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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IDEE SHOP)
    작은旅行 2007. 10. 28. 18:48

      모 잡지에서 "간지있는 라이프스타일 이데"로 제목을 뽑았다.
    사실 이 내용을 읽고 난 뒤 방문하려고 마음을 먹고 찾았던 샵이다. 시간의 압박으로 오래 머물며 여유로운 감상은 못했지만 잡지의 내용이 그대로 가슴에 와 닿았던 추천 하고픈 샵이다. 다음 내용은 잡지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았다. 앞서 다녀오시고 정리해주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미드타운 3층에 위치한 인테리어 샵으로 집 안에 필요한 모든 것을 취급하는 곳이 IDEE이다. 분위기 있는 초입 부터 시선을 사로 잡는다. 이 층에는 타임 앤 스타일 미드타운, 스타일 미츠 피플의 디자인 샵이 있고 사야(SAYA)는 식기류만, 212 키친 스토어는 부엌 용품 전문샵, 아이디어 디지털 코드는 재미있는 가전제품을 모아서 진열한 샵이다. 그 가운데 주목 받는 곳이 이데 샵이다.

      이데는 일본 국내 브랜드로 도시나 도시 근교에 거주하며 트렌드에 민감하며 생활 속 디자인적인 감각을 선호하는 30~40대 초반을 위한 인테리어 소품, 사무용품, 부엌용품, 가방, 넥타이, 목걸이 등의 패션 소품 및 액세서리, 가구, 조명기구, 자전거 까지 취급하고 있다. 이 중 80%는 이데 브랜드가 만든 제품이고 나머지 20%는 국내외에서 선정한 디자인 용품과 인테리어 소품, 아트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데가 사랑받는 이유는 다른 샵에 비해 상품의 폭이 넓고 저렴하면서 예쁜 디자인의 상품을 잘 선택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1년 사이 부쩍 뜨고 있는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제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파트의 거실을 옮겨 놓은 듯한 따뜻한 연출이다. 가을의 중심에서 저녁이 다가 오다 보니 어께를 움츠리게 되는데 편안한 소파에 앉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불러 일으키는 공간이다. 스타일리쉬한 스텐드 조명이 여간 맘에 들지 않았다. 꼭 한 번 꾸며보고 싶게 만드는 자연스러운 디스플레이에 감동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간지나는 컬러풀한 녹차잔 세트다. 입술이 맞닿는 부분은 자연스럽게 색이 엷어져서 더욱 돋보이게 한다. 자연스러운 발색이 기술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초록빛은 머금은 차가 담기면 대조적인 색감에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만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없는게 없다고 하더니 풀세트로 중무장한 자전거가 놓여 있다. 뒷좌석의 가방까지 예쁘게 보인다. 잘 짜여진 자전거의 뒷좌석을 본다. 페달을 밟고 미드타운을 돌아다닌다면 아마도 시선집중.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순하고 간결한 책장이다. 열공모드로 집중하게 될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착한 가격이라고 하지만 미드타운에서 착한 것이다. 지름신이 가볍게 왔다. 커플 찻잔에 사로 잡혀서 박스 포장을 요구한다.

     이데에서 쇼핑을 할 때는 부피가 큰 제품보다는 지극히 일본다운, 생활 속 디테일을 살려주는 제품을 구입해보자
    사보 스튜디오의 스테인리스 재질 아이스크림 스푼이나 카이 보옌슨아나 이데의 스푼+포크,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인테리어 스티커, 이데의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핸드 타월이나 넥타이도 인기 상품이다. 쇼핑을 다했다면 바로 옆에 마련된 이데 카페에서 베이글과 커피를 즐겨보자. 북적였던 샵에서 벗어나 야외 테라스에 앉아 한적하게 즐기는 미드타운의 모습이 새롭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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