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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볶는집 빈스서울_염리동
    작은旅行 2007. 11. 27. 00:40

    명함에는 생두집 Beans Seoul로 표기 되었습니다.  www.beansseoul.com
    올 봄에 Kenya AA를 주문하였고 찬바람이 불어오니 새로운 커피 에콰도르 안데스 유기농으로 당첨.
    그윽한 향기는 기억을 남기고 추억은 향기를 지울 수 없는가 봅니다. 살짝 문을 열고 들어가 볼까요?
    따뜻한 온기가 아늑하게 퍼진 오각의 공간에 찐한 커피향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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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심코 지나 가기를 몇 해 엎지면 코 닿을 거리에 이런 곳이 있다니 등잔 밑이 어두웠습니다. 이 발견을 계기로 남대문으로 향합니다. 그 여름의 <커피프린스>도 한 몫을 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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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오후의 햇살은 멋진 그림자를 벽에 남겨놓았습니다. 사진을 잘찍는 쥔장의 작품이 벽에 걸렸습니다.
    예리한 관찰력과 남다른 시선을 지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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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플처럼 유리병에 여러 가지 커피콩 샘플이 진열되었고 엽서의 독특한 메탈스피커는 MSD(Metall Sound Design)의 유국일 디자이너의 작품입니다. 실제로 판매하고 사용하는 스피커. 쥔장과 유선생님과는 막역한 사이라고 합니다. 홍대 후문앞에 사무실이 있다고 미리 약속하면 멋진 스케치를 구경할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꼭 한 번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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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스러운 소리를 선호하십니다. 솜스피커가 한 벽을 차지합니다. 유현상 선생님 작품. 한 때 이름꽤나 날린 오디오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현역으로 팔팔하게 살아 있음을 과시합니다. 오래 들어도 물리지 않는 그런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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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한 커피콩을 로스팅 하는 사이에 잠깐 두 잔을 내려 주십니다. 카페는 아니고 오직 로스팅만 합니다.
    멋진 퀼트 찾잔 받침위에 커피가 담겨 있지요 쥔장의 아내 되시는 분의 작품입니다.  커피 맛이 한 층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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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소 낡은 마룻 바닥이지만 늘 정겹기만 합니다. 플라스틱 타일보다는 훨씬 낫다는 저의 주장에 동의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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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가게에는 오래된 물건이 많습니다. 역사를 자랑하는 동 주전자 입니다. 커피물을 내릴때는 안성맞춤 입니다.
    얼마나 고풍스러운지 도쿄 다이칸야마에 가면 한 번 구해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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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지도를 커피콩을 멋지게 꾸며 주셨습니다. 참 아이디어가 만발한 벽입니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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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의자 어떻습니까. 퀼트 작품이 눈에 더 들어오지 않으세요..이 자리에 앉아서 페이지를 넘기면 잘 넘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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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켠의 벽은 CD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풍성한 래파토리를 자랑합니다. 분위기에 따라 CD를 걸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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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올때 마지막으로 포장지에 기록을 해줍니다. 얼른 집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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