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11.07.16 카페라떼 (8)
  2. 2011.04.05 5 Extracts_홍대앞 (15)
  3. 2011.03.06 불빛 아래 (14)
  4. 2011.03.05 커피공화국, 오늘은 무슨 일이 ? (4)
  5. 2011.02.28 카페 치쿠테_시모기타자와 (2)
  6. 2011.02.22 기념일 카페에서 (6)
  7. 2011.02.06 Coffee... (16)
  8. 2011.01.31 남자의 로망^^ 우리 까페나 할까? (8)
  9. 2011.01.30 책 한권 들고 찾아간 도쿄의 카페들...카페도쿄 (10)
  10. 2011.01.13 로스팅 단계 (16)
  11. 2010.11.28 카페쇼 후기_코엑스 (24)
  12. 2010.11.18 2011 티스토리 사진공모 _ 겨울 (21)
  13. 2010.10.23 感을 잃지 않기 위해 (18)
  14. 2010.09.09 빈스트리커피_시흥능곡 (8)
  15. 2010.09.02 오후 세시에 커피_구리 수택동 (18)
  16. 2010.08.29 커피투어_Coffee Radio/원주 관설동 (30)
  17. 2010.08.20 CAFE KAMOME_주문진 사천해변 (26)
  18. 2010.08.18 1박2일_강릉 & 주문진 (26)
  19. 2010.07.31 Cafe 나무아래_이대앞 (18)
  20. 2010.06.25 비포 컵 라이즈 뉴욕 (12)
  21. 2010.06.05 커피 소사이어티_사당동 (32)
  22. 2010.04.07 Slow Kitchen..한남동 (10)
  23. 2008.02.10 카페 日常_성북동 (14)

카페라떼

칸의視線 2011.07.16 00:59
 장대비가 내리던 지난 일요일 오후 답답해서 총신대 앞으로 차를 끌고 나갑니다. 숭실대 방향으로 가는 고갯길에 눈에 확 띄는 카페가 생겼기에 맘먹고 갑니다.
"몬테베리코" 다소 생소한 이름을 지닌 카페. 빗속을 뚫고 들어갑니다. 사람의 마음이 참 쉽게 변합니다. 평소 같으면 시원한 아이스 음료를 주문했겠지만 찬바람이 생생 불어오는 에어컨 밑에 앉아 있으려니 오히려 Hot한 음료가 나을 것 같아 뜨거운 라떼를 시킵니다. 역시 적절한 선택이었습니다. 풍부한 거품에 선명한 하트로 잔에 채워진 라떼. 책도 들고 갔기에 여유로운 오후의 카페에서 여러장의 페이지를 넘깁니다. 음악이 귓가를 간지럽히고, 통유리 창 밖으로 쉼없이 떨어지는 빗방울을 바라보니 여유로움이 밀려옵니다.



 

이곳에서 직접 블랜딩한 허브차를 마십니다. 진한 향기가 코 끝을 간지럽힙니다. 조금 외진 구석에 위치한 카페지만 음료의 기본이 아주 탄탄했습니다. 그래도 차량이 끊임없이 통과하는 대로 변에 그리고 주유소 옆에 위치하여 쉽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 잠시 옆에 착석했던 20대 여성은 친구들에 쉽게 찾아 오는 길을 알려주었습니다.



 

 잠시 내부의 모습을 살펴봅니다. 편안한 톤의 색채로 자연스러움을 살리고자 했습니다. 쉽게 질리지 않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과도한 장식은 없습니다.



어느 공간에 진입하게 되면 습관적으로 천정을 살피게 되는데 조명 기구가 이동할 수 있는 레일에 달려 있어서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좌석이 이동하거나 붙이거나 했을 때 적절한 조명의 움직임으로 테이블 위를 한층 즐겁게 해줍니다.



 

여백이 대부분입니다.
사각의 틀 내부에 놓여진 물건도 단순합니다.
그래서 더욱 하얀 벽 위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분 단위로 적혀 있어서 차를 우려낼 때 사용합니다.
1분, 3분, 5분 시간이 가는 유리관을 빠져나갑니다. 손가락 사이로 세월이 흘러 가는 모습을 눈앞에서 목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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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tracts_홍대앞

칸의視線 2011.04.05 00:25
물가가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치솟고 있으니 예전만 같지 않습니다. 너무 민감해서 그런가요? 뭔가 부실하다는 느낌이 지워지지 않았지요. 가격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양도 그렇고 친절도 그렇고 서비스도 그렇고 모두 그렇고 그랬습니다. 모처럼 나들이 갔는데 봄 기운은 완연하고 즐거웠지만 카페에서 식당에서의 불편함을 맞닥드리고 말았습니다. 혹시나 1인분의 고기가 되는지 했지만 역시나 안되고, 아래의 가게에서도 당황스러운 상황을 맞이하고 보니 마음이 한켠 허전합니다.
차라리 제대로된 가게에 가서 합당한 금액(시쳇말로 봉사료에 부가가치세 포함)을 지불하고 서비스 제대로 받고 싶은 마음으로 돌아서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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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 아래

칸의視線 2011.03.06 20:27
불빛 아래 식탁에 모인다
밥은 먹었고 그냥 물리치기 아쉬워 커피 한 잔을 마신다.
그것도 마친 후 미련이 남아 빈 엽서를 꺼내든다. 쓰다 남은 3개장에 복사를 한다. 신혼시절 멀리 떨어져 있는 아내에게 보내던 때를 떠올린다. 그러면서 그림을 그렸고 글을 쓰던 엽서. 오사카 도큐핸즈에서 구입했던 물건으로 그 때의 오롯한 기억이 되살아 난다. 솜씨가 있는 것도 아니고 색연필을 잡고 그림책 봐가면 베껴본다. 쑥쓰러운 초딩 수준의 일러스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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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공화국, 오늘은 무슨 일이 ?

올댓커피 2011.03.05 02:36
별일이야 있겠습니까?
문을 열고 슬며시 발을 내밀어 보니 경쾌한 음악이 가득차 있다. 역시나 커피콩이 볶아지면서 퍼지는 고소한 향기가 스멀스멀 코 끝을 간지럽게 합니다. 매장과 작업실이 층으로 구별되어 건물 전체가 오롯이 그들만의 공간. [Republic of Coffee] 다섯 테이블의 1층 매장과 작업실의 2층으로 구성되어 스텝들이 분주히 움직인다. 공간의 첫 인상은 "완성도가 높다" 메뉴에서의 컨셉은 에스프레소에 촛점을 맞췄다. 핸드드립은 하지 않고 아메리카노는 머신을 사용하지 않는단다. 부연설명을 하자면 [에어로 프레스]를 사용하는데 프렌치 프레스와 핸드드립의 중간 정도의 맛.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한 알콜 음료가 돋보인다. 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이종훈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Republic of Coffee" Espresso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마포구 도화동 203-8 / 마포역 4번 출구에서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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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치쿠테_시모기타자와

