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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형 샤프전자 전자사험 체험단 응모..칸의視線 2008. 12. 29. 09:36
제가 이벤트에 응모를 자주하는 사람은 아닌데, 전자사전은 조금 얘기가 다릅니다. 2년전 에이원프로 AP750 이라는 컬러액정 모델을 상당한 금액을 지불하여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보면 그 당시의 기능이 뒤떨어져 보이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후의 신규 제품의 성능이 고만고만해서 관심은 OFF상태. 하지만 "앤젤"님의 체험단 응모 포스팅을 보고 나니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지원하자~! 당첨되면 사용기 작성을 마음 먹습니다. 그리고 어제 저녁 응모완료. 옆지기와 본인 2명이 기존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살짝 다툼이 생기기도 합니다. 디지털 제품의 수명이 짧다 보니 아쉬운 점은 속도가 느리고, 적은 자판크기 때문에 타이핑이 어려웠습니다. 물론 그 당시 지금 출시하는 제품처럼 자판이 시원시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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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찰, 그 불편함의 진실은?칸의視線 2008. 12. 24. 12:56
마찰, 다양화된 사회에서의 불협화음은 필연적 동반된다. 그것이 빚어지게되면 자연스럽게 열을 발산된다. 서로의 견해가 다르니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표출되고 그로 인해 다툼은 일어난다. 타협과 조율이 필요로 하지만 표면상의 이야기일 뿐 한꺼풀 벗기고 들어가면 경제력. 즉, 돈이 모든 가치판단의 기준이 된 세태의 씁쓸함을 삼킬 뿐이다. 선택과 판단의 기준은 뭐니 뭐니 해도 돈이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마찰은 자연스럽게도 돈의 많고 적음으로 순식간에 판가름 난다. 올 한해 마찰열 사이를 숨가쁘게 통과하고 마지막 남은 달력 한 장을 쳐다본다. 아직 그 열은 식지 않고 현재 진행형. 언제 매듭지어질지 모르는 시간을 보내며 2009년을 맞이하게 된다. 마찰로 인한 앙금과 갈등이 내 주위를 감싸고 있다. 정도의 차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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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Drinks around the World칸의視線 2008. 12. 22. 23:29
나의 핫드링크 노트 프티그랑퍼블리싱 엮음 / 박규리 옮김 Hot Drinks around the World _ Petit Grand Publishing, inc. 차 한 잔 하시겠습니까? 수은주가 지하로 내려가고 몸은 얼어가면 얼마나 반가운지.. 오늘 처럼 싸늘한 바람에 유리창에 입김이 맺힙니다. 호일에 감긴 고구마가 익어가는 빠알간 난로 옆에 모여 호호 불며 마시는 따뜻한 한 잔. 그리고 쏟아져 나오는 수다들이 공중에 흩어지고, 입안에 머금은 온기는 아련한 기억속에서 추억을 불러냅니다. 표지 뒷면에는 아래와 같은 글이 찻잔 속에 녹아있는 따뜻한 시간 비타민을 공급하고, 숙면을 도와주며, 꽁꽁 언 몸을 녹여주고... 따뜻한 차 한 잔이 고마울 때가 참 많습니다. "조금 따뜻하게 해 봤어요."라는 훈훈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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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칸의視線 2008. 12. 21. 14:40
그냥 지나치면 혼납니다. 울 조카에게 외삼촌인 제가 직접 씌워줬습니다. 선정은 옆지기가 도움을 주었구요. 크리스마스가 내일 모레인데 모른척 넘어가면 큰 코 다칩니다. 깜찍한 표정에 다시 한 번 웃게 만들어주는 친구입니다. 2008/08/15 - [칸의視線] - 울 조카 SY 로 이전에 포스팅을 한 번 했었지요. 모자를 사이에 두고 두 조카가 다툴것 같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서로 전부 차지하겠다고 한 바탕 소동을 벌였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는 반짝 반짝 불이 들어와서 맘에 들었고, 천사 모자는 뒷날개가 예뻐보였나 봅니다. 한 친구의 사진이 없는 이유는 너무 움직임이 빨라서 도통 사진촬영이 안 됩니다. 그나마 이 SY는 잠시 멈춰주는 쎈스가 있는 조카인 관계로 제 포스팅에 앞으로 자주 등장하는 모델 조카 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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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 "2008" Best Blogger 선정~!칸의視線 2008. 12. 18. 16:15
작년에 정말 한 없이 부러웠습니다. 난 언제나 내 블로그에 이 배지 걸어볼까? 하고 말입니다.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으니 언감생심..빨리 잊고 내년을 기약하기로 하고 고고씽.. 2008년 아직 날짜가 남았지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습니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내친김에 급기야 명함까지 달렸습니다. 개인비용을 들여서 티스로리에 제작 업체를 물어보고 종이 재질이 아닌 플라스틱으로 결정. 작년에 우수 블로거들에게 티스토리에서 만들어 주었던 명함입니다. 오렌지색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색상이다 보니 어떠한 변형도 없이 그대로 200장을 손에 쥐었습니다. 올해 들어 제가 12월의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작은 소망이었지만 마음에 간직하고 지속가능하게 하는 무언가를 찾아 2008년을 통과하는 기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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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칸의視線 2008. 12. 17. 23:53
9년전..교토, 오사카, 나라. 옆지기와 함께 10년전..교토. 단독으로 한 해를 마감하며 책장을 살펴보니 그 시절 여행의 기록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습니다. 아내의 철저한 기록으로 그 날의 동선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제가 스케쥴과 장소를 결정하니 거기에 맞춰서 아내는 시간과 비용을 배분하였습니다. 그야말로 배낭여행 입니다. 호텔에서 숙박은 일찌감치 접었고, 유스호스텔에서 각자 6인실로 향해야 했답니다. 그래도 생생하리 만큼 즐거웠고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제가 방문하고 싶은 건축과 옆지기가 원하는 장소를 적절하게 조합을 시켰습니다. 첫날은 도착하자 마자 정확하게 7촌 형님이 계시는 고베로 향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한국에오셔서 즐거운 여행을 하였습니다. 순전히 그때의 사진을 한 장 들고 연락을 취해서 거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