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의 정원_안산

작은旅行 2007. 11. 2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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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의 찌든 몸과 마음의 휴식을 찾아 교외로 떠났습니다. 반월저수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지만 이정표를 잘못 해석하는 바람에 한참을 헤메다 겨우 들어갑니다. 마침 매제 개원식도 있고 해서 지방의 가족들이 모두 올라 왔습니다. 함께 식사를 하고 싶어 일주일 전부터 마음에 두었던 이곳을 제안하고 도킹을 합니다.
  쫘~악 펼쳐진 정원은 겨울의 터널에 진입하려는 우리들에게 난로에 손을 가까이 하기를 강요합니다.
자 그럼 가벼운 마음으로 정원을 거닐어 보겠습니다. 쌀쌀한 기운이 감도니 내부 부터 살짝 보고 밖으로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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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공 된지 얼마 되지 않아 보입니다. 내부가 깔끔하죠. 허브 제품을 함께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탁자에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못다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답니다. 내년에는 가족들의 이동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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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저렇게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는지 쥔장의 정성과 안목을 짐작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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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데크로 나오면 야외 공간이 등장합니다. 난로가 있고 머쉬멜로를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찬기운이 감도는 이 계절도 좋았고 여름이면 울창한 초록의 물결이 넘실 거리죠. 탁 트인 야외공간 가슴이 시원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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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출발하면  잘 만들어진 징검다리 발판을 밟게 됩니다. 한 발짝 두 발짝 발을 옮겨 보시죠. 겨울이 다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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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용도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셔터를 눌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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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사진 산등성이로 올라 가면 새들의 둥지가 옹기 종기 모여 있습니다. 조류 가족은 얼굴을 보여 주지 않네요. 이 정원을 가꾸는만 꼬박 3년 이라는 시간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외부를 먼저 가꾸고 건축공사를 하신것 같습니다. 곳곳에 정성이 묻어 나옵니다. 엄청난 공역이 들어가지 않고서야 잘 가꿔진 야외를 거니는 것은 사실 어렵습니다. 도시에서만 살아온 우리들은 쉽게 얘기할 지 모르지만 저 어린시절 할아버지가 가꾸는 감나무밭도 굵은 땀방울을 필요로 합니다. 시원한 그늘을 선사하기까지는 히끗히끗하게 변해버린 머리카락 만큼이나 쥔장의 노력에 대한 결실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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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이끼낀 석물이 자연스럽게 반겨주고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이 자리에 위치해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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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 돌고 나니 추워서 다시 자리에 앉아 뜨꺼운 커피와 간식을 주문합니다. 메뉴판 멋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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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판 넵킨 입니다. 서체와 로고가 둥글등글 예뻐요. 보라색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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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서 굽고 사과파이에 딸기시럽이 멋을 냈고 아이스크림 까지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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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난로 입니다.  우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그리고 그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아름다운 불꽃을 선사합니다. 멋진 장소가 너무 많아요 서울에서 좀 멀긴 하지만 상큼한 일요일을 책임져준 유니스의 정원이었습니다.  서울 기준으로 찾아가는 길을 적어 보겠습니다. 저의 거주지인 마포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신촌로터리 ~ 양화대교 남단~ 경인고속도로 방향 우회전 ~ 서부간선도로 진입 쭈욱 직진 ~ 서해안 고속도로와 자연스럽게 연결 ~ 서서울 톨케이트 통과 ~ 바로 영동고속도로 안산 I.C의 수원, 원주방향 진입<여기서 차선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정확하게 진입해야 함 그러면 좌회전을 하게 됩니다> ~ 5분 정도 직진하여 군포 I.C로 빠져나가서 톨게이트 통과 ~ 안양 및 과천 방향으로 우회전 하면 대로에 연결됨 ~ 잠깐 직진 첫 번째 횡단보도 신호등에서 반월저수지 방향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 ~ 잠깐 직진 4호선 대야미역 등장 ~ 철도 아래를 통과하여 바로 좌회전 반월저수지 방향으로 쭈욱 저수지를 끼고 달립니다 <여기서 현재 도로 공사중이어서 어수선 합니다> 도로를 따라서 직진 ~  유진레미콘의 커다란 사일로가 보이면서 두 갈래로 갈라지는 부분에 <유니스의 정원> 이정표가 보입니다. <여기서 반드시 정문앞으로 통과해야 합니다.> 정문을 향해가면 반월천 즉 반월북천길을 따라서 약 800M 정도 이동하면 보라색의 유니스의 정원이 시야에 등장합니다. 조금 복잡하죠. 그럼 네비게이션용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니스의 정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 163-2 번지  < 전화 031-437-2045  팩스 031-437-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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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0 : Comments 6
  1. Favicon of https://evelina.tistory.com BlogIcon Evelina 2007.11.28 02:04 신고 Modify/Delete Reply

    아~ 멋져요. 멋져. 그런데 여기 이름이랑 어떻게 찾아가는지 적어주는 센스가 2% 부족해욤!!!

  2. Favicon of https://shoran.tistory.com BlogIcon 쇼란 2007.11.28 13:40 신고 Modify/Delete Reply

    인테리어가 조금 제 스타일인데요...
    안산이군요...이거 가기 힘들겠네.....ㅋㅋㅋ

    약간 소재가 틀리긴 하지만.... 어하튼. 제가 예전에 Display했던 스타일하고 약간 비슷하네요...
    이거 내 디자인 카피한건가? ㅋㅋㅋ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7.11.28 16:03 신고 Modify/Delete

      한참 해매다 겨우 찾았습니다. 여름에는 실록의 물결이 장관일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솔직히 일본 냄새가 조금 묻어난다고 얘기하면 혼날까요. 암튼 아가자기 합니다.

  3. Favicon of https://evelina.tistory.com BlogIcon Evelina 2007.12.01 00:04 신고 Modify/Delete Reply

    역시 혼자 가기는 무리인 코스이군요!!! 반드시 늑대털과 함께. 흙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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