올댓커피 2011.02.28 01:58
2009년 성탄절 도쿄를 다녀왔지만 유독 여기만 포스팅이 빠져있었습니다.
그냥 넘어갈까 하다 오늘 펼친 책에서 이 카페가 등장하는 바람에 다시 사진 찾아 보고 업로드합니다. 시모키타자와의 이곳을 주소도 없이 책에 소개된 내용과 간략한 약도만 가지고 무모하게 찾아갑니다. 몇 번을 왔다갔다 지독하게 시간을 허비했고 그냥 돌아갈까 하다가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컴백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지나가는 고교생을 붙잡았습니다. 대략 어디쯤 인지는 알겠는데 방향이 모호했습니다. 약도에서 보여준 카페 근처의 스포츠센터를 거두절미하고 물었는데 다행히 정확한 방향을 알려줘서 간신히 찾아갑니다. 이미 저녁이 무르익은 시각. 조용히 불을 밝힌 간판을 보니 순식간에 무거운 마음을 놓게 되고 들어갑니다. 한적한 위치에 있는 카페[?]는 고요했고 정적을 깨고 저희 커플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조금 있으니 두 테이블에 사람이 앉는 광경 역시 봅니다.  스텝에게 한국사람 많이 오냐는 질문을 던지니 아니나 다를까 저희 커플이 오늘 여섯 번째라는 말을 합니다. 인쇄 매체의 위력을 순간 느낍니다.


찾아간 계절이 겨울이어서 담쟁이 넝쿨로 뒤덮은 벽은 볼 수 없었지만 화장기 없는 얼굴을 한 간판을 보니 음식도 담백할 것 같다는 느낌을 순간 받았습니다. 여름에 오면 녹음이 우거진 치쿠테의 모습을 볼 수 있겠죠. 지금 이순간 상상만 합니다만 그림은 눈앞에 그려집니다.


밖에서 보면 좁게 느껴지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길게 내부로 들어가고 가장 안쪽은 입구 보다 
좀더 넓은 공간. 소박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시모키타자와의 거리처럼 좁지만 조용히 편안함을 건네 줍니다.




 여기서 유명하다는 딸기파이. 딸기의 향기가 물씬 풍깁니다. 그리고 차가움이 더해진 바닐라 아이스크림. 중국집가서 짜장면에 탕수육 시키는 메뉴처럼 이곳의 친근한 음식입니다.
맨날 마시는 커피는 한 잔만 레몬이 들어간 홍차를 따로 주문합니다. 



늦은 시간에 갔지만 무척 아쉬운 카페였습니다. 찾는데 시간을 허비하다 보니 여유를 즐기지 못하고 되돌아 와야 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도쿄를 간다는 시모키타자와는 영순위로 올려놓습니다. 그만큼 매력이 가득한 동네. 홍대앞과 대학로를 섞어 놓은듯한 언더그라운드 분위기가 거리 곳곳에 흐릅니다. 물론 활기찬 움직임도 쉽게 만납니다. 커피젤리가 섞인 아이스커피, 카레빵의 향기가 잊혀지지 않는 시모키타자와 그리고 카페 치쿠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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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카페에서

칸의視線 2011.02.22 16:12
카드사의 문자메시지를 보고 알아 차렸습니다.
어제가 결혼기념일 이라는 것을
헤아려보니 13년.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날이 날이니 만큼 그냥 넘어갈 수 없어 사당역 근처의 카페에 갑니다. 있다는 것만 알고 그냥 갔었는데 생각보다 층고가 높아 덜 답답했습니다. 북카페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역시 조명이 한 몫을 단단히 합니다. 하지만 활자를 읽기에는 해가 떨어진 저녁에는 힘들었습니다. 스텝이 피곤해서 그런지 밝은 표정도 아니고 조명의 조도를 높여주는 것도 없었습니다. 구석 테이블에 앉은 여성분은 책을 읽고 있었지만 제가 봐도 너무 어두웠답니다. 상황 파악이 되었으면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전혀 그런 기색이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어느 남자손님은 일행이 있어서 뒤늦게 합류를 했는데 사이다를 주문합니다. 직원이 말하기를 콜라만 있고 사이다는 없답니다. 질문과 대답이 3번 왔다갔다 했는데 차라리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 편의점에 가서 사올 수 있는 문제 아닌가 판단합니다. 물론 혼자만 있다보니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잠깐인데 아쉬운 부분으로 결국 손님은 BAR 앞의 얼음물만 마시고 말았습니다. 이래 저래 불편한 장소가 되었네요. 아내에게 미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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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올댓커피 2011.02.06 13:53

가끔 만나던 편한 친구에서 싸우고 화해하면서 알콩달콩 살아가는 연인과 같은 존재가 된 커피. 3년 전에 바리스타 자격증에 도전하면서 필기 시험 준비를 위해 책을 찾다가
학원 선생님이 갖고 있던 이 책을 사게 됐다. 막연하게 시작한 커피 공부라 아는 것도 없고, 지금과는 다르게 커피 관련 책도 그리 많지 않던때라 어떤 책을 골라야할지 알 수 없던 시절이라 가장 쉬운게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이던 때. 문제집만 풀어서는 이해할 수 없던 의문점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던 고마운 책이었다.

지금이야 사진도 많고 여러가지 전문 지식이 들어있는 책에서부터 가볼만한 카페를 소개해주는 책까지 서점의 한 코너를 당당하게 차지할 정도로 많은 책들이 나와있지만 그때 이 책은 가뭄속의 단비같은 존재였다. 가장 어렵게 느꼈던 커피의 식물학적 지식과 가공방법, 나라별 커피의 특징들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컬러 사진들이 많아서 다른 책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강점이 있었다.

내 책장에도 다양한 커피 관련 책들이 점점 자리를 늘려가고 있지만 잊을 수 없는 나의 첫 커피관련 책. 지금도 한번씩 이 책을 꺼내들면 그 시절의 호기심과 열정이 떠오른다.

                                                                                                      Written by Hazel 
                                                                                                       Photo by K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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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로망^^ 우리 까페나 할까?

올댓커피 2011.01.31 15:33

정답은 없지만 제대로 된 과정을 거쳐 자신들의 지나온 길을 담담하게 담은 책. 작은 미니샵이라 할지라도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정착하기 어렵다. 이 책을 따라 한다고해서 자리잡는 다는 보장은 없지만 이들이 치밀하게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던 내용은 눈여겨 봐야 할 대목.
케페창업의 A to Z 까지 다룬 책이라면 말하면 다소 과장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디테일하게 읽는이의 눈높이 맞춰 적절하게 표현된 내용은 이 책의 매력이다. 처음 나올 당시와 지금의 상황은 또 다르다. 현재의 시각에서 약 8년 전의 내용과 비교해 보면 변화된 부분이 보인다. 와인시장의 규모가 위축된 점이 대표적인 사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다시 "우리 까페나 할까?"의 페이지를 펼치는 이유는 철저히 창업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그래프, 도표, 사진 등이 첨부되어 잘 녹아들었다는 점이다. 그 표현 역시 현실적이고 과장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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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 들고 찾아간 도쿄의 카페들...카페도쿄

올댓커피 2011.01.30 04:06
여행자의 바이블이라는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을 제치고
간택된 한 권의 책.
책으로 상상하던 바로 그 곳을 찾아갈 기회가 생기니 주저없이
선택하게 되었다.


