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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 뒤 쌀쌀하고 출출한 밤 야식의 대명사 라면_떡국과 물만두를 첨가하면 금상첨화 입니다.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한 그릇 끓였습니다. 먹음직스럽게 국물이 끝내 줍니다. 아~! 시원해.. 더 이상 말이 필요없습니다. 우리들의 일용할 양식 라면 _ 고맙다 라면아~! 앞으로도 더욱 진화해 주기 바란다.
뜨거운 국물과 면을 먹었으니 맥주로 마무리 합니다. 일명 입가심~! 참치 육포라면서 옆지기가 내놓습니다. 하얗게 생긴 동글이는 치즈랍니다. 저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아내의 간식입니다. 심심풀이 오징어 땅콩 얼마 만에 먹어보는 생경합니다. 과일이 빠지면 섭섭하다며 파릇파릇한 청포도 한 접시 대령하였습니다..달콤함에 취하여 연신 입속으로 퐁당퐁당 빠져듭니다. 한 상을 이렇게 차렸습니다. 다음은 맥주.
묵직한 호가든 컵에 카스레몬을 담았습니다. 250mml 용량의 컵입니다. 무게도 나가고 크기도 있어서 안정감이 돋보입니다. 다른 컵 나두고 요것만 찾습니다. 냉장고에서 꺼낸 맥주이지만 그래도 아쉬워 얼음을 동동 띄웠습니다.
"아이 차가워~! 졸음아 물럿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