞 카페도 가보고, 조카 얼굴도 보고 지난 번에 미리 준비해 놓았던 선물도 건네줘야 합니다. 스케쥴이 새끼줄처럼 빡빡합니다.
출발하면서 집근처의 현장에 들려 누락된 서류도 챙겨오고, 자질 구레한 일들이 완료가 됩니다. 어린이날 문을 잠근 가게도 많지만 문을 열어 놓은 가게도 제법 많았습니다. 주중에 하루가 공휴일이다 보니 일처리에 다소 여유가 생깁니다. 그래도 차량 주유는 놓치고 다음 기회로 밀렸습니다.


홍대에서 멀리 떨어진 카페 ido. 상수역과 합정역의 딱 중간에 위치. 개업 초기에 다녀간 적이 있었던 카페인데 손바뀜이 되었는지 유명한 장모 바리스타가 쥔장이 되었습니다. 라떼아트 솜씨는 여전합니다. 반면에 제가 앉은 좌석은 유난히 불편합니다. 탁자 무릎아래에 있다보니 허리를 굽혀야 하고 의자도 어중간하게 출입구로 튀어 나와 꼭 걸릴것만 같아 있는 동안 불안했답니다.


요즘 콩볶는 기계는 기본으로 매장에 있어 신선함을 유지하는데는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관리하는데 무척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집중하여 작업하지 않으면 태워먹기 쉽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아니면 늦은 저녁 고요한 시간대에 타닥거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단촐한 메뉴지만 기본이 탄탄합니다. 라떼는 라떼인데 "매직라떼"  옆지기의 표현에 의하면 첫맛은 진하고, 쌉싸름 하면서도 단맛처럼 느껴지는 고소한 맛의 여운이 강했다고 합니다. 거품은 얇고, 리스트레또 2 Shot 이 Base로 잡힌 레시피. 양이 작아 라떼 잔의 크기도 걸맞게 따라 갑니다. 붉은색 탁자가 눈을 피곤하게 합니다. 좀 더 안정감 있는 색상으로 교체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을 가져봅니다.


제가 생각했던 라떼 보다 거품의 밀도가 약해 목넘김이 아쉬웠습니다. 넓은 Bowl에 나뭇잎이 넓게 그려진 라떼가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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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절정

작은旅行 2011.04.17 21:01
활짝 핀 벚꽃을 만나기 위해 잠시 동네 한 바퀴.
벌써 바람에 떨어진 꽃잎이 아스팔트 위에 뒹굴고 푸릇 푸릇한 잎과 함께 꽃이 활짝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서울시에서 선정한 벚꽃 길 가운데 하나가 사당동 우성아파트 입구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남성시장과 태평백화점 뒷편입니다. 저희 부부가 마음대로 작명한 "울불 로데오거리" 길을 통과하면 그 길의 끝에서 시작합니다. 아스팔트 바닥이 아니고 조각조각난 석재로 도로가 마감이 되어 타이어에서 전해오는 느낌이 울퉁불퉁 그 자체입니다. 50m 남짓한 거리를 지나면 바로 벚꽃 길을 만납니다. 정확히 일년 전 오늘 이곳에서 꽃놀이를 즐겼습니다. 내일 부터 비 소식이 있어서 늦은 오후 카메라를 둘러메고 여유로운 산책을 합니다.

 


역시나 카메라를 손에 든 사람들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습니다. 굳이 인파에 시달리며 여의도 윤중로까지 갈 필요 없이 동네에서 봄을 즐깁니다. 오히려 그 편이 맞을 것입니다. 복닥거리는 거리에서 기운을 뺄 필요없이 여기서...봄의 절정을


개나리 꽃와 벚꽃을 동시에 만납니다. 벚꽃놀이에 개나리꽃 놀이가 첨가됩니다. 좀더 일직 나왔더라면 했지만 밀린 집안일 처리 때문에 늦게 나오다 보니 살짝 어둑해졌습니다. 사실 토요일 오후를 즐길려고 했지만 월요일 아침까지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 오후 4시까지 작업을 했지요. 늦게 귀가를 하다 보니 피곤하기도 해서 그냥 통과..
분명 이번 주가 절정일 것 같아 일요일 오후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나오기를 잘 했습니다. 그냥 지나갔으면 이 멋진 모습을 일년 동안이나 기다려야 합니다. 저녁에 뉴스를 보니 능동 어린이 대공원은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여유롭게 거닐며 셔터를 누르기까지 합니다.


  한 줄의 개나리 꽃가지에 촛점을 맞춥니다. 바람에 살랑거리며 한참을 애를 먹이네요. 결국 순간포착? 제 실력이 여기까지 입니다.

 


다른 곳에서 시선을 돌려 봅니다..계속해서 꽃만 촬영하기에는 다른 풍경을 놓치기가 아쉽습니다. 담장위의 시든 나뭇가지..


이곳에서 부터 살짝 언덕진 인도를 따라 벚꽃이 흐드러지게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중간에 벤치도 있지만 눈쌀을 찌뿌리게 쓰레기로 가득합니다. 언제나 이런 모습이 사라질지 답답합니다..



