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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소사, 전나무길을 걷다
    칸의視線 2010. 12. 6. 10:23
        부안으로 내려 갔으니 내소사에 가야 합니다. 처음 방문해 보는 사찰. 내소사
    외할머니 미수연 잔치에 참석하고자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가족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가까운 사찰 내소사를 찾았습니다. 초입의 전나무숲 길이 인상적입니다.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의 상쾌함에 하룻밤에 더 머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답니다. 이렇게 후각을 간지럽히며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휴일이라 붐비는 인파에 다소 당황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코끝을 간지럽힐 만큼의 향기가 쏟아져 나와 온몸을 휘감았습니다. 

        다소곳하게 앉혀진 대웅전과 부속 건물들.
    화려함과 웅장함을 자랑하지는 않지만 자연에 순응하며 적절하게 부속 건물들이 배치가 되었습니다. 사찰로 들어가는 입구는 부석사 무량수전에 접근하는 방법과 동일하게 누각 밑을 통과합니다. 개인적으로 맘에 들어하는 프레임 입니다. 마지막 사진. 그럼 초겨울 내소사의 모습 감상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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