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視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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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펜을 굴리다칸의視線 2011. 11. 14. 17:55
FEEL 받아서 충동 구매. 흔하게 돌아다니는 볼펜도 있겠다 해서 따라 해보기로 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손의 감각을 키운다는 미명아래 옆지기의 핀잔을 받아가며 장바구니에 퐁당. 더 구체적인 이유는 메모를 하다 보면 텍스로만 관계를 연결하기가 애매합니다. 다이어그램이면 훨씬 이해가 쉽죠. 노트북에서 메모장으로 작성하는 것은 밋밋하고 한계가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어렵지 않고 쉽게 그릴 수 있습니다. 따라하기 시작한 발단은 약도를 그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간략하게 랜드마크만 그려넣고 손쉽게 찾아 갈 수 있도록 정리하면서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 텍스트와 일러스트가 함께 보여지면 이해가 쉽게 됩니다. 정밀화처럼 잘 그리자는게 아니고 소통의 방법으로 택했답니다. 그래서 갤럭시 노트의 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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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눔 모임칸의視線 2011. 11. 12. 23:59
이웃블로거 RayCat 님 소개로 참석한 책 나눔 모임. 각자의 책과 기타 CD 등을 가져와 책소개 프리젠테이션(?) 자그니님의 유쾌한 진행으로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신이 가져온 책에 대한 소개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소감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책을 가져갑니다. 다수의 참석자가 원하면 가위 바위보로 결정. 짧게 압축하여 표현하여 소개하는 내용들은 키워드로 정리되는 듯한 느낌으로 명쾌했습니다. 책 내용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들었던 시간은 즐거웠고, 내가 감지 하지 못한 다른 부분들에 대한 해석은 청취하는것 만으로도 유익했습니다. 함께 보내고 싶었지만 선약이 있어 저녁 식사에 참석하지 못하고 먼저 자리를 떠나 아쉬웠답니다. 12월은 책의 대방출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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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칸의視線 2011. 11. 12. 02:16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내일은 사촌동생의 결혼식. 몇 년 만에 얼굴 봅니다. 지방에서 올라오셔야 하고 아버님도 이날은 새벽에 몸을 움직입니다. 일주일 전에 전화 연락이 왔었습니다. 친지 분들에게 전화를 드린다며 저의 휴대폰을 울렸습니다. 사귀는 친구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흐믓한 소식을 전합니다. 어릴적 봤던 모습이 어디가지 않겠지요. 너무 오랫만에 마주할 것 같은데 설마 알아보지 못할 만큼 변하지는 않았으리라 짐작합니다. 아쉽게도 아내는 요양중에 있어서 참석을 못함을 알렸고, 섭섭한 마음이 들어 스냅사진 몇 장 찍어주고 싶습니다. 배터리 충전 열심히 합니다. 메모리 카드 확인하고 깨끗하게 비워두웠죠. 표준줌 24~70으로 갑니다. 망원렌즈가 있으면 하는데 무게때문에 망설여 집니다. 작년 여름 무게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