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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을 살피다. 인테리어 특강 2
    칸의視線 2011. 3. 8. 16:24
    강의 내용은 카페 인테리어에 초점이 맞춰서 있습니다.
    반면에 카페와 커피에 대한 이야기는 비중이 축소되어 설명을 했지만 그 이전에 커피를 대하는 태도와 자신의 꿈(목표)에 대한 생각을 환기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카페와 커피를 이해하기 위해서 다양한 부연 설명이 첨가되었고 그 폭이 확장되어 숲과 나무를 살펴보게 합니다.

    커피
    대한민국에서의 커피는 필요에 의해서 마시는게 아니고 충족을 위해 마신다.


    별다방을 시작으로 된장녀 열풍의 진원지 카페. 구체적으로 20대 여성은 맛이 아닌 욕구총족을 위해 커피를 마신다. 카페라는 공간에서 행복, 편안함, 즐거움 + α 알파를 채우기 위해 찾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만드는 커피는 이런 것이다. 나 다운 커피가 어떤 것인가? 즉, 자신의 컬러를 만들어 가야한다. 각자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여...애플로고 옆의 Different Thinking을 떠올려 보자.

    [ 커피 + α ] 커피 이외의 α 알파를 팔아야 한다.
    커피만 가지고는 힘들다. 그렇지만 커피의 맛은 기본 이상을 항상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그렇다는 말이다. 카페를 창업한다면 아래의 요소에서 각각의 비중을 몇 퍼센트로 생각하는가?
    1) 커피맛(30%)  2) 서비스(20%)  3) 입지(20%)   4) 인테리어(30%) 괄호의 퍼센트는 나의 생각이다. 다른 분들은 대체적으로 입지에 가장 많은 점수를 주었고, 다음이 인테리어로 의견을 제시했다. 심지어 어느 분은 커피맛과 서비스를 거의 제로에 가깝게 얘기하신 분도 있었다. 맛과 서비스는 제껴두고 입지와 인테리어로 밀다면 시쳇말로 돈으로 바른 격.

    1)과 2)는 가변적이고, 3)과 4)는 불가변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입지에 가장 많은 점수를 책정하신 분들은 부득이 대형 프렌차이즈를 생각할까? 쉽게 역세권 대로변 1층에 매장을 오픈해야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시는 것 같다. 그럼 비용은 대략 5~6억 정도. 반면에 강의장에 모인 분들은 최대 2억, 대부분 1억 미만이 대부분이라는 현실.

    정답은 없지만 각 공간에서의 손님이 누리고자 하는 미묘한 차이를 적어본다.
    답은 자신이 만들면 되는 것이다.
    1) 카페, 자연스러운 편안함
    2) 국밥집, 푸근한 정겨움
    3) 술집, 왁자지껄한 즐거움

    3부에서 계속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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