단순하게 '그 곳이 좋더라' 하는 정도의 소개글이 아니라
일본에서의 생활이 녹아들고 
사람과의 관계 맺음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궁금해지던 책속의 장소들.


한정된 짧은 시간동안에 어딜 돌아볼까 즐거운 고민을 하며,
그리 길지 않은 내용을
몇 번이고 되돌아보며 더하고 빼기를
몇 차례.
드디어 비행기는 이륙했다.


가장 가보고 싶던 곳. Moi.
수줍은 주인장의 미소를 보고 싶었고, 깔끔하고 실용적인 북유럽의 분위기가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도
궁금했다.
책에 실려있는 주소에서 이사할 예정이라는 언급이 있어서 인터넷에서 새로운 주소를 찾아
확인해두었고,
오픈 전에 도착해서 주위를 서성이다 첫 손님으로 입장.

조심스럽게 메뉴를 고르고 주위를 둘러보다 마스터에게 살며시 책을 보여주면서 인사를 건넸다.
한국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이 제법 있다고 하시며 Moi만의 독특한 '이클립스' 커피잔
세트가 담긴
도장과 함께 멋진 사인을 해주신 상냥한 마스터.
많은 얘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Moi만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원두전문가게 Brown chip.
1층에서는 녹차를 판매하는 역 바로 앞의 작은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고
끊임없이 로스터가 돌아가는 알찬 곳이다.
쉴새없이 사람들이 들어와서 생두를 골라 주문하고, 주문 후 바로 볶아주는 시스템이라서
30~40분 기다리는 것 정도는 예사이다.
원두커피가 얼마나 일본인들의 생활에 녹아들어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던 곳.
나도 이 집의 대표선수라는 브라질 부르봉을 주문했다.
볶아지기 기다리는 동안 직원과 서로 짧은 영어로 잠시 대화를 나누면서 가볼만한 커피집을
추천받았다.


그렇게 해서 가게 된 곳이 판다 가배점(커피집).
그림까지 그려주면서 열심히 알려준 Satoko씨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2층으로 올라가야 하는 
작은 매장을 찾지 못해 근방을 두번 정도 왕복하다가 겨우 입구 발견.
에스프레소 메뉴는 없이 100% 핸드드립으로만 승부하는 카페였고 Brown chip의 원두를
사용하는 곳이다. 
오후 4시 이후에는 카레와 오므라이스로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인데 들어오기 직전에 샌드위치로
요기를 했기 때문에 커피만 한잔.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린 시모기타자와의 거리를 헤매다 겨우 발견한 CICOUTE CAFE.
사실, 도저히 못찾을 것 같아서 거의 포기하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옆을 지나가던
남학생 두 명을 붙잡고 길을 물었다.
카페를 찾아가기 위한 길잡이로 알아두었던 스포츠 센터의 위치를 물어봤더니 
한참 의논하다가 친절하게 근처까지 안내해 주어서 겨우 찾아간 곳.

맛있는 케익으로 긴장된 어깨를 내려놓으며 마무리한 카페 탐방.
가보고 싶은 곳은 많은데 시간은 짧고, 아쉬움이 많은 여행이었다.
일상속에 녹아들어있는 일본의 카페들.
소박하지만 이웃과 함께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저력과 여유를 닮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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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 단계

칸의視線 2011.01.13 01:04
  온도가 표시되는 디지털 창에 신경을 집중.
순식간에 올라가는 온도에 잠시 한 눈을 팔면 확인 시점을 놓치기 딱 좋습니다. 한단계 한단계는 별 변화가 없어 보이는데 두 단계를 보면 금새 색상의 변화가 감지됩니다. 하얀색 배경지에 올려 놓고 확인해 보니 약간의 변화가 쉽게 파악됩니다.
     이렇게 볶아서 보관중인 원두를 잘 내려마시고 있습니다. 식품이다 보니 빨리 소비하는게 좋고 그때 그때 볶아서 음용을 하게 되면 맛은 배가 됩니다. COE급 생두를 구입해 놓고 아직까지 로스팅을 하지 못하고 해가 넘어갑니다. 도무지 짬이 나지 않아 까맣게 잊고 있었죠. 오늘 봉지를 보니 불현듯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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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쇼 후기_코엑스

칸의視線 2010.11.28 23:21
    눈여겨 본 2010 카페쇼. 내용은 별반 달라진 것은 없지만 참여 업체는 늘었고 전시 내용물의 종류 역시 증가했다. 커피에 대한 관심사가 증가한 것은 사실인 것 같지만 내용적으로 작년에 비해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입니다. 세미나가 개최 횟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결국은 본질로 귀결되며 그 끝은 생두에 대한 이야기. 머나먼 중남미와 아프리카 산지의 농장 방문 경험이 있는지? 이리 물어보면 아직은 "아니요" 라는 대답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좋은 생두를 얻는 것 핵심은 현지 농장주와의 신뢰라고 합니다. 장기간에 걸친 믿음이 쌓이지 않고서는 어려운 일입니다.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금액을 지불해야 돌아오는 생두 역시 정확한 수확과 가공과정을 거쳐 들어오게 됩니다. 해외의 유명 생두 수입사 담당자의 말. 커피의 본질은 생두에서 부터 출발합니다. 교과서 같은 이야기를 늘어 놓았습니다.

    추출기구, 로스터, 그라인더, 에스프레소머신 등등 결국 맛으로 결정이 납니다. 커피도 음식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가 뒤따르지만 스스로 향미에 대한 기준이 온전한지 반성하게 하는 대목을 맞이합니다.  지구촌 기후 변화로 작년에 비해 생두 가격이 많이 상승했습니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생두가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괜한 걱정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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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티스토리 사진공모 _ 겨울

칸의視線 2010.11.18 18:11
다시 가본 북촌 8경. 때마침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였습니다. 창덕궁을 옆에서 볼 수 있는 포토스팟에 서서 멋진 한국건축의 선을 바라 본다. 궁궐의 대표건축 창덕궁. 언제봐도 멋지지만 겨울에 하얀 눈이 쌓인 지붕의 아름다움이 한국미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가까이 다가가 바라본 담장.
디테일에 한국의 건축. 건축적 질서를 담장이라는 벽면에서 느끼게 합니다.