늦은 오후 꽃놀이 나와 중간에 아이스크림도 먹고 동작대로 건너의 방배동도 둘러 보고 새로 생긴 이수역 근처의 카페베네도 살폈습니다. 카페의 춘추전국 시대 하루가 다르게 간판을 걸고 있습니다. 마을버스를 타고 돌아오며 종점의 단골 가게에 갑니다. 참새가 방앗간 앞을 그냥 지나가지 못합니다. 쥔장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일요일을 마무리 합니다. 활기찬 한 주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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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tracts_홍대앞

칸의視線 2011.04.05 00:25
물가가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치솟고 있으니 예전만 같지 않습니다. 너무 민감해서 그런가요? 뭔가 부실하다는 느낌이 지워지지 않았지요. 가격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양도 그렇고 친절도 그렇고 서비스도 그렇고 모두 그렇고 그랬습니다. 모처럼 나들이 갔는데 봄 기운은 완연하고 즐거웠지만 카페에서 식당에서의 불편함을 맞닥드리고 말았습니다. 혹시나 1인분의 고기가 되는지 했지만 역시나 안되고, 아래의 가게에서도 당황스러운 상황을 맞이하고 보니 마음이 한켠 허전합니다.
차라리 제대로된 가게에 가서 합당한 금액(시쳇말로 봉사료에 부가가치세 포함)을 지불하고 서비스 제대로 받고 싶은 마음으로 돌아서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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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쿠치

칸의視線 2011.03.20 21:25
가림막이 걷히고 검은 바탕에 빨간색 로고가 번쩍인다.
영업개시, 프랜차이즈는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 거의 방문할 일이 없다. 그런데 파스쿠치는 커피에 전혀 관심 없는 친척분이 아메리카노가 다른 곳과는 달리 맛이 있다는 말씀을 하신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사당점을 옆지기와 가본다. 좁은 면적이지만 3개층을 사용하고 있어서 적은 면적은 아닙니다. 일요일 오후 사람들로 바글거린다. 최근에 환승역인 사당역 인근은 카페의 춘추전국시대..없는 브랜드를 찾는 것이 빠릅니다. 

맛 / 라떼와 아메리카노 & 베리믹스 컵을 주문하고 3층으로 올라갑니다. 생각보다 아메리카노의 맛은 인도네시아 만델링이 블렌딩 되었는지 텁텁한 토양의 맛이 느껴집니다. 뜨거울 때보다 식은 상태에서 마시니 조금 낫네요. 텁텁함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맛. 라떼는 우유가 섞이니 텁텁함이 반감이 되었겠죠. 낮은 층고를 의식했는지 천장에 거울을 붙여 깊이감을 증폭시킵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인 한계 때문인지 답답했고, 서향이라 여름에는 내부의 온도가 올라갈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 모던한 분위기, 각 층 자체도 빠져나가는 계단 때문에 좁은 면적인데  공간을 분할한 유리 칸막이의 조각된 테두리 몰딩이 눈에 거슬립니다. 서양화 캔버스 액자 아시죠. 한마디로 어수선 합니다. 통일감이 결여된 마감재로 눈이 불편합니다. 갈수록 빨간색이 거슬립니다. 서로 튀어 보일려고 검정 바탕에 빨강색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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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디자인이란? 인테리어 특강 3

칸의視線 2011.03.09 23:45
** 자신은 냉철하게 평가한다.
1) 장점 : 지속으로 유지시키자
2) 단점 : 고칠려고 노력하지 말고 장점으로 단점 보완

* 德을 갖추자 - 좋은 사람이 따른다.. 훌륭한 바리스타가 따른다
* 주위에 부정적인 사람을 두지 말자..
        - 설사 그 대상이 부모님이라도 스팸메일 처리해라.

* 장점을 공유하고 단점을 커버해 주는 사람, 긍정적인 사람
* 위기관리능력이 뛰어난 사람

가수 조영남씨가 10년 사이에 악동에서 신사로 변한 얘기를 들려주시는데 손톱 만큼의 작은 부탁도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면 꼭 지켜주었고, 자신은 손톱 만큼의 부탁도 다른 사람에게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 메뉴얼을 만들어라 : 사진, 잡지 등등 데이터를 모으다 보면 내것이 보인다.  
특히 안되는 커피숍에 가봐라 눈에 보인다. 따라서 리스크를 줄여준다.

메뉴얼은 결국은 사람의 가슴에 있다
진심으로 고개 숙이고 배워야 한다. 비법은 가르켜줘도 모른다.
일의 핵심에 접근하려면 고수에게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줘라

** 트랜드
15,000 $ : 웰빙(문화와 문화의 합성을 의미)
16,000 $ - 와인
17,000 $ - 디자인  1) 제품 - 제조한 제품 
                           2) 상품 - 디자인이 첨가된 제품
                           3) 작품 - 철학, 스토리가 부여된 제품
20,000 $ - 편리함, 감성 : 창조
               강신익의 "오리진이 되라" 에서는 창조를 남의 고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힘,
               기쁨에 기쁨을 보탤 수 있는 힘이라고 정의 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1) 올바른 카페 : 준비철저
 2) 도덕적인 카페 : 인터넷의 악플 하나가 사업의 성패를 쥐락 펴락 할 수 있는 시대다.
 3) 하이터치 시대에 감성을 터치해 주어야 한다. 결국 어떤 철학을 담는 커피 인가?

