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視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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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惟의 空間 - TISTORY칸의視線 2007. 10. 10. 17:35
思惟의 空間 - TISTORY 불혹에 다가가며 한 번은 삶에 대한 재정리가 필요했다. 머릿속을 스쳐가는 짧은 단상들, 공중에 흩어지는 편린처럼 사유의 조각들을 나의 공간에 담아 보고 싶었던 것이다. 어쩌면 생각의 독립을 위한 예행연습 공간 - 티스토리. 출발의 실마리는 다른 블로거의 글에 댓글을 달면서 티스토리 쥔장의 권유를 받는다. 이렇게 출발하여 겨우 발자국을 내 딛었을때 카페모임의 형님이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졌다. 다니던 직장을 접고 아프리카로 자원봉사를 떠난다는 소식과 함께 송별회에 참석하였다. 변화가 필요했던가? 전환점을 맞이했던 것일까? 두 해가 지난 후에 우리들 앞에 얼굴을 보이기로 하고 인사를 나눈다. 한편 건축이라는 창을 통해 세상을 바라봤던 나의 발자취를 되집어 본다. 지나버린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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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분수령칸의視線 2007. 10. 4. 15:35
Watershed of Life 삶의 분수령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분명합니다. 한국해외협력단 구성원으로 동호회의 형님이 11월에 아프리카 르완다로 향합니다. 출국 전 합숙훈련 한 달. 내전으로 얼룩진 국가라고 아내가 한 마디 거듭니다. 불확실성에 뛰어 드는 것만 같아 안전과 건강이 걱정되지만 그의 용기에 먼저 큰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불혹에 접어드는 저 자신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한 번쯤 전환점이 필요한 시기가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입니다. 충분히 고민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단력 있게 보이지만 마음속 사색의 시간도 길었을 것입니다. 불안해 보이는 국가라고 하지만 본인 의지대로 기준선을 긋고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두 해가 지나면 고국에 돌아옵니다. 마음속 충만함과 익어가는 가을의 결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