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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오뎅_사당동
    칸의視線 2009. 4. 26. 23:02


       "미미씨/mimic"님의 댓글을 근거로 네이버에서 검색 해보니 주루룩 <부산오뎅>의 글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자세히 그리고 집에서 가까워서 바로 달려갑니다. 사당역 근처에 맛집이 없나하고 기대하던 차에 짧은 댓글에 호기심이 발동하여 찾아보니 등잔 밑이 어둡다는 격언이 딱 들어맞습니다. 엎지면 코 닿을 장소.
       "15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알았으니 추운 겨울에 갈 수 있는 든든한 가게를 목차에 올립니다. 어찌되었건 어묵 맛을 봐야지요. 여름으로 넘어가는 길목이지만 비온 뛰 끝이라 쌀쌀함이 밤에 깃듭니다. 하지만 뜨거운 어묵 국물에다 히레정종까지 한 잔 하니 얼굴도 달아오르고 취기가 살짝 돕니다. 기분좋은 밤 입니다. 차림표에 "아이스정종"도 있습니다.





    오늘의 주전맴버 "어묵" 일명 "오뎅"입니다. 국물은 약간 매콤함과 개운한 뒷 맛이 일품입니다. 약간 간이 베어들어 있습니다. 워낙 싱겁게 먹는 스타일이라 약간 짜게 느껴집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지요?
    Bar 타입의 좌석에 앉고 싶었으나 사람들로 붐벼서 별도의 좌석에 간이 가스렌지위에서 데우고 있습니다. 





    오늘의 술은 "히레정종" 일명 "말린 복어 지르러미가 들어간 청주"입니다. 순식간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서 알코올 기운을 날려버리는 장면을 동영상 촬영을 하려고 하였으나 놓쳤습니다. 그 결과물만 사진으로 남깁니다. 따끈한 청주 한 잔에 밤이 즐거워집니다. 뜨거워서 그냥 마시지 못하고 한 참을 이 상태로 식혔습니다. 제가 청주 좋아한다고 이미 한 차례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쌀쌀한 날에 자주 오게 될 것 같습니다.




    가게의 차림판 "메뉴판" 입니다. 쥔장께서 사진 찍는 모습을 자주 봐 왔던 터라 크게 긴장을 하지 않았지만 여기를 촬영하는 것을 보고 혹시 나중에 장사하려고 그려나며 질문을 던집니다. 답변은 인터넷용 입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요..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여기 온것도 다녀온 분이 소개해서 왔다고 했습니다..





         가게의 명함 "부산오뎅"입니다. 뒷 골목으로 이전했다고 상세하게 적혀 있습니다. 관악등기소 뒷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찾기는 아주 편리합니다. 혹시 네비게이션에 입력하여 찾아 가신다면 

         이곳의 행정구역상 주소는 "관악구 남현동 1062-10번지, <부산오뎅>
    (전화) 02-3474-9937
    모처럼 아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냥 귀가하기 아쉬워서 크림스피 도넛에서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
    미미씨_ mimic님 찾았습니다. 잘 다녀왔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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