강의중 소개해준 책
 * 맛있는 성공 - 오진권 / 외식업게 마이더스의 손
 * 오리진이 되라 - 강신장 / 창의력에 대한 내용
 * 2020 새로운 미래가 온다 - LG경제연구원 / 트랜드
 * 보이지 않는 차이 - 연준혁, 한상복 / 행운에 대하여

3부로 마감합니다.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많습니다. 강의 들으면서 키워드 중심으로 메모한다고 했는데 미흡합니다. 양해바랍니다. 마지막 4권의 책은 독서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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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살피다. 인테리어 특강 2

칸의視線 2011.03.08 16:24
강의 내용은 카페 인테리어에 초점이 맞춰서 있습니다.
반면에 카페와 커피에 대한 이야기는 비중이 축소되어 설명을 했지만 그 이전에 커피를 대하는 태도와 자신의 꿈(목표)에 대한 생각을 환기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카페와 커피를 이해하기 위해서 다양한 부연 설명이 첨가되었고 그 폭이 확장되어 숲과 나무를 살펴보게 합니다.

커피
대한민국에서의 커피는 필요에 의해서 마시는게 아니고 충족을 위해 마신다.


별다방을 시작으로 된장녀 열풍의 진원지 카페. 구체적으로 20대 여성은 맛이 아닌 욕구총족을 위해 커피를 마신다. 카페라는 공간에서 행복, 편안함, 즐거움 + α 알파를 채우기 위해 찾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만드는 커피는 이런 것이다. 나 다운 커피가 어떤 것인가? 즉, 자신의 컬러를 만들어 가야한다. 각자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여...애플로고 옆의 Different Thinking을 떠올려 보자.

[ 커피 + α ] 커피 이외의 α 알파를 팔아야 한다.
커피만 가지고는 힘들다. 그렇지만 커피의 맛은 기본 이상을 항상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그렇다는 말이다. 카페를 창업한다면 아래의 요소에서 각각의 비중을 몇 퍼센트로 생각하는가?
1) 커피맛(30%)  2) 서비스(20%)  3) 입지(20%)   4) 인테리어(30%) 괄호의 퍼센트는 나의 생각이다. 다른 분들은 대체적으로 입지에 가장 많은 점수를 주었고, 다음이 인테리어로 의견을 제시했다. 심지어 어느 분은 커피맛과 서비스를 거의 제로에 가깝게 얘기하신 분도 있었다. 맛과 서비스는 제껴두고 입지와 인테리어로 밀다면 시쳇말로 돈으로 바른 격.

1)과 2)는 가변적이고, 3)과 4)는 불가변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입지에 가장 많은 점수를 책정하신 분들은 부득이 대형 프렌차이즈를 생각할까? 쉽게 역세권 대로변 1층에 매장을 오픈해야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시는 것 같다. 그럼 비용은 대략 5~6억 정도. 반면에 강의장에 모인 분들은 최대 2억, 대부분 1억 미만이 대부분이라는 현실.

정답은 없지만 각 공간에서의 손님이 누리고자 하는 미묘한 차이를 적어본다.
답은 자신이 만들면 되는 것이다.
1) 카페, 자연스러운 편안함
2) 국밥집, 푸근한 정겨움
3) 술집, 왁자지껄한 즐거움

3부에서 계속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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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치쿠테_시모기타자와

올댓커피 2011.02.28 01:58
2009년 성탄절 도쿄를 다녀왔지만 유독 여기만 포스팅이 빠져있었습니다.
그냥 넘어갈까 하다 오늘 펼친 책에서 이 카페가 등장하는 바람에 다시 사진 찾아 보고 업로드합니다. 시모키타자와의 이곳을 주소도 없이 책에 소개된 내용과 간략한 약도만 가지고 무모하게 찾아갑니다. 몇 번을 왔다갔다 지독하게 시간을 허비했고 그냥 돌아갈까 하다가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컴백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지나가는 고교생을 붙잡았습니다. 대략 어디쯤 인지는 알겠는데 방향이 모호했습니다. 약도에서 보여준 카페 근처의 스포츠센터를 거두절미하고 물었는데 다행히 정확한 방향을 알려줘서 간신히 찾아갑니다. 이미 저녁이 무르익은 시각. 조용히 불을 밝힌 간판을 보니 순식간에 무거운 마음을 놓게 되고 들어갑니다. 한적한 위치에 있는 카페[?]는 고요했고 정적을 깨고 저희 커플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조금 있으니 두 테이블에 사람이 앉는 광경 역시 봅니다.  스텝에게 한국사람 많이 오냐는 질문을 던지니 아니나 다를까 저희 커플이 오늘 여섯 번째라는 말을 합니다. 인쇄 매체의 위력을 순간 느낍니다.


찾아간 계절이 겨울이어서 담쟁이 넝쿨로 뒤덮은 벽은 볼 수 없었지만 화장기 없는 얼굴을 한 간판을 보니 음식도 담백할 것 같다는 느낌을 순간 받았습니다. 여름에 오면 녹음이 우거진 치쿠테의 모습을 볼 수 있겠죠. 지금 이순간 상상만 합니다만 그림은 눈앞에 그려집니다.


