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lower by Kenzo_삼청동칸의視線 2009. 5. 17. 22:12
간만에 삼청동 길을 걸어 봅니다.
그런데 초입에 들어서자 마자 한 송이 꽃을 들고 걷는 사람이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궁금증이 커져만 갔죠. 뭔가를 홍보하려고 자전거를 타고 일렬로 돌아다니는 모습도 봅니다. 결국 삼청동 마을버스 종점에서 그 의문이 풀렸답니다. Flower by Kenzo의 향수를 홍보하는 양귀비 꽃의 조화였습니다. 물론 꽃망울에서 향기가 흩어지도록 뿌려놨죠. 옆지기가 이미 사용했던 제품인데 지금도 홍보를 지속적으로 합니다..
길가의 벽에 양귀꽃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도 향기가 바람에 흩어지고 있습니다. 향수병이 예뻐서 5년전 코엑스에서 아내에게 사줬는데 다시 조우를 하고 보니 한 병 더 사줄까 고민이 살짝 듭니다. 여기서 예전 직장동료들로 만나고 이래저래 즐거운 산책을 하였습니다.
'칸의視線' 카테고리의 다른 글
[謹弔] 돌아 올 수 없는 길을 떠난 당신_노무현 前 대통령 (22) 2009.05.25 5.18 민중항쟁 29주년 (14) 2009.05.18 Cafe 五詩情_신사동 (16) 2009.05.05 타르트 & 커피 (16) 2009.05.03 비빔면 (10) 2009.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