용산 갈월동의 카페마니아
찰라의 순간에 화살표 아래로 석유를 담은 트럭이 지나갑니다
이날은 업체 방문을 위해 먼저 도착했고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카페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핸드드립
추운 겨울 뜨거운 한 잔의 커피. 굳어버린 마음이 열리는 순간입니다.
가스를 뽀글뽀글 뿜어내며 원두의 맛이 터져 나오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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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을 잃지 않기 위해

칸의視線 2010.10.23 09:30
매번 할 때 마다 모양이 달라지고 결론은 매일 연습하지 않으면 感이 손끝에서 멀어진다. 촬영해놓은 사진을 보니 윤곽이 선명한 그림도 있고 흐릿한 모양도 있다. 꾸준한 연습만이 깔끔한 외곽선을 유지하는 비결. 싱크대에 스팀우유 꾀나 비웠을 것입니다. 집중하지 않으면 바로 손에서 신호가 오고 모양은 엉망이 흐트러 집니다. 제가 따라 해본다고 했는데 접어두고 기초부터 착실하게 진행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옆지기 아이폰에 담긴 라떼아트를 모아봤습니다. 지난 번 원주의 카페라디오에서 제가 칭찬한 곰돌이도 만들어 왔습니다. 다음에 더 어려운 모양과 빠른 시간에 끝나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아내가 답합니다. 그래도 20대가 빠르게 습득하여 그린다고 합니다. 청년의 감각이 좋은가 봅니다. 잠시 아내의 라떼아트 중간점검 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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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트리커피_시흥능곡

칸의視線 2010.09.09 01:11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갑니다.
갑자기 쏟아지는 빗줄기에 지하철로 움직이고 좌석버스를 갈아 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사장님과 약속한 시간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상상했던 이상으로 멋진 공간. 개인적으로 천정이 높은 공간을 좋아하는데 딱 그런 장소에 잠시 커피의 향기에 취해있었답니다. 복층 구조로 서울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렵지요. 직접 사장님을 만나 꺼내기 어려운 부분도 공개를 해주셨고 이런 저런 디테일한 부분도 물어 볼 수 있었습니다. 고객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자신의 중심을 잡아가는 부분이 어려운 일이었고, 그런 가운데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는 융통성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천정 높은 공간의 복층에서 내려다 봅니다. 탁 트인 공간이 가슴마져 후련하게 합니다. 손을 내밀면 전등갓이 손에 들어옵니다.
다락방 같은 공간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도 좋았습니다. 여유를 감지했던 휴일의 오후..


계단을 딛고 올라서 복층으로 옮겨가면 벽에 꽉 들어찬 책장이 눈에 들어오고 알만한 책들이 꽂혀있습니다.


집에서 직접 만든 오미자차 커피를 못마시는 분들을 위한 음료..색깔이 너무 차분했습니다.
그리고 와플과 베이클 드립커피와 환상의 짝꿍..


유리에 반사된 천정의 조명에 잠시 시선을 빼앗겼습니다..배로 늘어간 조명등이 천정에 알알이 박힌 듯 카메라가 자연스럽게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외부의 테라스와 깔끔한 연두빛 사인이 눈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복층의 책장과 부분 부분 연두빛 컬러가 적용되었습니다.
교외 택지지구내 중심상업 지역에 위치한 "빈스트리커피" 도심의 복잡함을 잠시 털어버리고 한적함을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심하게 비가 내려 방문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툭 터진 공간을 보니 잘왔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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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세시에 커피_구리 수택동

칸의視線 2010.09.02 22:08

오후 세시에 커피 3:00 _구리 수택동

아내로 부터 개업했다는 소식은 이미 들었고, 방문할 일정만 남아있었다. 마침 아내의 학원선생님과 수강생과 동행하기로 하고 이촌역에서 중앙선으로 갈아타고 구리역으로 GOGO~! 
돌다리 사거리의 구리종합시장 입구 인근에 Open. 사거리에서 신호등을 건너 접어들고 재래시장의 어수선하지만 역동적인 모습에 마음에 활기가 돌았다. 카페가 어디있을까? 약도를 들고 목적지에 거의 다다랐을때 우와~! 깔끔하게 등장하는 전면의 모습이 사뭇 다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음을 짐작케한다.
카페앞 도로 역시 공원에 접해 있었고 바라 앞의 아파트 역시 주차장으로 Set Back이 되어 있어 시장통 좁은 길에 인접하지 않았나 하는 걱정을 먼저 했으나 기우에 불과했다. 의외로 카페앞은 탁 트이고 공원이 앞에 있어서 시장과는 전혀다는 느낌이었다.
탁월한 디자인 감각의 소유자 쥔장의 아우라가 내부와 외부에서 풍긴다. 한마디로 설계에 일관성이 있었고, 메뉴와의 컬러까지 고려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이른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았고, 없으면 여간 불편한 창고까지 별도로 마련하셨으니 고민의 켜가 엿보인다.
굳이 이곳을 찾아간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작지만 강한 카페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메뉴수첩
탁자위에 뭐가 놓여있나 해서 펼쳐본 수첩 다름아니 메뉴가 상세한 설명과 함께 멋진 사진으로 나타난다. 사진이 끝나는 부분에서 부터는 방명록으로 다녀가신 분들의 흔적이 남아있다. 낙서장 같은 메뉴판..
샤커레또의 교과서 같은 모습에 살짝 놀랐다. 진한 에스프레소 더블 샷을 차갑고 달콤하게 즐기는 여름에 어울리는 커피. 개인적으로 만나기가 쉽지 않은 커피인데 여기서 두번째로 만난다.



내부모습

테이블은 4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 준비되었다. 잠깐 서핑하기에는 부담이 없다. 창가에 앉아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커피 한 잔과 함께는 오후 3시의 모습은 여유가 있어보인다. 전반적으로 밝은 화이트 톤으로 마감되어 있고 가구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벽과 천정과의 컬러 때문에 가구제작을 대전의 업체까지 가서 주문제작 하셨다. 통일된 느낌으로 일체감이 있는 마감.



외부테라스
실제 외부에서 커피를 마실려고 마련한 공간은 아니고 내부에서 창을 열었을때의 확장 개념으로 제작하였다. 건너편 아파트 주차장에서 후친하여 빠져나갈때 테라스가 문제가 될 소지가 많아 현재의 폭이 되었다고 한다.



프로스타 로스터
이틀에 한 번 꼴로 생두를 로스팅 한다. 이미 로스팅된 원두와는 신선도에서 차이가 많이 나겠지요. 저희 방문팀은 그래서 핸드드립을 각기 다르게 주문했습니다. 바쁜 시간을 일부러 피해 온 것도 이 때문입니다. 저도 로스팅을 해 봤는데 무척 어렵웠습니다. 타이밍을 놓치면 금세 확 변해버리는 생두가 야속하기만 했습니다.





쵸콜릿
하얀 사각접시에 올려진 쵸콜릿. 쥔장은 별도로 쵸콜릿 공부를 하셨다고 합니다. 이대앞 나무아래에서. 에칭실력이 상당 하시지요. 뭐 디자인을 전공하셨으니. 곰돌이도 이쁘구요..


에스프레소
아직 에쏘를 주문한 손님은 없다고 했고, 과감하게 부탁드렸습니다. 크레마가 잘 나온 에스프레소..카페인이 가장 적어요.



쵸코브라우니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브라우니. 먹음직 스러웠지만 잠시 사진 촬영을 위해 참아야 했고 순식간에 접시에서 사라졌습니다.



스케치
카페의 모습을 공사전에 미리 스케치한 부분을 액자로 만드셨습니다.