밖에서 보면 좁게 느껴지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길게 내부로 들어가고 가장 안쪽은 입구 보다 
좀더 넓은 공간. 소박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시모키타자와의 거리처럼 좁지만 조용히 편안함을 건네 줍니다.




 여기서 유명하다는 딸기파이. 딸기의 향기가 물씬 풍깁니다. 그리고 차가움이 더해진 바닐라 아이스크림. 중국집가서 짜장면에 탕수육 시키는 메뉴처럼 이곳의 친근한 음식입니다.
맨날 마시는 커피는 한 잔만 레몬이 들어간 홍차를 따로 주문합니다. 



늦은 시간에 갔지만 무척 아쉬운 카페였습니다. 찾는데 시간을 허비하다 보니 여유를 즐기지 못하고 되돌아 와야 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도쿄를 간다는 시모키타자와는 영순위로 올려놓습니다. 그만큼 매력이 가득한 동네. 홍대앞과 대학로를 섞어 놓은듯한 언더그라운드 분위기가 거리 곳곳에 흐릅니다. 물론 활기찬 움직임도 쉽게 만납니다. 커피젤리가 섞인 아이스커피, 카레빵의 향기가 잊혀지지 않는 시모키타자와 그리고 카페 치쿠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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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카페에서

칸의視線 2011.02.22 16:12
카드사의 문자메시지를 보고 알아 차렸습니다.
어제가 결혼기념일 이라는 것을
헤아려보니 13년.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날이 날이니 만큼 그냥 넘어갈 수 없어 사당역 근처의 카페에 갑니다. 있다는 것만 알고 그냥 갔었는데 생각보다 층고가 높아 덜 답답했습니다. 북카페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역시 조명이 한 몫을 단단히 합니다. 하지만 활자를 읽기에는 해가 떨어진 저녁에는 힘들었습니다. 스텝이 피곤해서 그런지 밝은 표정도 아니고 조명의 조도를 높여주는 것도 없었습니다. 구석 테이블에 앉은 여성분은 책을 읽고 있었지만 제가 봐도 너무 어두웠답니다. 상황 파악이 되었으면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전혀 그런 기색이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어느 남자손님은 일행이 있어서 뒤늦게 합류를 했는데 사이다를 주문합니다. 직원이 말하기를 콜라만 있고 사이다는 없답니다. 질문과 대답이 3번 왔다갔다 했는데 차라리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 편의점에 가서 사올 수 있는 문제 아닌가 판단합니다. 물론 혼자만 있다보니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잠깐인데 아쉬운 부분으로 결국 손님은 BAR 앞의 얼음물만 마시고 말았습니다. 이래 저래 불편한 장소가 되었네요. 아내에게 미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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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올댓커피 2011.02.06 13:53

가끔 만나던 편한 친구에서 싸우고 화해하면서 알콩달콩 살아가는 연인과 같은 존재가 된 커피. 3년 전에 바리스타 자격증에 도전하면서 필기 시험 준비를 위해 책을 찾다가
학원 선생님이 갖고 있던 이 책을 사게 됐다. 막연하게 시작한 커피 공부라 아는 것도 없고, 지금과는 다르게 커피 관련 책도 그리 많지 않던때라 어떤 책을 골라야할지 알 수 없던 시절이라 가장 쉬운게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이던 때. 문제집만 풀어서는 이해할 수 없던 의문점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던 고마운 책이었다.

지금이야 사진도 많고 여러가지 전문 지식이 들어있는 책에서부터 가볼만한 카페를 소개해주는 책까지 서점의 한 코너를 당당하게 차지할 정도로 많은 책들이 나와있지만 그때 이 책은 가뭄속의 단비같은 존재였다. 가장 어렵게 느꼈던 커피의 식물학적 지식과 가공방법, 나라별 커피의 특징들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컬러 사진들이 많아서 다른 책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강점이 있었다.

내 책장에도 다양한 커피 관련 책들이 점점 자리를 늘려가고 있지만 잊을 수 없는 나의 첫 커피관련 책. 지금도 한번씩 이 책을 꺼내들면 그 시절의 호기심과 열정이 떠오른다.

                                                                                                      Written by Hazel 
                                                                                                       Photo by K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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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_삶의 미묘한 순간 곁에 있다

