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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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_5D Mark2칸의視線 2009. 4. 21. 21:19
올해의 숙원 사업중 하나. 드디어 행자부 장관께서 허락하여 5D Mark2를 영입 합니다. 2003년 12월 04일 구입의 캔디가 역사속으로 물러 갑니다. 매제가 선물로 주었던 카메라인데 계속해서 사용해야 할지 회원장터에서 정리를 할지 망설여 집니다. 블로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하신지요? 어찌되었건 옆지기가 앞으로 5년 동안은 잊고 살라는 당부를 잊지 않고 전합니다. 가격이 부담되어 머뭇거렸는데 아내가 5D는 접고 신제품으로 구입하라고 시원하게 말합니다. 오히려 본인이 더 싫어합니다. 아시다시피 디지털 제품이야 가장 최신모델을 사용해도 워낙 주기가 짦다는 것을 저 보다 더 잘알고 있어서 저의 어깨를 툭치며 ""질러"" 하고 외칩니다. 갑자기 왜 이러지하는 생각을 잠깐 했었습니다. 본전 생각나지 않게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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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철_적재함칸의視線 2009. 4. 16. 08:46
화물차의 적재함 풍경.. 길고, 무거운 철근을 실고 다니다 보니 별도의 보강프레임이 덧붙여진 차량적재함. 경제 한파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결국 타인에게 매매를 했던 "J"님의 마음이 엮인 체인 처럼 답답합니다. 덜커덩 거리고 오늘도 현장을 누벼야 하는데 매월 차량할부금에 생활비에 허덕이다 중고차 시세로 팔렸습니다. 세삼 NAVER 독버섯클럽 자유게시판에 Master "셔터의 달인"님의 을 다시 읽어 봅니다.. 리더로서 꿈과 비전이 있을 때 우리의 뇌는 파워를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것만 갖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리더는 정보수집, 판단, 전달 그리고 열정을 갖추어야 됩니다. 그리고 진짜 리더가 되려면 통합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능력을 조화력이라 하며 이 능력은 주위 많은 사람들의 힘을 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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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_국립현충원작은旅行 2009. 4. 12. 23:42
꽃놀이를 빙자한 소풍 국립현충원 집 옆의 장소이지만 여기를 찾아온 것은 처음입니다. 예전의 명칭 "동작동 국립묘지로"만 알고 있었던 도심속의 호국영령이 잠든 곳 입니다. 엄청난 인파를 헤치며 무명용사의 탑 앞까지 차량에 밀려 올라왔습니다. 간신히 자리를 잡고, 깊은 호흡으로 상큼함을 온몸으로 받아들입니다. 한강의 전망이 고즈넉하게 보입니다. 미니돗자리 돗자리를 펼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푹신한 잔디위에. 간만에 무겁다며 옷장에 잠자고 있던 삼각대까지 햇빛을 보게합니다. 덕분에 커플사진도 수월하게 촬영했습니다. 모자쓰고 갔다고 얼굴 어둡지 않게 나오게 하려고 플레쉬도 준비했습니다. 미리 주문해준 후라이드 치킨을 Pick Up해서 가지고 가니 서비스 오징어링 튀김도 안겨줬습니다.. 얼마만의 나들이인지 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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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_한국농어촌공사작은旅行 2009. 4. 12. 01:39
의왕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 보기와는 다르게 아주 넓은 장소 였습니다. 출퇴근을 하면서 매일 지나가는 길입니다만, 오늘 따라 꽃이 만발하여 자연스럽게 핸들을 돌려봅니다. 축구장에 테니스장까지 그리고 주위를 둘러싼 벚꽃나무들이 만개하여 사람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여의도 윤중로 보다는 다소 한 적 하지만 역시 꽃이 만개한 곳에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토요일 오후 주차장은 방문객으로 북적였답니다. 여기저기 셔터가 눌리고 플레쉬도 번쩍거리는 주말오후.. 남들도 다 촬영하는 꽃 사진입니다. 사람에 치이다 보니 촬영하기 어려웠던 윤중로 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숨겨진 보석을 찾은 기분이었습니다. 하늘 만 좀더 맑았다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짙게 남깁니다. 운동장 반대편에서 한국농어촌공사를 바라다 봅니다.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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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_파주작은旅行 2009. 4. 7. 21:04