방문 후기
이런 저런 얘기를 여과없이 해주셔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준비 및 공사과정 등등 생생한 정보였습니다.
아무튼 장시간 시간을 내주셔셔 고맙고 카페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

* 주 소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414-4  돌다리 사거리 인근 
* 전 화
070-7765-9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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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투어_Coffee Radio/원주 관설동

칸의視線 2010.08.29 10:33

커피투어_Coffee Radio / 원주 관설동

 

1. 커피라디오 원주 관설점(보라점)

  원주를 처음 방문하는 저로서 이 지역에 대한 기본지식은 전무하고 보라점을 방문한 그 상권의 분위기만을 간략하게 스케치 합니다. 커피라디오 관설점(보라점)이 위치한 지역의 분위기는 전형적인 택지지구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왕성한 건축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서판교 근린생활시설의 미래모습? 쉽게 말하자면 상가주택이 밀집한 지역의 분위기가 풍기는 동네로 고깃집을 비롯한 유흥음식점, 일반음식점이 영업하는 지역으로 느껴진다.

  위치 선정에 있어서 김대표님은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주차장, 랜드마크가 될만한 건물이 주위에 존재해야 함을 언급, 획일화된 택지지구 내에서 카페를 쉽게 찾기란 어려워 손님들에게 위치 설명을 하려면 인근의 쉽게 찾을 수 있는 상호나 건물을 기준으로 알려줄 수 있어야 함을 강조.

  
   상호는 커피라디오 이전에 다른 이름이었으나 발음상의 어려움과 단어의 난해함으로 변경을 결심하였고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라디오로 변경을 하셨다고 합니다. 로고 타입 등 전면 교체 .
관설점은 커피라디오의 로스터기가 있는 매장으로 직영점 2개소, 가맹점 3개소 및 퀸스빈스 가맹 1개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관설점은 2층에 바리스타 트레이닝 센터와 함께 운영합니다관설점(보라), 구곡점(초록), 단계점(노랑), 서곡점(빨강), 단구점(파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외관

보라색, 다루기 어렵고 부담스러운 색상인데 전면을 감싸는 옅은 보라색은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기에 충분했다. 남들이 채택하지 않은 원색의 컬러를 주조색으로 선정하여 보행자의 뇌리에 각인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부분적으로 하늘색 출입문, 깔끔한 폰트의 흰색 사인, 다크 브라운 어닝이 조화를 이뤄 산뜻함과 발랄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외부 모습.

 


3. 인테리어

 1) 조명

Bar 벽면의 압도적인 조명이 나의 동공을 커지게 한다. 회장실의 아우라가 물씬 풍긴다.

선반 하나 하나에 가로의 조명이 공간의 분위기를 압도한다. 조명을 배경으로 탭핑하는 바리스타의 작업이 퍼포먼스처럼 돋보이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노오란 알전구의 불빛이 차분한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외부의 모습과는 전혀 상반된 조명의 불빛이 문을 열자마자 전개되어 설레이는 마음을 가라앉히게 하고 자연스럽게 커피에 집중하게 된다.


 2) 내부마감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스타일로

바닥, 노출 미장바닥 위에 바니쉬 마감

벽체, 부분적으로 노출된 미장면이 목재의 컬러와 조화를 이룬다.

  천정, 부분적으로 노출된 미장면과 목재로 감싸진 보가 천정조명과 잘 어울린다.





 3) 가구/집기 등 기타

  질서 있게 정리되어 단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50여 평의 넓은 공간이지만 부분적으로 꼭 필요한 위치에만 집기를 설치하여 매장이 한 번 펼쳐져 보일 수 있도록 하여 가독성이 뛰어난 책을 보는 듯한 기분이다.

  특히 Bar는 양쪽으로 출입이 가능하도록 하여 바리스타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배려하신 부분이 맘에 듭니다. 누가 봐도 작업의 과정이 단순하게 정리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5. 기타 등등

 직원은 아르바이트생은 채용하지 않고 정직원으로 구성, 1~4년차

 초창기 상호의 난해함으로 손님들이 발음에 혼선을 빚었다. 단순 명쾌한 라디오로 변경

 카페를 알리기 위해 전단지 부착 및 현수막을 붙이고 철거(금요일 저녁 설치, 일요일 저녁 철거)하기를 반복. 생각만하고 있었던 부분인데 행동으로 옮기셨다는 부분에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핸드드립을 할 때 종이여과지가 아닌 융드립을 전적으로 고집합니다. 면 천(Flannel)로 된 여과지를 사용하여 커피를 내리는 방법으로 종이로는 잘 추출이 안 되는 커피의 오일 성분을 통과시켜 진하면서도 부드럽고, 향미가 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과정이 번거롭고 융의 보관이 어려워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지 않으면 집에서도 쉽게 시도 할 수 없었는데 여기서 맛을 봅니다.


현재 밀고 있는 라떼아트 곰돌이,  완전 시선 집중 등장하자 마자 카메라 셔터 세례를 원 없이 받았습니다. 혹시 함효진 바리스타 작품인가요? 마시기가 아까웠답니다.



관점은 2층에 바리스타 트레이닝 센터 넓은 공간에 교육 받기에 충분한 기계와 넓은 공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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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KAMOME_주문진 사천해변

칸의視線 2010.08.20 19:40

해질녁에 도착하니 조명이 따듯한 카페를 만난다. 단박에 해변에서 발걸음을 멈추게한 CAFE KAMOME
더 이상 지나가지 않고 이 공간에 스며든다. 그곳에는 오니기리(주먹밥)와 녹차를 대신하여 원두커피와 허니브레드가 달달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영화에서처럼 시나몬롤이면 더 좋았을 것이다. 비가 등장하지 않았다면 테라스에서 솟구치는 파도를 바라보았을 것이고, 따듯한 커피향에 분주한 마음을 내려 놓았을 것이다. 다음에는 야외에서 마셔볼 요량이다. 가을 커피축제 기간에~!
노란 조명으로 비추는 사인.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빛은 길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기에 충분했다. 살랑거리는 꽃과 투박한 글씨의 입간판. 북적이지 않고 편안해 보이는 카페로 연상된다.




천정은 살짝 촌스럽고 내부는 평범하지만 나름의 질서가 잡혀있었다.
적절한 소품의 배치로 어수선 하지 않고 정돈된 공간을 연출한다. 그대로 홍대앞에 옮겨놔도 손색이 없다.



목재로 마감된 창틀에서도 아기자기함이 묻어난다. 창 밖에 비친 파란 하늘이 코발트 블루를 닮아간다. 뭐에 꽂혔는지 연신 셔터를 여기서 눌렀습니다.


절제된 선반에서도 자연스러움이 묻어나옵니다.


바구니 위에 올려진 메뉴판.


연식이 오래된 물건이 작은 책상위에~! 노란 전화기 저희집에서도 사용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반대편 좌석입니다. 창틀에 책이 가지런히 놓여있습니다.
영화 카모메의 공간은 핀란드의 색채가 그대로 녹아든 동네식당. 글자 그대로 핀란드 풍입니다. 작년 성탄절에 다녀온 도쿄 키치죠지의  Cafe moi 의 내부와 흡사합니다. 마감은 목재, 가구는 단순하면서도 기능이 뛰어나고 재질 그대로의 컬러를 지니고 있어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습니다.


디자인 카푸치노(라떼)의 멋진 문양입니다. 하트가 연속으로 이어질듯 하면서 그려졌네요.