올댓커피 2011.02.01 22:21
부담스럽지 않은 커피책
책 보는 즐거움을 한 결 더해주는 내용으로 꾸며진 책. 그림과 사진이 넉넉하게 첨가되어 보고, 읽는 즐거움을 배가 시키고 있다. 무겁고 딱딱한 책이 아닌 언제 어디서나 쉽게 펼쳐들 수 있도록 정제된 책. 그렇다고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은 커피에 대한 깊이를 더하게 된다. 저자는 신문로 "커피스트" 의 주인장으로 커피샵을 운영중이다. 나 역시 잊혀질만 하면 성곡미술관 앞의 커피스트를 찾아 간다. 그것도 혼자 몰래. 이 카페와 저자 조윤정님이 기억에 남는 또 다른 이유는 건물에 있다. 일조각 출판사와 한 건물을 사용하는데 문화재 위에 건물이 올라가다 보니 화장실로 가는 부분의 바닥이 통채로 유리 마감이 되어 놀랐던 상황이 선명하게 기억한다. 그날의 신선한 충격이 있은 후 이 책은 대원사를 통해 "빛깔있는 책" 시리즈의 한 권으로 탄생한다. 아직 저자의 서명을 책에 담아오지는 못했지만 그곳의 커피의 향기를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카페에서 마시는 한 잔의 커피. 오늘도 여전히 드립포트는 부글부글 끓고 있다. 그라인더에서 갈려 나오며 풍기는 향기. 검은 빛깔의 미묘한 색채와 맛의 변화는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기에 충분하다. 카페라는 공간도 좋고 집에서 내려마시는 커피도 좋다. 이 책을 볼 때마다 커피의 향기가 떠오른다. 바다 건너 대륙의 향기가 전해온다. 개인적으로 책의 표지에 나오는 S라인으로 잘 빠진 주전자가 맘에 들어 똑같은 제품이 싱크대에 자리잡고 있다.  이 제품에 꽂혀 드립포트를 구입한 에피소드가 나에게는 소소한 즐거움을 자리잡고 있다. 책의 표지를 볼 때 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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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로망^^ 우리 까페나 할까?

올댓커피 2011.01.31 15:33

정답은 없지만 제대로 된 과정을 거쳐 자신들의 지나온 길을 담담하게 담은 책. 작은 미니샵이라 할지라도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정착하기 어렵다. 이 책을 따라 한다고해서 자리잡는 다는 보장은 없지만 이들이 치밀하게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던 내용은 눈여겨 봐야 할 대목.
케페창업의 A to Z 까지 다룬 책이라면 말하면 다소 과장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디테일하게 읽는이의 눈높이 맞춰 적절하게 표현된 내용은 이 책의 매력이다. 처음 나올 당시와 지금의 상황은 또 다르다. 현재의 시각에서 약 8년 전의 내용과 비교해 보면 변화된 부분이 보인다. 와인시장의 규모가 위축된 점이 대표적인 사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다시 "우리 까페나 할까?"의 페이지를 펼치는 이유는 철저히 창업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그래프, 도표, 사진 등이 첨부되어 잘 녹아들었다는 점이다. 그 표현 역시 현실적이고 과장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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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 들고 찾아간 도쿄의 카페들...카페도쿄

올댓커피 2011.01.30 04:06
여행자의 바이블이라는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을 제치고
간택된 한 권의 책.
책으로 상상하던 바로 그 곳을 찾아갈 기회가 생기니 주저없이
선택하게 되었다.


단순하게 '그 곳이 좋더라' 하는 정도의 소개글이 아니라
일본에서의 생활이 녹아들고 
사람과의 관계 맺음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궁금해지던 책속의 장소들.


한정된 짧은 시간동안에 어딜 돌아볼까 즐거운 고민을 하며,
그리 길지 않은 내용을
몇 번이고 되돌아보며 더하고 빼기를
몇 차례.
드디어 비행기는 이륙했다.


가장 가보고 싶던 곳. Moi.
수줍은 주인장의 미소를 보고 싶었고, 깔끔하고 실용적인 북유럽의 분위기가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도
궁금했다.
책에 실려있는 주소에서 이사할 예정이라는 언급이 있어서 인터넷에서 새로운 주소를 찾아
확인해두었고,
오픈 전에 도착해서 주위를 서성이다 첫 손님으로 입장.

조심스럽게 메뉴를 고르고 주위를 둘러보다 마스터에게 살며시 책을 보여주면서 인사를 건넸다.
한국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이 제법 있다고 하시며 Moi만의 독특한 '이클립스' 커피잔
세트가 담긴
도장과 함께 멋진 사인을 해주신 상냥한 마스터.
많은 얘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Moi만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원두전문가게 Brown chip.
1층에서는 녹차를 판매하는 역 바로 앞의 작은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고
끊임없이 로스터가 돌아가는 알찬 곳이다.
쉴새없이 사람들이 들어와서 생두를 골라 주문하고, 주문 후 바로 볶아주는 시스템이라서
30~40분 기다리는 것 정도는 예사이다.
원두커피가 얼마나 일본인들의 생활에 녹아들어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던 곳.
나도 이 집의 대표선수라는 브라질 부르봉을 주문했다.
볶아지기 기다리는 동안 직원과 서로 짧은 영어로 잠시 대화를 나누면서 가볼만한 커피집을
추천받았다.


그렇게 해서 가게 된 곳이 판다 가배점(커피집).
그림까지 그려주면서 열심히 알려준 Satoko씨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2층으로 올라가야 하는 
작은 매장을 찾지 못해 근방을 두번 정도 왕복하다가 겨우 입구 발견.
에스프레소 메뉴는 없이 100% 핸드드립으로만 승부하는 카페였고 Brown chip의 원두를
사용하는 곳이다. 
오후 4시 이후에는 카레와 오므라이스로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인데 들어오기 직전에 샌드위치로
요기를 했기 때문에 커피만 한잔.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린 시모기타자와의 거리를 헤매다 겨우 발견한 CICOUTE CAFE.
사실, 도저히 못찾을 것 같아서 거의 포기하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옆을 지나가던
남학생 두 명을 붙잡고 길을 물었다.
카페를 찾아가기 위한 길잡이로 알아두었던 스포츠 센터의 위치를 물어봤더니 
한참 의논하다가 친절하게 근처까지 안내해 주어서 겨우 찾아간 곳.

