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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광장
    칸의視線 2009. 8. 9. 10:08
    카메라 수리와 필름 구입을 위해 남대문과 종로3가를 거쳐 최근 개장한 광화문 광장으로 갑니다. 역시나 인산인해
    아이들의 질러대는 소리에 소란스러웠지만 시원하게 솟아오르는 물줄기를 감상해 보니 더위가 살짝 가셨습니다.
    도로 위의 섬처럼 차로에 둘러쌓여 있어 안전에 다소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안전요원이 통제를 하고 있지만 밀려드는 인파를 어찌 감당할 지 궁금합니다. 여기에 1인 시위도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카메라를 둘러메고 삼삼오오 촬영을 나오신 분들로 장사진을 이뤘고 괞챦은 자리는 이미 삼각대에 점령 당했습니다. 디카가 없으면 오히려 어색할 정도로 입니다. 연신 터져나오는 플래쉬의 번쩍임을 즐기기에 좋은 이른 저녁, 잠시 돌아다녔습니다.








    솟아오르는 물줄기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한 여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더위는 이미 사라졌겠지요. 역동적인 분수가 아이들의 동심을 뜨거운 여름의 수은주 만큼 각인 시킵니다.






    조명에 비친 물줄기가 환상적입니다. 주위가 좀더 어두워지면 장관을 이룰 것입니다. 삼각대는 필수인것 같습니다. 죄다 물흐르는 듯한 사진만 나옵니다.




    조경시설물_도랑처럼 잔잔한 물이 흐릅니다. 바닥에는 연도별 주요사건이 조각된 동판이 수면아래에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관리가 될것으로 믿습니다. 일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물을 이용한 조경시설이 잘 관리되고 있어 더위를 물리쳐 줍니다.














    1인시위_언론악법 폐기라는 슬로건으로 민주당 국회의원이 시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을 떠나기전 잠시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듭니다. 태풍이 잠시 멈춘 여름의 하늘. 청명한 가을이 멀지 않음을 감지합니다. 엊그제가 입추이니 여름의 끝자락에 접어든 것 같습니다. 저는 휴가를 즐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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