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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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머루주, 산머루농원칸의視線 2023. 4. 6. 00:18
대한민국 전통주를 아끼고 즐기는 사람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다양한 주종이 있지만 한국인으로서 한국술에 익숙하고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은 큰 행복 입니다. 한국술의 가치와 가능성에 미래를 열고 있는 전통주 플랫폼 "대동여주도"의 체험단 모집에 선정되어 개인적인 소감을 적어 봅니다. 감악산머루주 용량 : 360ml, 알코올 도수 : 12% 산머루 100% 원재료를 순수하게 발효시켜 3년 이상 숙성시킨 과실주. DMZ와 연결된 감악산 천혜의 환경에서 풍부한 일조량과 당도를 위한 최적 기온의 변화, 오염 없는 수질과 공기로 재배한 국산 산머루를 숙성시켜 신맛이 적고, 높은 당도를 자랑합니다. 네이버카페 가 주최하는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지원 받고, 작성하는 포스팅 입니다.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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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로망^^ 우리 까페나 할까?올댓커피 2011. 1. 31. 15:33
정답은 없지만 제대로 된 과정을 거쳐 자신들의 지나온 길을 담담하게 담은 책. 작은 미니샵이라 할지라도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정착하기 어렵다. 이 책을 따라 한다고해서 자리잡는 다는 보장은 없지만 이들이 치밀하게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던 내용은 눈여겨 봐야 할 대목. 케페창업의 A to Z 까지 다룬 책이라면 말하면 다소 과장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디테일하게 읽는이의 눈높이 맞춰 적절하게 표현된 내용은 이 책의 매력이다. 처음 나올 당시와 지금의 상황은 또 다르다. 현재의 시각에서 약 8년 전의 내용과 비교해 보면 변화된 부분이 보인다. 와인시장의 규모가 위축된 점이 대표적인 사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다시 "우리 까페나 할까?"의 페이지를 펼치는 이유는 철저히 창업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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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 14-2칸의視線 2010. 11. 23. 21:43
커피스쿨 동기분 가운데 PASTA, PIZZA & WINE, COFFEE 전문점을 하시는 H 대표님의 초대로 선생님과 제자들이 전격 방문합니다. 성대 정문에서 조금 더 발걸음을 옮기니 미니멀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 등장. 어쩜 저의 취향과 그리 비슷한지 제가 꿈꾸는 공간의 모습과 흡사했습니다. 간결한 사인과 적절한 부분 조명이 잘 어우려져 와인을 앞에 두고 파스타를 먹는다면 제격인 장소 CASA 14-2. COFFEE 맛 역시 일품입니다. 커피스쿨에 다니니 당연 에스프레소 머신과 그라인더 제조사 살피게 되고 선생님께서는 매장에서 사용하는 컵에 맞게 라떼아트를 선보여 주셨습니다. 일명 원포인트 레슨. 역시 뭔가가 다릅니다. 여기 H대표님은 파스타 피자가 메인이고 와인도 상당기간 공부하신 실력파.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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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Show2010_COEX칸의視線 2010. 11. 23. 09:47
카페쇼가 올해도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작년에 비해 규모가 커졌다고 합니다. 그만큼 볼거리도 많아졌고 세미나도 늘었네요. 여러가지 대회가 통합하여 열리는 첫번째 해. 전시회와 부대행사가 큰 줄기이고 각각의 내부에서 세부적으로 나뉘어져 열립니다. 다른 어느 해 보다도 해외의 커피 관계자들의 강연이 많습니다. 그런데 금액이 좀 부담스럽습니다. 시간 여유가 되시는 블로거 여러분께서는 한 자리에서 여러가지 전시와 행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이니 방문하시면 즐거운 시간 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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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WINER - LEE칸의視線 2008. 7. 14. 22:48
한강(이사하기 전날)을 넘어가기 전에 동호회 회원들과 번개 모임을 가졌습니다. 홍대 앞에서 오랜 만에 만남. 한강 다리 건너가면 아무래도 여기 오는 횟수가 줄어들 것 같아서 다른 회원분께서 번개를 제안하시고 순식간에 얼굴을 마주하였습니다. 홍대 앞의 新풍속도를 온몸으로 감지하고 계시는 회원님께서 안내를 하여 와이너리에 도착합니다. 한마디로 유럽의 어느 카페에 들어온 기분이었습니다. 일단 층고가 높아서 덜 답답하였고, 앤틱크한 가구와 디스플레이에 편안한 마음으로 스파클링 와인과 함께 분위기를 돋구었습니다. 벽을 가득채운 빈병에 압도 당합니다. 참 많이도 마셨구나 하면서 병에 붙은 재밌는 라벨에 시선을 보냅니다. 오늘도 누군가에 의해 비워진 빈병은 여기에 차곡차곡 쌓이겠지요. 이렇게 금요일의 밤은 깊어만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