맛있는 케익으로 긴장된 어깨를 내려놓으며 마무리한 카페 탐방.
가보고 싶은 곳은 많은데 시간은 짧고, 아쉬움이 많은 여행이었다.
일상속에 녹아들어있는 일본의 카페들.
소박하지만 이웃과 함께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저력과 여유를 닮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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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롱기 머신

칸의視線 2010.12.09 00:43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 드디어 도착.
문자메시지가 전송 됩니다.

뭔가 했더니 동생이 구입했다며 테스트 해보자고 합니다. 본인이 없을 때 배달이 되다 보니 제대로 설명을 듣지 못해서 도움을 요청. 한걸음에 달려갑니다.

나름 고급스러움이 흘러나오죠. 완성도가 높아 보입니다.
물론 업소에서 사용하는 수동식 머신과는 체급이 다르니 크게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본인 체격에 맞는 능력만 보여주면 그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그래도 기대를 하고 오일이 살짝 배어나온 신선한 원두를 넣고 버튼을 누르며 추출을 합니다.

에스프레소라고 하지만 크레마 층은 얇아서 진한 아메리카노 정도의 농도를 보입니다. 그렇지만 제법입니다. 어쭈구리? 그럴싸 합니다. 이정도까지 기대는 하지 않았었습니다.
별도의 우유통을 장착하고 동봉된 스팀피쳐에 받아보니 제법 풍성한 거품이 만들어집니다. 카푸치노, 라떼마끼아또, 라떼 기능을 선택함에 따라서 거품의 풍성함이 달라집니다. 
먼저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얹어서 짝궁뎅이 라떼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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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쇼 후기_코엑스

칸의視線 2010.11.28 23:21
    눈여겨 본 2010 카페쇼. 내용은 별반 달라진 것은 없지만 참여 업체는 늘었고 전시 내용물의 종류 역시 증가했다. 커피에 대한 관심사가 증가한 것은 사실인 것 같지만 내용적으로 작년에 비해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입니다. 세미나가 개최 횟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결국은 본질로 귀결되며 그 끝은 생두에 대한 이야기. 머나먼 중남미와 아프리카 산지의 농장 방문 경험이 있는지? 이리 물어보면 아직은 "아니요" 라는 대답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좋은 생두를 얻는 것 핵심은 현지 농장주와의 신뢰라고 합니다. 장기간에 걸친 믿음이 쌓이지 않고서는 어려운 일입니다.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금액을 지불해야 돌아오는 생두 역시 정확한 수확과 가공과정을 거쳐 들어오게 됩니다. 해외의 유명 생두 수입사 담당자의 말. 커피의 본질은 생두에서 부터 출발합니다. 교과서 같은 이야기를 늘어 놓았습니다.

    추출기구, 로스터, 그라인더, 에스프레소머신 등등 결국 맛으로 결정이 납니다. 커피도 음식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가 뒤따르지만 스스로 향미에 대한 기준이 온전한지 반성하게 하는 대목을 맞이합니다.  지구촌 기후 변화로 작년에 비해 생두 가격이 많이 상승했습니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생두가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괜한 걱정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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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 14-2

칸의視線 2010.11.23 21:43
  커피스쿨 동기분 가운데 PASTA, PIZZA & WINE, COFFEE 전문점을 하시는 H 대표님의 초대로 선생님과 제자들이 전격 방문합니다. 성대 정문에서 조금 더 발걸음을 옮기니 미니멀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 등장. 어쩜 저의 취향과 그리 비슷한지 제가 꿈꾸는 공간의 모습과 흡사했습니다. 간결한 사인과 적절한 부분 조명이 잘 어우려져 와인을 앞에 두고 파스타를 먹는다면 제격인 장소 CASA 14-2.

   COFFEE 맛 역시 일품입니다. 커피스쿨에 다니니 당연 에스프레소 머신과 그라인더 제조사 살피게 되고 선생님께서는 매장에서 사용하는 컵에 맞게 라떼아트를 선보여 주셨습니다. 일명 원포인트 레슨. 역시 뭔가가 다릅니다. 여기 H대표님은 파스타 피자가 메인이고 와인도 상당기간 공부하신 실력파. 저희에게 소개하시는 말씀이 귀에 쏘옥 들어옵니다. 쉽게 설명하시죠. 또한 12년 가량 이 분야에 종사하셨던 분으로 면과 소스에 대한 기준과 트렌드에 따라 변할 수 있는 사고의 유연성이 돋보인다는 점을 대화를 통해 쉽게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커피를 좀더 강화시키고자 커피스쿨에서 스터디를 함께 합니다. 이제 거의 끝자락에 다다릅니다. 동기분중 한 분이 개인사정으로 불참하여 아쉬웠지만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매장의 생생함과 이면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면과 소스의 절묘한 조합은 기억에 새록새록 남습니다. 옆지기와 다시 가보렵니다. 쫑파티 아닌 쫑파티 기분이 드네요.

