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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謹弔] 돌아 올 수 없는 길을 떠난 당신_노무현 前 대통령
    칸의視線 2009. 5. 25. 00:41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아니 인정할 수 없습니다.
    아직도 토요일 아침의 감정이 쉬이 가라않지 않고 먹먹한 가슴이 휴일 내내 짓누릅니다. 기득권이 그렇게 좋은 모양인가 봅니다. 뭐 그리 털어낼 게 많아서 사면초가로 몰아넣고, 압박을 가했는지 이해하기 싫습니다. 그를 사지로 몰아 넣을 만큼 당신들은 그리도 당당합니까? 묻고 싶습니다. 무너진 자존심은 회복할 수 없는 수렁으로 빠졌고, 그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결국 건너고 말았습니다. 가족과 자신을 보좌했던 측근들이 하나 둘 영어의 몸이 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던 당신의 마음은 참담했을 것입니다. 있어서는 안될 초유의 사건으로 휴일이 점철 됩니다. 참으로 황망합니다. 이승의 괴로움은 떨쳐버리시고 당신이 몸을 던진 하늘에서나마 부디 행복하십시요.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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