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
-
북촌 8경을 걷다_가회동 일대작은旅行 2008. 11. 16. 20:38
눈부시게 맑게 개인 일요일 아침. 늦가을의 정취를 발산하는 휴일. 어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부산하게 카메라 가방을 챙깁니다. 옆지기는 출사지 인근의 커피교실에서 강의를 듣고 저는 북촌 8경을 답사하기로 합니다. 중간 쉼터는 전광수 커피하우스. 가을의 끝을 눈으로 확인하는 빨간날. 상큼한 공기가 찌들어버린 마음마져 흩날리게 합니다. 북촌은 걷는 동네입니다. 마치 보물찾기를 하듯 미로처럼 잘 짜여진 골목은 우리의 역사이자 삶의 흔적입니다. 그리고 세월의 켜를 소리없이 한 켠에서 지켜내고 오늘까지 이어집니다. 서울시는 장소성의 상징으로 한옥 주거지를 선정하였고, 서울북촌의 장소성을 견고하게 하고자하는 노력의 하나로 북촌의 대표 경관 8곳의 위치를 지정하여 방문객을 위한 PHOTO SPOT이 설치되었다. 골..
-
근대건축의 발자취_인천建築散策 2008. 11. 10. 00:08
인천의 재발견 _ 근대건축의 발자취 독버섯 클럽 제5회 정기출사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합니다. 신구의 조화가 어색하지만 역사의 허리를 끊지 않기 위한 정성이 가득한 외부공간..다시 걸어 보렵니다. 도보 코스가 실린 팜플릿을 따라 옆지기와 산책을 하렵니다.가을의 향기가 물씬 흩어지는 거리 차이나타운 _ 음식의 풍미 역시 그만이었습니다. 여기가 서울이었다면 인산인해를 이루었을 것입니다. 거리의 제약으로 쉽게 다가가기가 다소 불편하지만 오늘의 발걸음이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흔적을 남깁니다. "빨간벽돌창고와 노란천차"의 한국판_인천 차이나타운. 빨간 벽돌은 담쟁이와 언제나 잘 어울린다는 기억이 다시 되살아 납니다. 삿포로의 맥주공장의 변신이 늘 부러웠고 가고 싶은 공간으로 남아 있지만 해외라는 제약으로 참고..
-
독버섯클럽_제4회 정기출사 <남산&낙산공원>칸의視線 2008. 10. 11. 11:24
NAVER에 둥지를 틀고 있는 중독성 강한 사진집단 "독버섯 클럽"의 두번째 출사지. 남산 자락의 와 대학로 뒷편의 입니다. 등에 땀이 나는 강행군으로 세장소의 유명한 출사지를 돌아다녔습니다. 마스터의 짜임새 있는 루트를 통해 요소 요소의 포인트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의 추억을 끄집어 내는 장소였습니다. 사람 사는 냄새가 가득한 공간에 슬며시 발걸음을 내딛고 돌아다녔습니다. 삶의 진정성을 눈으로 확인시킨 동네. 왁자지껄한 소음마져 즐거움으로 가슴에 와닿았답니다. 움츠려들고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점점 사라져가는 골목길의 아련한 모습과 그 속에서도 빛바랜 감성이 아직 살아 숨쉬는 공간에 시선은 머물고 있었습니다.
-
獨立紀念館 및 獨立公園 (Independence Memorial Hall & Park)建築散策 2008. 3. 3. 21:04
삼 일 절 ! 다 함께 만세 삼창~ 대한민국 만세, 만세, 만세 대한민국이여 영원하라~! 2008 . 03. 01 목이 터져라 한 번 외쳐봅니다. 하늘 아래 편안한 동네 천안(天安) 독립기념관은 충절의 땅인 천안시 목천면 남화리 230번지 일대로 흑성산(黑城山) 동남쪽 기슭에 우리 겨례의 자주 독립을 기리고 영원한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건축되었다. 1987년 8월 15일에 개관된 독립기념관은 일본에서의 역사교과서 왜곡사건이 계기가 되어 현상공모전 즉 건축설계경기(Architectural Design Competition)를 통하여 1단계에서 49점이 응모. 그 가운데 6개의 작품을 선정하였는데, 1단계 일반공모(1983.05.10~07.30)는 추진위원회가 마련한 기본계획안을 근거로한 독립기념관 배치계획..
-
Holiday Afternoon_무지개를 찾아라작은旅行 2008. 1. 21. 22:46
주제가 주어졌던 출사였습니다. 촬영을 떠날때 마다 테마를 정하고 출발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차갑고 흑백의 이미지만 상상되는 겨울. 컬러풀한 무지개를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 싶어서 '무지개를 찾아라' 라는 주제를 운영자가 선정하였습니다. 내용은 아래에 살짝 공개해 봅니다. Naver 중독성 강한 "독버섯"클럽 회원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꿈 넘어 꿈속에 있는 무지개 "무지개 동산에서 놀고 있을 때 나를 찾던 아빠의 얼굴" 이라는 동요가사가 떠오릅니다. 멋진 재동길과 삼청동 골목길 순례를 하였습니다..안국역 1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