   CASA 14-2 화이팅.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로 나가 성균관대 정문을 통과 조금더 걸어가면 등장합니다. 중간에 다른 샵의 유혹을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그럼 눈과 입이 즐거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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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Show2010_COEX

칸의視線 2010.11.23 09:47




카페쇼가 올해도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작년에 비해 규모가 커졌다고 합니다. 그만큼 볼거리도 많아졌고 세미나도 늘었네요. 여러가지 대회가 통합하여 열리는 첫번째 해. 전시회와 부대행사가 큰 줄기이고 각각의 내부에서 세부적으로 나뉘어져 열립니다. 다른 어느 해 보다도 해외의 커피 관계자들의 강연이 많습니다. 그런데 금액이 좀 부담스럽습니다. 시간 여유가 되시는 블로거 여러분께서는 한 자리에서 여러가지 전시와 행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이니 방문하시면 즐거운 시간 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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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향기를 마시다

칸의視線 2010.11.20 20:58
과일천국.
바나나, 키위, 오렌지, 귤, 자몽, 레몬, 토마토..
인공 향미는 전혀 가미하지 않은 천연과일음료. 여기에 첨가되는 우유와 에스프레소가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스퀴저를 사용하여 걸러낸 레몬즙의 향기는 일품이었습니다. 많은 카페인을 섭취하여 부담이 되었을때 주문하게되는 과일 음료인데 지금까지 좋은 기억이 없었습니다. 갈린 얼음 알갱이도 어정쩡하고 농도는 밍밍한 물맛만 경험했던 터라 직접 만든 과일음료는 남김 없이 원샷. 제철과일의 맛이 이런것 아니겠습니다. 겨울이어어서 제철은 아니지만 꼭 여름같은 기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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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티스토리 사진공모 _ 겨울

칸의視線 2010.11.18 18:11
다시 가본 북촌 8경. 때마침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였습니다. 창덕궁을 옆에서 볼 수 있는 포토스팟에 서서 멋진 한국건축의 선을 바라 본다. 궁궐의 대표건축 창덕궁. 언제봐도 멋지지만 겨울에 하얀 눈이 쌓인 지붕의 아름다움이 한국미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가까이 다가가 바라본 담장.
디테일에 한국의 건축. 건축적 질서를 담장이라는 벽면에서 느끼게 합니다.




용산 갈월동의 카페마니아
찰라의 순간에 화살표 아래로 석유를 담은 트럭이 지나갑니다
이날은 업체 방문을 위해 먼저 도착했고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카페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핸드드립
추운 겨울 뜨거운 한 잔의 커피. 굳어버린 마음이 열리는 순간입니다.
가스를 뽀글뽀글 뿜어내며 원두의 맛이 터져 나오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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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을 잃지 않기 위해

칸의視線 2010.10.23 09:30
매번 할 때 마다 모양이 달라지고 결론은 매일 연습하지 않으면 感이 손끝에서 멀어진다. 촬영해놓은 사진을 보니 윤곽이 선명한 그림도 있고 흐릿한 모양도 있다. 꾸준한 연습만이 깔끔한 외곽선을 유지하는 비결. 싱크대에 스팀우유 꾀나 비웠을 것입니다. 집중하지 않으면 바로 손에서 신호가 오고 모양은 엉망이 흐트러 집니다. 제가 따라 해본다고 했는데 접어두고 기초부터 착실하게 진행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옆지기 아이폰에 담긴 라떼아트를 모아봤습니다. 지난 번 원주의 카페라디오에서 제가 칭찬한 곰돌이도 만들어 왔습니다. 다음에 더 어려운 모양과 빠른 시간에 끝나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아내가 답합니다. 그래도 20대가 빠르게 습득하여 그린다고 합니다. 청년의 감각이 좋은가 봅니다. 잠시 아내의 라떼아트 중간점검 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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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트리커피_시흥능곡

칸의視線 2010.09.09 01:11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갑니다.
갑자기 쏟아지는 빗줄기에 지하철로 움직이고 좌석버스를 갈아 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사장님과 약속한 시간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상상했던 이상으로 멋진 공간. 개인적으로 천정이 높은 공간을 좋아하는데 딱 그런 장소에 잠시 커피의 향기에 취해있었답니다. 복층 구조로 서울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렵지요. 직접 사장님을 만나 꺼내기 어려운 부분도 공개를 해주셨고 이런 저런 디테일한 부분도 물어 볼 수 있었습니다. 고객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자신의 중심을 잡아가는 부분이 어려운 일이었고, 그런 가운데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는 융통성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천정 높은 공간의 복층에서 내려다 봅니다. 탁 트인 공간이 가슴마져 후련하게 합니다. 손을 내밀면 전등갓이 손에 들어옵니다.
다락방 같은 공간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도 좋았습니다. 여유를 감지했던 휴일의 오후..


계단을 딛고 올라서 복층으로 옮겨가면 벽에 꽉 들어찬 책장이 눈에 들어오고 알만한 책들이 꽂혀있습니다.


