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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3 23:56
[칸의視線]
이사갈 동네 답사 갔다가 비도 오고 몸도 지쳤습니다. 더 힘들었던 일은 어깨가 무너져 내릴것 같아서 가방을 어디에 놓고 싶었답니다. 이래 저래 저녁을 먹고 가자에 합의.
이수역 사거리의 현대스위스 저축은행 지하1층에 위치한 중국 음식점에 갔었습니다.
지나가다 눈여겨 봤는데 왠지 깔끔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문을 열었습니다.
배가 무척 고파서 삼선짬뽕, 우동 그리고 사천식 탕수육을 시킵니다. 이미 테이블 세팅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시원한 녹차에 일단 목을 축이고 한 컷 눌러봅니다. 잠깐 숨을 돌리고 주위를 살살 살피는 시간.
살짝 확대해서 보니 잘 볶아진 땅콩에 가는 소금이 살짝 묻혀져 무척 입맛을 돋궈주었습니다. 이런 땅콩은 여기서 처음입니다. 일반적인 중국음식점의 그것과는 조금 다르지요.
튀김만두인 춘권도 독특했습니다.
디테일이 예뻐서 젓가락을 확대해 봤습니다.
아니 렌즈를 바짝 들이댔습니다. 은빛 문양에 눈이 이끌려서 보니 멋져보입니다.
두둥~! 드디어 사천식 탕수육 등장.
매콤함을 잊지못해 주문을 날렸는데 역시 좋았습니다. 양은 조금 아쉬웠음.
꿔바로우를 시킬까 하다가 비오는 날 매운 음식이 땡겨서 먹었는데 역시 Good~!.
삼선짬뽕과 삼선우동
풍성한 내용물에 일단 감동 살짝 먹어주고, 시원한 국물에 고개를 흔들며 최고야를 외칩니다.
언제 먹어도 부담없는 메뉴. 가격은 살짝 높습니다. 가격대비 음식값 뭐 적절했다고 주관적인 평가를 내림.
오렌지빛의 조명에 시선을 빼았겨 한 컷 찍어봅니다.
여기저기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합니다.
양귀비 꽃인가요 벽에 그림에 걸려있는데 자연 그대로의 색감은 더 없이 아름다워 보일 것입니다.
주소 : 서초구 방배동 438-24 동주빌딩 B1F (1층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전화 : 02-581-5005
위치 : 이수역 사거리 구산빌딩 바로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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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4 00:02
[칸의視線]
처음 가본 코스트코 홀세일 양평점.
필름 스캔을 하는데 비용이 저렴하다는 정보를 입수.
클럽 회원께서 카드를 살짝 대여해 주셨습니다. 듣던대로 규모가 있었습니다. 밀려드는 사람으로 그 넓은 공간이 비좁게 느껴질 정도로 꽉 찼습니다. 흔하게 가는 이마트와는 익히 알았던 대로 컨셉이 달랐습니다.
대용량 우선의 법칙 그래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미쿡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카트에 집어 넣었습니다. 색깔이 무척 자극적입니다. 회를 좋아하는터라 별 생각없이 집어듭니다. 중독성이 강합니다. 업소에서 많이 찾는 양판점. 살기가 팍팍하다보니 포만감을 느낍니다. 1천원에 모카치노를 마시는데 다른 장소에서는 얼마하고 떠올리니 잠시 행복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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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2 22:26
[칸의視線]
Heart 모양으로 새우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입구가 빨간 바탕에 꽃무늬의 벽지가 도배되어 왠지모를 힘에 이끌려 지하로 내려갑니다. 신촌 노고산동 동천홍_ 상수동의 홍대점도 있지만 사실 부담스럽게 보여서 머뭇거렸는데 여기서는 자연스럽게 이끌리듯 들어갔습니다. 그냥 먹어보자. 고민하지 말자 더 생각해봐야 답 안나온다. 그 밥에 그 나물이니 여기서 해결하자. 결론을 담박에 내버렸습니다. 위치는 정확하게 캐논플라쟈 신촌점과 동일건물의 지하에 있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짜장면과 짬뽕은 부담없이 주문을 날리는 메뉴입니다. 그리고 오랫만에 나왔으니 깐풍기로 치킨을 먹어보기로 합의를 봤습니다. 무슨 쇠고기 협상도 아니고 저희는 이렇게 협상을 합니다.ㅎㅎ
간짜장 먹음직스럽죠? 외식 음식으로 그 명성이 아깝지 않습니다.
아내의 메뉴 얼큰한 삼선짬뽕 되겠습니다. 독한 술 "빽알"이 생각났지만 늦은 시간인 관계로 입밖으로 꺼내지도 못했습니다. 생각보다 내용물이 충실했습니다. 기본기가 확실하다고 아내의 칭찬이 자자합니다. 왠만해서는 까칠한 발언을 여과 없이 냉정하게 평가를 하는데 왠지 여기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좋긴 좋았나 봅니다.
간만에 나온 외식이니 아쉽지요. 깐풍기 한 접시 쐈습니다. 치킨 요리 좋아하는 옆지기를 위해서 말입니다.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에 둘다 공감합니다.
옆 방에서는 무슨 회식인지 모임인지 무척 시끄러웠습니다만, 맛있는 음식을 앞에 놓고 그냥 맛나게 먹습니다.
가지런히 놓인 젓가락과 간장소스 종지 입니다. 흰색과 짙은 오크색이 잘 어울립니다. 기본적인 컬러 조합으로 언제나 맘을 편하게 합니다. 젠스타일 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전체적으로 음식의 기본기가 다져졌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중국음식점 찾기가 쉽지 않은데 이곳이 그런 장소 였습니다.
Fusion Chinese Restaurant 동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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