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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느려지는 속도때문에 이제 교체를 해야겠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는 중간에 한번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하였조. 심장 교체에 근접하는게 부품교체를 감행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사용중. 그런데 문제는 인터넷 속도가 갈수록 B급 이하로 떨어지는 체감을 합니다. 결론은 지르자..와이드한 친구로. 주문한 제품을 받아들고 디카부터 들이대는 저도 실소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블로깅에 살짝 중독되었나요? 그럼 상자부터 보실까요?
평범한 박스입니다. 지금까지 17인치 모니터를 사용했었는데 받아들고 보니 상자가 좀 큽니다. 와이드의 결과인것 같습니다. 웹페이지 두 장을 화면에 띄울 수 있다는 설명에 그리고 최신 제품이라는 말에 혹하여 주문을 날리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본체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 시원한 화면은 조금 기다려야 됩니다.
제품을 먼저 보고 싶어서 모델 번호만 가지고 용산전자상가에 갔었죠. 대리점으로 가서 물어보니 이 제품이 출시가 되지 않았다는 거예요. 분명 작년에 런칭을 했고 2개월 정도 지나갔으니 당연히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비싼 제품으로 권하셨죠. 좀 이상해서 고객센터에 물어보니 분명 제품은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고, 내침김에 네이버 검색을 돌리니 줄줄이 사탕처럼 엮여나왔습니다. 옥션, G마켓 등등. 이렇게 버젓이 팔리고 있는데 금시초문이라..좀 어이가 없었죠. 이래서 용산에 가기가 싫어지나 봅니다. 모델명 : 싱크마스터 2343 BWX
먼저 HDTV 를 장착한 26인치 제품을 봤던 터라 그것과 비교하면 조금 작다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넓직합니다. 굳이 HDTV 기능이 필요하지 않은 관계로 요 정도에서 선을 그었습니다. 물론 가격도 이 제품의 2배를 넘어섰습니다. 책상 위에 올려 놓고 보니 자리를 많이 차지 합니다.
이 제품의 특징 중 하나가 피봇 기능이 있어서 세로로 모니터를 회전시킬 수 있다는 점에 끌렸습니다.
돌려놓고 보니 길긴 깁니다. 문서 작업할 때 아주 편리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