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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ce 1996 Daum "Freebird" 14주년
    칸의視線 2010. 4. 6. 11:11


    세상사는 이야기 <Daum "Freebird" 14주년>
    토요일 저녁.
    봄 그리고 4월. 쌀쌀한 바람이 어깨를 움츠리게 하지만 신촌에서 예정된 모임에 참석합니다.
    장소는 자주 가던 삼겹살 집으로 먼저 온 회원들이 자리를 잡기로 합니다.
    Freebird 14주년을 기념하여 그간 못보던 회원들이 마주보며 사는 이야기를 좀 하고 싶었습니다. 늦은 시각에 참석자까지 총 15회원이 기념일을 축하. 저는 초창기 맴버는 아니고 한 참 뒤에 옆지기를 따라서 가입을 했었지요. 어찌어찌하여 아내가 현재 마스터 입니다. 카페 쥔장. 무늬만? 
    프리버드는 아내가 기존맴버 "팀"이라는 분과 같은 직장에서 알게 되어 가입을 하게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EBS 영어회화 교재를 가지고 스터디에 참석을 했었습니다. 슬쩍 교재를 보면 만만치 않은 어휘에 주눅이 들었습니다. 뭐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실제 접하기 힘든 전문용어가 등장하기 일쑤였지요. 영어회화에 대한 갈망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있을 겁니다. 특히 건설회사에 다니면서 그것도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감리 & Project Master들과의 일들은 저에게 자극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하여 1년이 지난 뒤 옆지기를 따라 슬며시 참석을 합니다. 우선 알아들어야 Yes Or No를 답하게 되는 그런 수준입니다. 회원들의 수준은 쟁쟁하였습니다. 좌장 역할을 하는 "Nuno" 와"Pow"스터디를 이끌어가는 "일렌" 과 "Monster" 등등..스터디를 하게 되면 영어 프리젠테이션을 방불케하고 당장 해외영업을 나가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저만 영어와 멀어져 생활을 하고 있었지요.

    프리버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초창기 회원이신 "JeJe"님이 잘 정리하셨습니다. http://dreamgoer.net/57 
    제제님의 표현을 빌어 본다면 <
    프리버드는 처음부터 모임의 성격이 너무 옭아매지도 말고, 자유(Free as a bird)롭게 찾아오고, 의사표현을 하며 영어를 매개로 즐겨보자라는 것이었으니까요. 학연, 지연 이런 것도 없이 말이지요.>로 압축합니다. 
    천리안에서 시작하여 프리첼, 네이버를 거쳐 현재는 다음 http://cafe.daum.net/englishnfreebird 에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현재 스터디는 없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즐거운 만남과 좋은 인연으로 이어져 나갔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프리버드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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