서비스로 제공된 초콜릿 쌉사름 하면서도 뜨거운 라떼와 잘 어울립니다.


허니 브레드 두툼한 식빵에 꿀이 가득. 듬뿍 올려진 토핑에 눈이 즐거웠습니다.


넓은 창가의 좌석. 푹신한 소파에 앉으면 시간가는줄 모를거예요. 앞 손님이 먼저 차지하고 있어서 저희는 여기에는 앉지 않고 탁자에 앉아 주거니받거니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틀림없이 야외 목재테라스에서 출렁이는 파도를 바라봤을 것입니다.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선택되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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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_강릉 & 주문진

칸의視線 2010.08.18 17:57
아내가 제주도를 다녀온 다음날 강릉으로 커피투어를 가자는 얘기를 여러번 했습니다.
섬에서의 추억을 빠른 시간안에 정리하고 급하게 숙소를 알아보고 계획표를 짭니다. 운전이 힘들어서 무조건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최저비용으로 그래서 모텔로 사천해변에 쉽게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짐작에 성수기가 막 끝났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다행히 빈방이 있었답니다.

목표는 강릉의 모무스, 어단리의 테라로사, 영진해변의 보헤미안, 주문진 사천해변의 카모메, 쉘리스, 하슬라..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커피하우스들..
네이버에서 길찾기를 하니 문제는 테라로사 가는 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2009년 1월1일 승용차를 가지고 네비게이션에 의지해서 갔는데 이번에는 시내버스를 타야합니다. 강릉고속터미널에서 인근의 정류장 위치를 지도에서 파악하여 메모. 101번 버스번호도 확인합니다. 출력할 시간이 없어서 노트에 요약정리.


경부선 버스플랫폼으로 갑니다. 08시 20분 강릉행 우등고속으로. 집에서 나오면서 한 번의 해프닝을  겪다보니 늦게 탑승합니다. 문을 잠그고 나왔는지 전혀 생각이 나지 않아서 다시 확인하고 왔다는 사실. 그렇지 않았다면 7시 40분 버스로 가려고 했습니다. 버스에 몸을 맡기고 강릉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인근 기사식당에서 황태해장국으로 점심을 먹고 테라로사가 있는 어단리행 버스를 타야합니다.


문제는 아무리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를 않는 것입니다. 한참을 기다리다 지나가는 학생에게 물어보니 2시간에 한대라고 합니다. 아연실색일 따름입니다. 달리 방법이 없으니 기다립니다.  네이버에서는 101번으로 알려줬는데 여기는 101, 102번 여기서 부터 혼란이 찾아 옵니다. 분명 어단리는 101번인데 노선안내는 102번 난감했지요. 가만 보니 우측하단에 강릉관광안내 전화번호를 누릅니다. 얘기를 듣자 마자 테라로사 가시죠 하고 묻는 것입니다. 유명하긴 유명합니다. 101번을 타고 학산행 커피공장에서 내리면 된답니다.  고속터미널 인근 GS칼텍스 교동주유소 앞 정류장에 있다고 하니 대략적인 도착시각을 알려주는데 조금만 기다리면 온다고 하니 기다려 봅니다. 친철하게 알려줘서 무척 고마웠습니다. 다행히 도착시각 맞춰 버스가 왔습니다. 가볍게 탑승,  버스요금도 서울처럼 신용카드 결제가 됩니다. 가볍게 터치로 마무리..편리했습니다. 세상 많이 좋아졌습니다. 약 40분 소요 101번 버스의 종점이었습니다.


버스 종점의 정류장 입니다. 노란 글씨로 어단1리, 테라로사의 행정구역상 주소가 바로 어단리 입니다.
 현지에서는 학산 커피공장으로 대부분 말씀해 주셨습니다. 버스 내부에 시간표가 있으니 꼭 확인하십시요..


101 버스가 2시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올때와 갈때의 노선이 변경되니 운전기사분께 확인하십시요.


건물의 담장에 붙어있는 테라로사 간판과 주차장에 걸려있는 빨간바탕의 간판이 대조적입니다.


작년에는 없었던 건물이 증축되었나요? 이래서 입구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앞에 가시는 분을 따라서 들어가니 작년 모습 그대로 녹색의 문이 보입니다.


생두의 무게를 재는 저울, 생경한 모습입니다. 내부에 칸막이가 되어 작년 보다는 좀 답답해 보였고 평일인데로 전국 각지에서 오신 손님들로 자리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Bar에 앉아서 바리스타가 3가지를 내려주는 커피 테이스팅 코스를 마실려고 했는데 좀처럼 빈자리가 없어 한참을 기다립니다.
다행히 앞손님이 나간 틈을 타서 빠른 동작으로 BAR에 앉습니다..3가지인 관계로 양은 적습니다.


바로 다음 목적지로 갑니다.
강릉터미널에서 약 1.5Km로 떨어진 카페 모무스..어느 블로거의 포스팅을 보고서 가기로 맘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있습니다. 쥔장으로 보이는 여성분이 계셔셔 아내가 질문을 던집니다. 역시 내공이 만만치 않으신 분이었습니다. 커피공부를 하신지는 10년 정도되었고, 카페를 오픈한지는 3년 되었다고 합니다. 로스터리 카페로 로스팅은 전광수 선생님께 사사 받으셨다고 합니다. 옆지기에게 서두르지 말고 찬찬히 공부하기를 주문합니다. 오픈은 좀더 공부를 한 후 생각이 정리가 되면 그때 해도 늦지 않다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여기서는 고구마케익과 가요마운틴을 마셨습니다.





버스와 택시를 타고 움직이니 조금 불편합니다만 나름의 묘미가 있었습니다. 고비게이션이라고 길눈이 제가 조금 밝습니다. 그래서 좀 덜 걸었지요. 지도를 보고 찾아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했을때의 짜릿함을 즐겼습니다.
모무스에서 큰길로 나와 정류장에서 터미널행 버스를 타고 도착 주문진행 버스에 탑승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생겼습니다. 주문진 터미널에 도착했는데 사천해변으로 가는 버스가 운행간격이 너무 길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버스는 주문진 터미널의 정류장에 보이지를 않았죠..일단 네이버가 알려준 대로 300번 버스를 타고 가는데 방송을 들어도 정류장 멘트가 나오지를 않습니다. 북부노인대학 정류장은 없고 마침 이 앞을 지나길래 바로 다음에 내렸습니다. 비는 내리고 망막했습니다. 할 수 없이 모델 사장님께 전화를 했지요. 중간에 내려서 정류장에 있다고 했더니 직접 차를 가지고 나갈태니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사천해변으로 갑니다. 숙소에 바로 짐을 풀고 인근의 바닷가로 고고씽~!


간만에 동해 바다를 봅니다. 해지는 시각이 늦은 여름이라 바닷속이 보이는 해변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무척 맘에 든 카페 카모메는 별도로 포스팅 합니다.
카모메를 다녀 온 후 하슬라는 사람이 많아 건너 뛰고 바로 옆의 쉘리스 커피로 갑니다. 로스팅실은 별도 건물에 있고 바로 옆의 카페 내부로 들어 갑니다. 1~2층으로 구성 내부의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아날로그의 느낌이 팍팍... 
하슬라는 다음 기회로 마루기로 했습니다. 하나는 남겨놔야 다시 오겠죠..