집에서 직접 만든 오미자차 커피를 못마시는 분들을 위한 음료..색깔이 너무 차분했습니다.
그리고 와플과 베이클 드립커피와 환상의 짝꿍..


유리에 반사된 천정의 조명에 잠시 시선을 빼앗겼습니다..배로 늘어간 조명등이 천정에 알알이 박힌 듯 카메라가 자연스럽게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외부의 테라스와 깔끔한 연두빛 사인이 눈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복층의 책장과 부분 부분 연두빛 컬러가 적용되었습니다.
교외 택지지구내 중심상업 지역에 위치한 "빈스트리커피" 도심의 복잡함을 잠시 털어버리고 한적함을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심하게 비가 내려 방문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툭 터진 공간을 보니 잘왔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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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세시에 커피_구리 수택동

칸의視線 2010.09.02 22:08

오후 세시에 커피 3:00 _구리 수택동

아내로 부터 개업했다는 소식은 이미 들었고, 방문할 일정만 남아있었다. 마침 아내의 학원선생님과 수강생과 동행하기로 하고 이촌역에서 중앙선으로 갈아타고 구리역으로 GOGO~! 
돌다리 사거리의 구리종합시장 입구 인근에 Open. 사거리에서 신호등을 건너 접어들고 재래시장의 어수선하지만 역동적인 모습에 마음에 활기가 돌았다. 카페가 어디있을까? 약도를 들고 목적지에 거의 다다랐을때 우와~! 깔끔하게 등장하는 전면의 모습이 사뭇 다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음을 짐작케한다.
카페앞 도로 역시 공원에 접해 있었고 바라 앞의 아파트 역시 주차장으로 Set Back이 되어 있어 시장통 좁은 길에 인접하지 않았나 하는 걱정을 먼저 했으나 기우에 불과했다. 의외로 카페앞은 탁 트이고 공원이 앞에 있어서 시장과는 전혀다는 느낌이었다.
탁월한 디자인 감각의 소유자 쥔장의 아우라가 내부와 외부에서 풍긴다. 한마디로 설계에 일관성이 있었고, 메뉴와의 컬러까지 고려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이른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았고, 없으면 여간 불편한 창고까지 별도로 마련하셨으니 고민의 켜가 엿보인다.
굳이 이곳을 찾아간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작지만 강한 카페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메뉴수첩
탁자위에 뭐가 놓여있나 해서 펼쳐본 수첩 다름아니 메뉴가 상세한 설명과 함께 멋진 사진으로 나타난다. 사진이 끝나는 부분에서 부터는 방명록으로 다녀가신 분들의 흔적이 남아있다. 낙서장 같은 메뉴판..
샤커레또의 교과서 같은 모습에 살짝 놀랐다. 진한 에스프레소 더블 샷을 차갑고 달콤하게 즐기는 여름에 어울리는 커피. 개인적으로 만나기가 쉽지 않은 커피인데 여기서 두번째로 만난다.



내부모습

테이블은 4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 준비되었다. 잠깐 서핑하기에는 부담이 없다. 창가에 앉아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커피 한 잔과 함께는 오후 3시의 모습은 여유가 있어보인다. 전반적으로 밝은 화이트 톤으로 마감되어 있고 가구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벽과 천정과의 컬러 때문에 가구제작을 대전의 업체까지 가서 주문제작 하셨다. 통일된 느낌으로 일체감이 있는 마감.



외부테라스
실제 외부에서 커피를 마실려고 마련한 공간은 아니고 내부에서 창을 열었을때의 확장 개념으로 제작하였다. 건너편 아파트 주차장에서 후친하여 빠져나갈때 테라스가 문제가 될 소지가 많아 현재의 폭이 되었다고 한다.



프로스타 로스터
이틀에 한 번 꼴로 생두를 로스팅 한다. 이미 로스팅된 원두와는 신선도에서 차이가 많이 나겠지요. 저희 방문팀은 그래서 핸드드립을 각기 다르게 주문했습니다. 바쁜 시간을 일부러 피해 온 것도 이 때문입니다. 저도 로스팅을 해 봤는데 무척 어렵웠습니다. 타이밍을 놓치면 금세 확 변해버리는 생두가 야속하기만 했습니다.





쵸콜릿
하얀 사각접시에 올려진 쵸콜릿. 쥔장은 별도로 쵸콜릿 공부를 하셨다고 합니다. 이대앞 나무아래에서. 에칭실력이 상당 하시지요. 뭐 디자인을 전공하셨으니. 곰돌이도 이쁘구요..


에스프레소
아직 에쏘를 주문한 손님은 없다고 했고, 과감하게 부탁드렸습니다. 크레마가 잘 나온 에스프레소..카페인이 가장 적어요.



쵸코브라우니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브라우니. 먹음직 스러웠지만 잠시 사진 촬영을 위해 참아야 했고 순식간에 접시에서 사라졌습니다.



스케치
카페의 모습을 공사전에 미리 스케치한 부분을 액자로 만드셨습니다.

방문 후기
이런 저런 얘기를 여과없이 해주셔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준비 및 공사과정 등등 생생한 정보였습니다.
아무튼 장시간 시간을 내주셔셔 고맙고 카페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

* 주 소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414-4  돌다리 사거리 인근 
* 전 화
070-7765-9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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