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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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핀 예술의 꽃_문래창작촌작은旅行 2011. 10. 3. 00:45
골목 깊숙히 들어다 봅니다. 앞서 벽화만을 소개했습니다. 여기서는 철재상가의 특징이 담긴 간판에 보여드리고 작가의 숨결이 묻어나는 작품을 봅니다. 쓰레기가 쌓여 있던 장소가 멋진 야외 전시장으로 변신 코를 간지럽히던 악취가 가까이 가고 싶어지는 갤러리로 셔터의 압박의 부름을 받은 곳. 호기심이 생겨 더 가까이 다가가 보니 멋진 작품이 안착해 있습니다. 계란 껍질에 흙이 담겨 있고 새로운 생명이 잉태되는 씨앗이 담겨 있었으리라 짐작합니다. 흔하고 보잘것 없는 사물이 아티스트의 손을 거쳐 작품으로 환골 탈태를 했습니다. 신흥상회 간판 아래 그림 그리는 화가. 파레트와 붓을 쥐고 하얀 벽을 캔버스 삼아 그림 그리는 모습을 형상화 하여 철판으로 간결하게 표현. 비영리 갤러리 + 카페 문래동 창작촌의 사랑방 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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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삶이 벽에 투영된 장소_문래창작촌작은旅行 2011. 10. 2. 12:13
문래창작촌 철공소 장인의 에너지와 예술가들의 창작열이 공존하는 도심 속 이색 마을 "문래창작촌" 문래창작촌은 중소 철공소들이 모여 있는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3가를 중심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형성된 예술작업실 마을이다. 공장 이전 정책과 재개발로 단지안 업체들이 올겨가자, 홍대, 대학로 등지에서 젊은 예술가들이 알음알음 찾아와 비어 있는 철공소 공간에 작업실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2010년 기준 작업 공간 70여 곳에 170명의 예술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회화, 설치, 조각, 디자인, 일러스트, 사진, 영상, 서예, 영화, 패션, 애니메이션 등의 시각 예술 장르를 비롯해 춤, 연극, 마임, 거리 퍼포먼스, 전통예술, 음악 등의 공연예술가와 비평, 문화기획, 시나리오, 자연과학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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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위한 꽃다발칸의視線 2011. 9. 29. 13:36
플라워 샵을 운영하는 친구의 아내 제수씨가 치료중인 옆지기를 위해 향기 가득한 꽃다발을 선사했습니다. 역시 플로리스트는 다릅니다. 장미와 안개꽃으로만 연상했던 꽃다발의 한계를 가볍게 뛰어넘었습니다. 무척 행복해 하는 아내의 얼굴을 보니 제 마음이 훈훈해졌습니다. 고마워요 제수씨~! 가게에 깜찍한 강아지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답니다. 보는 동안 즐거웠고 미소를 얼굴에 잠시나마 간직합니다. 색다른 모양의 화분, 하트 모양. 하트의 상부를 손에 쥐면 이동하기가 수월합니다. 이런 모습의 화분도 있었네요. 샵에서 작품을 완성하기 위한 알록달록한 부자재. 소소한게 참 많습니다. 용도에 따라 요소 요소에 사용하겠죠. 멋진 작품을 위하여~! 화이팅~! 가을의 대표주자 노오란 국화 플라워샵에 국화가 없으면 서운하죠.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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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천저수지작은旅行 2011. 9. 27. 01:36
멋진 공원으로 변신한 운천저수지_광주광역시 치평동 아내와 함께 고향으로. 집 근처의 호수공원으로 변시한 운천저수지를 갑니다. 처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답니다. 다른 블로그를 통해서 풍경을 사진으로만 접했지 실제로는 처음. 역시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옆지기와 산책을 하기로 하고 주위를 걸었습니다. 잘 정돈되어 상쾌했고 위치마다 펼쳐지는 풍경이 아름다웠습니다. 중간 중간 벤치도 적절하게 배치되었고 운동기구 역시 고장난 부분이 없어 좋았습니다. 호수 중간에 섬(?) 세상에 중심이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연인들의 모습을 쉽게 발견합니다. 세갈래의 길. 어디를 선택할까 망설이게 합니다. 삶은 선택의 연속. 물위에 하나 남은 연꽃. 연인들의 모습을 쉽게 발견합니다. 울타리에 곱게 핀 꽃.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바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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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의 가을 바람칸의視線 2011. 9. 22. 21:17
바람의 향기가 살포시 옷깃을 스쳐가고, 짙은 그림자로 얼룩진 콘크리트 벽에 가을이 내려 앉았습니다. 햇살이 가득한 목요일 오후. 아내와 함께 선유도 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쏟아지는 햇볕과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강바람이 버무려진 9월의 한강. 선유교를 건너자 마자 화사한 꽃이 반겨줍니다. 밝은 빛깔로 자연스레 시선이 갑니다. 연방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9월의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아련한 빛깔로 계절을 절묘하게 표현한 보랏빛 가을로 물들입니다. 조석으로 불어오는 찬바람에 다음 계절을 준비하듯 서서히 낙엽을 떨어뜨리는 담쟁이덩쿨. 그림자 사이에 숨어 강인한 생명력을 발휘합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 그림자 사이에 숨어 강인한 생명력을 발휘합니다 유일하게 남은 연꽃. 단연 돋보입니다. 마지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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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로비에서칸의視線 2011. 9. 22. 12:27
아내의 항암 치료차 방문한 분당서울대 병원. 한참 링거가 들어가는 오후. 답답해서 밖으로 나오는데 멋진 피아노 선율이 천정 높은 공간에 울려 퍼집니다. 모든 시선이 주목하는 순간 파릇파릇한 고1 정도로 보이는 남학생의 연주가 흘러갑니다. 잠시 빈좌석에 앉아 귀를 기울입니다. 얼마만에 듣는 그랜드 피아노 연주인지 가물가물. 연주회장 찾아가본 기억이 몇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아무튼 30분 정도에 걸쳐 귀에 익숙한 곡을 듣는 호사를 누립니다. CBS스티커가 붙은 캠코더를 손에 쥔 VJ는 연신 왔다갔다 하며 녹화를 했고, 마지막 곡이 끝나자 소개를 합니다. 이름은 밝히지 않았고 혈액암을 앓고 완치한 친구랍니다. 객석에서 우뢰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그대의 앞날에 좋은 있기를 마음속으로 빌어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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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메라 NX200 체험단 모집칸의視線 2011. 9. 15. 13:14
삼성카메라의 새로운 NX와 함께할 200인의 도전자를 모집합니다. ※ 체험단 모집 : 2011년 9월 5일 ~ 9월 16일 ※ 체험단 발표 : 2011년 9월 19일 (도전자 200명 선정) 2011년 9월 26일 (체험단 20명 선정) ※ 체험단 발대식 : 2011년 9월 28일 ※ 응모방법 1. 하단 "NX200 체험단 도전하기" 버튼 클릭 후 지정된 양식에 맞춰 지원서 제출 2. 삼성 NX 공식 커뮤니티 ClubNX에 포토폴리오 작성 ※ 진행과정 체험단지원 ▶ 내부심사 ▶ 1차 대상 200명 선정 ▶ 네티즌 투표/내부심사 ▶ 체험단 20인 선정 ▶ 활동 ※ 체험단 발대식 진행일 : 2011년 9월 28일 ※ 체험단 일정 일정 : 2011년 10월 1일 ~ 11월 25일 ※ 체험 제품 제품명 : 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