네이버 독버섯 클럽 출사는 지하철과 열차로 목적지를 향합니다.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으나 이번에는 한식과 겹치는 관계로 꽉 짜여진 계획을 실행해 옮기고자 통근열차에 탑승합니다. 작년의 독립기념관 출사도 천안행 지하철로 다녀왔습니다. 교통비와 점심식사를 포함하여 1만원 내외의 최저비용을 목표로 출사 장소가 정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뒷풀이가 없습니다. 다녀오면 출발하였던 장소에서 그 흔한 커피 한 잔 마시지 않고 헤어졌습니다. 오직 사진으로 대화 하고자하는 사진클럽의 취지에 맞춰 실천해 옮기고 있습니다. 이번 출사의 목적지 임진각과 평화누리공원의 바람의 언덕을 가기 위한 종착역 입니다. 기차를 타고는 처음 방문하는 장소. 다음역이 도라산역. 분단 한국의 현실을 직시하게 됩니다. 가슴아픈 현실을 목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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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_평화누리공원작은旅行 2009. 4. 5. 21:36
독버섯클럽 제6회 정기출사 기차타고 교외로 나갑니다...임진강 평화누리 공원의 "바람의 언덕" 흐릿한 하늘을 선사했지만 봄바람은 코끝을 간지럽히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탁트인 시야로 가슴마져 후련해 집니다. 휴일을 맞이하여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넓은 대지는 그 모든 사람을 포용하기에 충분하였답니다. 4월 첫째 일요일을 맞이하여 8명의 회원이 모여 서울역에서 통근열차를 타고 종점 임진강으로 갑니다. 그간의 소식도 전하면서 가니 시간이 훌쩍 1시간 반을 넘어서고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북한의 미사일이 발사되었다는 방송이 공기를 타고 귀로 전해지지만 이곳 만큼은 평화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봄 햇살을 즐기는 사람들의 여유로운 일상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스스륵 스스륵" 거친 바람이 지나가면 힘차게 돌아가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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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quipment_Canon칸의視線 2009. 4. 5. 01:45
카메라 가방이 불편하여 간만에 장비를 모두 꺼내 본다. 한꺼번에 담을 수 있는 가방이 필요해서 몇 개 되지는 않지만 정확하게 렌즈와 기타 잡동사니의 부피를 파악하기 위해서 챙겨봅니다. 무게 역시 어깨에 부담을 줍니다. 그래서 배낭형을 생각하고 있답니다. L-렌즈의 로망에 사로잡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렌즈만 영입을 했지요..Tilt & Shift 렌즈(TS-E)는 사용빈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건축물의 왜곡을 없애기 위해서 구입했는데 쓸일이 별로 없네요. 레어 아이템 입니다. 나머지 렌즈는 전투형에 가깝게 항상 마운트 되어 생활속의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도 10D(캔디)는 굳건하게 저의 손에 쥐어집니다. 아직은 팔팔합니다만, 조만간 신형 오두막에게 자리를 내줄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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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플렉스_신사동칸의視線 2009. 3. 29. 22:33
신사동의 오픈 소식을 들은 터라 오늘은 옆지기와 캐논플렉스를 다녀왔습니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었던 Body도 있고, 사진으로만 감상했던 제품들을 직접 볼 수 있는 매장이어서 부푼기대를 안고 달렸습니다. 역시나 제대로 구색을 갖춰 놓은 것 같습니다. 도쿄의 전문 매장만큼은 아니더라도 거의 근접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의 관심사는 접사용 링플레쉬 였습니다. 맨날 사진으로만 봤지 실물을 본 적이 없어서 벼르고 갔답니다. 전 기종을 직접 만져 볼 수 있어서 모델 선택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지하층에는 사진갤러리가 있고 2층에는 캐논서포터즈가 있어서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옥상정원도 있어서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 들고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역시 커플이 많이 방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복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