고풍스럽습니다. 2층에 높은 천정이 있는 부분을 다시 반층을 높여 좌석이 있습니다. 창문을 열고 해변을 바라 보십시요.
비바람이 치는 관계로 마음을 접어야 했답니다.


다음날 아침에 들린 영진해변의 보헤미안 무조건 모닝세트를 주문 이번에는 위의 메뉴처럼 조금 세분화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월요일과 화요일이 정기휴일 입니다. 이점 착오없으시기를, 워낙에 유명하니 더 이상의 내용은 추가 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주문진에서 바로 동서울로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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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나무아래_이대앞

칸의視線 2010.07.31 23:37

이대 앞에서 대략적인 위치만 파악한 뒤 움직였다. 한마디로 찾아 헤멘다.
지인의 소개로 마침 신촌에 갈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방문을 결정. 그것도 골목안에 있다하여 찾기는 어렵겠다 싶었는데 길에서 멋진 수제 입간판을 만난다. 드립커피도 커피지만 수제초콜릿이 좋다는 소문을 입수하여 탐방을 하기로 한다.



오렌지색 자전거. 접혀진 자전거 핸들에 커피간판이~! 실제 타고 다닐까?
많이 보는 입구 모습이다.  이 골목 끝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 나무아래...


인사동 쌈지길 지하계단 입구에서 봤던 그림이 여기로 옮겨왔나?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아직 비어 있는 자리가 있으니 시간이 지나면 멋진 그림으로 채워질 것을 기대해 본다.


좌절금지, 청춘불패, 테디베어 비어 있음 쓸쓸할 것만 같은 좌석을 차지하고 있음. 비오는 날은 덜 쓸쓸할 것 같다.


이 공간에 로스터가 2개 통돌이1개 역시 생두를 볶을 나는 향기는 저를 매혹시킵니다.
향기에 취하지요.


허니 브레드 커피가 리필이 가능하여 달콤하고 두툼한 토스트를 주문합니다. 위에 올려진 아이스크림 맛도 Good~!


테디베어, 곰돌이 아우가 얌전히 앉아 있네요. 아래에 매달린 꼬마 밀크저그가 넘 귀여웠답니다. 울 집에도 몇개 있어요.


나무아래 메뉴판 표지
깔끔합니다. Hand Drip Coffee & chocolate 이라는 명칭이 적혀있죠. 박모 판화가의 느낌이 드는 메뉴판이었습니다.


초콜릿 메뉴판
다른 카페에서 맛나기 힘든 초콜릿 메뉴가 별도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드립커피를 주문하면 인원수에 따라 초쿄릿을 맛볼 수 있게 나옵니다.

 
초콜릿과정/쇼콜라띠에
초콜릿클래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참고하십시요.
Wi-Fi가 되어 넷북으로 검색하고 다운 받은 동영상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의자밑에 전원플러그를 꽂을 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 이점 안심하셔요. 배터리가 아무리 빵빵해도 불안했는데 가볍게 플러그를 꽂을 수 있어서 맘에 들었답니다. 작지만 알찬 공간 나무아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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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컵 라이즈 뉴욕

칸의視線 2010.06.25 10:49

Before Cup Rise New York
_이명석 & 박사 찍고쓰다.

예정에 없던 종로3가로 나들이를 다녀오며 잠시 방문한 서점.
표지만 보고 가볍게 페이지를 넘기면 사진도 많고 행간의 글은 여백이 많아  가벼운 내용일 거라는 선입견을 갖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직한 뉴욕의 무게를 담은 책을 결재한다. 이전의 "모든 요일의 카페"의 저자로 두 번째 책이 바로 뉴욕의 카페를 소개한다. 서울과 뉴욕의 다양한 차이를 발견하는 재미에 푹 빠져 책장은 쉽게 넘어간다. 물론 사진도 한 몫 거들고 있다.



기본적으로 커피가 주가되어 카페의 메뉴가 이뤄진다. 하지만 개성 넘치는 뉴욕의 카페는 사뭇 다른 풍경을 글로 묘사하고 사진이 부연 설명을 하게된다. 카페라는 공간에 얼마나 머물러야 소소한 일상과 공간의 디테일을 가볍지 않은 필체로 적어 갈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정형화된 방문기가 아닌 자연스러운 흐름이 맘에 든다. 또한 카페를 중심으로 그 배경에 관한 스케치도 빠트리지 않고 팩키지로 움직인다. 그럼으로서 카페에 정착된 메뉴 구성이 이해가 되었다. 생생한 뉴욕 카페 체험이 활자에 녹아든다. 
에스프레소 도피오와 달콤한 컵케이크가 생각나는 금요일 밤. 생경한 뉴욕 카페의 커피 향기에 코끝이 간지러워 집니다.


저자는 카페 가이북과는 거리가 멀다고 적고 있고, 엄선된 카페 25개가 선정되어 비평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뉴욕에 대한 책은 수도 없이 많지만 한 달의 기간 동안 부지런히 돌아다닌 기록이 여기 한 권의 책으로 세상과 조우합니다. 모두에서 언급했듯이 결코 가볍지 않은 예리하지만 따뜻한 저자의 시선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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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소사이어티_사당동

칸의視線 2010.06.05 02:19
우리 동네의 숨은 보물, Coffee Society

커피를 너무 좋아하는 사장님이 다니던 직장과 이별하고 시작한 새로운 터전입니다.
아파트 단지의 상가 건물 안에 조용히 있지만 커피 맛과 분위기를 좋아하는 손님들이 알음알음 모여들고 있는 동네 사랑방이자, 커피 매니아들의 아지트. 사장님은 커피매니아로 잘 알려지신 분으로 필명 [고아심주]님으로 Naver 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커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함께 로스팅에 대한 열정과 실험정신은 맛에서도 여과 없이 표현됩니다.



커피로 인연을 맺은 지인이 그려준 그림이 입구에서 반겨줍니다.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커피교실에 대한 안내도 보이는군요.
새식구인 통돌이 로스터와 수망 등도 한 자리 차지했습니다.




광각의 힘.
이렇게 보면 상당히 넓어보이지만 실제로는 테이블 4개 정도의 아담한 곳입니다.




한쪽 벽면에는 사장님이 조금씩 모아오신 예쁜 커피 잔들이 나란히 앉아있고
밝은 색의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안정감 있습니다.



사장님과  로스터 양진호 님이 커피를 볶고 있습니다.
본인의 로스터기를 이 곳에 설치해두고 틈날 때 마다 와서 서로 맛을 보고 커피를 볶는다고 하는데
오늘도 요란한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로스터기 앞에서 구도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달 "EBS 프로열전" 프로그램에 양진호 님이 커피소사이이티를 배경으로 고아심주님과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이 부분만 다른 분의 동영상을 링크 걸어 봅니다.

http://cafe.naver.com/cafesociety/223



케멕스를 이용한 핸드드립
책에서만 봤던 캐멕스를 이용한 드립을 여기서 처음 봅니다. 여과지의 크기가 칼리타, 고노 제품에 비해 넓고 깊어요.
짝꿍처럼 따라 다니는 서버 역시 케멕스 여과지 전용입니다. 모양새가 심상치 않습니다.
서버에 바로 여과지를 접어서 사용합니다. 
좀더 차별화된 맛을 위해 타사 제품과는 다른 여과지를 사용하고 계십니다.



