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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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광화문을칸의視線 2011. 7. 6. 22:53
21층 장소를 다시 한 번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라서 다른 일행들이 연신 셔터를 눌러 대고 있고 자연스럽게 저 역시 사진을 촬영합니다. 명당중의 명당인 것 같습니다. 시원하게 북한산이 보이고 옆으로는 청와대가 안착해 있는 모습. 저녁에 멋진 야경을 감상하면서 커피 한 잔이 생각나는 공간입니다. 며칠 전에 다녀 갔을 때는 너무 바뻐서 그냥 지나쳤고 일기가 고르지 못해 안개낀 광화문 하늘을 봤지만 이날은 조금이나마 구름이 걷히는 행운을 맞이합니다. 예전에 근무를 했던 동네. 종로1가 영풍문고 바로 옆 빌딩. 자주 발걸음을 옮기며 피맛골을 돌아다녔는데 이제는 걸을 수 없는 과거의 추억으로 사라졌습니다. 재개발의 바람이 청진동에도 불어 닥쳤고 어김없이 콘크리트 건물은 새워집니다.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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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을 바라보며칸의視線 2011. 7. 4. 14:50
시야가 흐릿한 광장을 바라봅니다. 월요일의 창밖 풍경. 이순신 장군 동상이 우뚝서서 광장을 지키고 계십니다. 여전히 차들은 쉴새없이 움직입니다. 한 주를 시작하는 날이라 몸과 마음이 분주합니다. 바로 옆의 교보빌딩. 눈높이에서 똑바로 옆을 바라보는 순간이었습니다. 역시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도시의 풍경은 평지와는 달랐습니다. 동아미디어 센터의 미술장식품. 조금은 삭막하게 보입니다. 여름이어서 그렇지 추운 겨울에는 더욱 쓸쓸하게 보여질 것 같습니다. 생동감 있는 화면이 없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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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 Coffee & Space칸의視線 2011. 6. 26. 23:49
커피 보다는 그 공간이 궁금해져 갑니다. 마침 온워드 책에 1+1 쿠폰이 있어 책을 들고 가면 혜택을 누릴 수 있어서요 매일 마시는 커피 요즘은 Dutch Coffee를 입에 달고 삽니다. 여름을 시원하게 해주는 친구, 더치커피. 여름의 끝 8월이 끝나기 전에 가야하는 쿠폰 사당점에 들어가서 도장을 꽝 찍고 녹차프라프치노에 생크림 듬뿍 엊어서 마셨습니다. 책 Onward의 독서후기는 별도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아직 4/1 정도 남았습니다. 처음에는 두께가 있어서 망설였는데 과감하게 카드로 결제하고 책장을 넘기는데 너무도 잘 넘어갑니다. 매력에 빠졌지요. 1층,2층으로 구성되었는데 좌석이 없어서 1층에 간신히 앉았습니다. 역시나 브랜드 힘을 여실히 느끼고 왔습니다. 단순한 인테리어와 주조색의 적절한 조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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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칸의視線 2011. 6. 22. 00:47
보름전 해외로 떠날 예정인 식구를 위해 가족모임 겸 식사를 했던 장소. "산내들" 남서울C.C 입구 길가에 위치. 주차장에 들어서니 입구부터 꽃들이 반깁니다. 아직은 더위가 밀려 오지 않은 이른 여름이어서 주말 오후를 즐기기에는 제격이었습니다. 다른 가족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여기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습니다. 다들 예쁜 장소이다 보니 여기 저기 카메라 셔터음이 터집니다. 조카들이 꽃을 보며 환하게 웃음을 짓고 김치 하며 포즈를 취합니다. 음식은 맛은 평이했지만 장소의 분위가 맛을 압도하는 것 같습니다. 가격 대비 적절한 것 같고 토요일 오후가 되어서야 손님이 밀려옵니다. 저희처럼 말입니다.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불편하고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위치. 정면을 장식한 꽃과 화분, 작은 테크위에 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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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둥둥섬_한강칸의視線 2011. 6. 19. 12:24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맥주와 닭가슴살 샐러드로 식사를 대신합니다. 마침 대한민국 오페라 개막을 알리는 행사로 한강 수변에서 멋진 막을 올렸습니다. 공연을 배경으로 좋은 날씨에 즐거운 한 때를 보냅니다. 한강에 떠 있는 새빛둥둥섬(Floating Islands)의 멋진 조명을 바라보며 연신 셔터를 누릅니다. 삼각대를 준비한 많은 사진작가를 마날 수 있었습니다. 모두 LED 조명의 화려한 변신에 자리를 떠나지 못합니다. 토요일 저녁 꼭 한 번 가리라 맘먹었는데 어제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집에만 있으면 산소 결핍으로 두통을 일으킵니다. 정오 부터 바삐 움직여서 음식 준비하고 사촌 동생 내외와 이곳을 찾았지요. 역시 오길 잘했습니다. 뜨거운 태양 빛도 고개를 숙인 여름 밤을 즐깁니다. 선선한 바람이 상쾌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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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빙수칸의視線 2011. 6. 8. 19:19
팥빙수의 꽃은 예쁘게 갈린 얼음. 결론은 장비가 빙수의 질을 결정합니다. 유난히도 곱게 갈린 얼음,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없어집니다. 올 해 들어 처음 먹어보는 여름의 대표 주자 팥빙수. 빙수의 식감을 결정짓는 다른 하나가 바로 핵심 재료인 팥 입니다. 메뉴판에 적힌 대로 직접 만든 팥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래서 알갱이가 입안에서 톡톡 터지며 깨물어 먹는 맛이 좋습니다. 반면에 통조림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팥인지 팥죽인지 떡이 되어서 덩어리처럼 얼음위에 얹어 나오는 빙수가 허다합니다. 간만에 맘에 들었습니다. 양재동에서 휴일의 즐거움과 먼길을 향해 장도에 오르는 동생에게 기운을 심어주었습니다. 점심 식사도 함께 했고 카페에서 그간의 동정을 살폈습니다. 형편상 가족을 나두고 혼자 떠나지만 뉴욕에서도 언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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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칸의視線 2011. 6. 1. 23:57
빨간 자태를 뽐내를 장미꽃이 오늘에서야 눈에 들어옵니다. 뭐가 그리도 급했는지 담장위에 머문 장미를 그냥 스치고 지나간 것입니다. 고개를 돌렸으면 아름다운 꽃이 눈앞에 머물렀을텐데. 진한 색상과 함께 푸르름을 발산합니다. 실내에 있다 점심 무렵 잠깐 밖으로 나왔는데 담장에 걸린 꽃을 아이폰에 붙잡았습니다. 오늘 무척 덮습니다. 기온이 조금 떨어진다고 해서 긴팔 셔츠를 입고 갔는데 귀가길에 땀에 젖었습니다. 좀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급하게 셔터를 누르다 보니 촛점이 흐려졌습니다. 여기서도 마음의 여유는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