노리타케 커피잔
케멕스에 걸맞게 커피를 담아 주시는 커피잔 노리타케. 도쿄의 갓바바시 거리의 가게에서 별도의 코너에서 판매되는 제품이었고,  일본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회사의 제품. 적혀진 가격에 놀랐었죠. 여성분들의 로망?



아이스라떼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찬음료만 찾게 되네요. 가볍지 않은 묵직한 에스프레소를 기본으로  우유와 적절히 배합되어 부드러운 목넘김이 좋았습니다.



커피 맛에는 양보가 없는 사장님.
일반 커머셜 급의 커피보다 고가인 COE(Cup of Excellence)급의 커피를 직접 경매에 참가하고 구매하여 사용합니다.
COE급의 생두를 구입하면 스티커가 함께 따라온다고 하는군요. 평균 270 그램당 1장의 스티커가 배정된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원두를 구입하면 포장용 봉투에 자랑스럽게 붙여져 있는 스티커를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카페에서 마셔 볼 수 없는 최고 품질의 핸드드립 커피를 만날 수 있는 카페_커피 소사이어티




언제 가도 항상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
지금처럼 항상, 오늘보다 내일이 더 멋진 곳으로 가까이에 있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시는 길은
4호선 사당역 12번 출구앞 "크림스피 도넛" 앞 (동작 16번) 탑승 종점 하차
4호선 이수역 13번 출구에서 전방 20m 앞 "하나은행 총신대지점" 앞 (동작 7번) 탑승 종점하차.

전화 02-6264-5909
사당3동 동작삼성래미안 상가 2층의 카페를 눈앞에서 찾을 수 있답니다.
동네 깊숙히 숨겨져 있어 방문하는데 다소의 불편이 존재하나 커피의 맛이 모든 것을 상쇄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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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 Kitchen..한남동

칸의視線 2010.04.07 20:57

고비사막의 먼지를 잔뜩 머금은 바람이 하늘을 잠식하던 날..
집에서 저녁을 먹기가 귀챦아서 외식을 합니다. 이태원에서 지인을 만나기 전 옆지기와 밥을 먹고 싶어 메뉴를 꼼꼼히 살펴보고 문을 열었답니다. 문 밖은 스산한 겨울이 진을 치고 있지만 내부는 따뜻함이 감도는 분위기에 즐거움이 상승되는 느낌. 더운 밥에 국물이 먹고 싶었지요..이런 맘을 알았을까 메뉴는 저희 부부의 시선을 붙잡기에 충분했습니다. 남자에게는 다소 적은 양에 아쉬웠지만 담백함과 깔끔함에 높은 점수를 줍니다.


Take-Out 도시락 가능하고, 입구의 Tea 코너는 저렴한 가격에 밥을 먹고 난 뒤 마시기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1회용 티백의 홍차그리고 집에서 담은 듯한 유자차, 메실차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짜임새 있게 면적이 배분되어 있는 보기 드문 장소로 기억합니다. 혼자 왔을 때 창가에 앉아 밥을 먹을 수 있는 좁은 테이블도 있습니다.




* 매콤한 오징어 덮밥 & 닭고기 간장 덮밥 *
반찬으로 나온 연근 유자식초 절임의 독특함에 반합니다. 다른 카페에서는 거의 접하기 힘듭니다. 재밌게도 된장국이 머그잔에 담겨 나옵니다. 앙증맞은 모습에 슬며시 옆지기는 슬며시 미소를 머금었답니다.
도쿄 외곽의 카페 풍경이 그대로 재연 됩니다. 요런 분위기의 카페가 한남동에 진출. 아무래도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이므로 이해가 됩니다.



* 인테리어*
디테일하게 공간에 배려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소품의 크기와 갯수 위치가 절묘했습니다. 주방과 홀의 칸막이를 메뉴판으로 분필레터링으로 아날로그 분위기를 연출했고 여백은 간략한 캐릭터로 허전함을 달래고 있습니다. 좁은 공간이므로 절제되고 심플한 공간을 완성합니다. 조명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과도하지 않은 은은한 노란 불빛은 마음마져 내려놓게 합니다.




계절이 지나가기 전에
다시 한 번 찾아가렵니다. 정체불명의 퓨전음식 보다는 스트레이트 커피처럼 성격이 분명한 음식으로 잠시나마 푸근함을 만끽한 "슬로우 키친 By 사이간"
연근의 노란 색상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리고, 입안에서 아삭거렸던 식감은 잊지 못합니다. 여름이 오기 전에 다시 한 번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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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日常_성북동

작은旅行 2008.02.10 19:03
명절에 고향 내려 갔다 오는 것 역시
 일상이 된지 오래다.
日常 이라는 궤도에서의 이탈
 성인이기에 이탈은 용서가 되겠죠?
무료함의 두통에서 벗어나고파 성북동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CAFE 日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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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차양이 눈에 들어옵니다
성북동 복판에 고즈넉하게
자리를 잡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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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신선한 커피
커피도 볶는 집
02-762-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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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발견합니다.
원두를 담는 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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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런하게 찻잔과 접시가
그리고 빨간 장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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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소를 담은 엽서가 바짝 마른
나뭇가지에 걸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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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질수 없는 메뉴판
넉넉한 쥔장의 리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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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이 배려가 돋보이는
금테 두른 찻잔과 받침
뒷를 살짝 살펴보니
울 이모가 귀국하면서 살짝 보여준
노리다케_일본 답게 깔끔한 마무리
원두커피도 커피지만 그에 어울리는
이런 찻잔과 받침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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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적으로 주문을 날리는 주 메뉴 베이글
전자렌지에 돌려져 나옵니다
살짝 달콤한 쨈과 무덤덤한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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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앞에 지점이 있네요.
성북동이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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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에 달력 & Zodiac 1, 2
그리고 홍차, 커피, 쵸콜릿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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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된 신선한 원두커피
빨간 리본으로 잘 묶여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향기라는
감흥을 전달하겠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책장에서 발견한 또 하나의 책
"나눔, 그래서 살 만한 세상"
애처로운 발에 살짝 찔린 침
"최광호 사진집"

별반 기대를 하고 간 카페는 아니었다.
고즈넉함에 살짝 발을 내딛었는데 의외로 느낌 좋은 공간
서글서글한 쥔장의 배려에 따뜻함이 묻어나온다.
굳이 인테리어를 설명하자면 젠(ZEN)스타일에 악센트를
책장에 담겨진 책_건축, 사진, 홍차, 커피, 초콜릿 등등
전직이 살짝 궁금해 진다. 발이 상당히 깊숙하게 빠졌을 때 필요한 서적이다.
작품성 있는 찻잔과 받침에 푹 빠지고 마는 기회를 얻었고,
커피의 풍미를 더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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