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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캐논플렉스에 들려서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이곳에 들립니다. 아침 겸 점심을 먹은터라 오후 늦게 허기가 밀려왔습니다. 압구정 로데오길을 걷다 고개를 들어 2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올라갔습니다.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카운터 뒤에 미수다 주인공들의 사인이 담긴 액자가 걸려 있었습니다 .순간 웃음이 터졌습니다. 조금 식상해서서요..
버섯피자_두꺼운 피자를 선호하지 않은 탓에 도우가 얇은 모델로 주문을 합니다..담백하고 제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살짝 양이 아쉬웠다는 옆지기의 후문..
Bruschgetta _ Pita Bread, Fresh Tomato, Basil, Olive Oil
부르스게타
피타브래드에 신선한 토마토와 바질을 채워서 먹는 이태리식 전체요리라고 합니다.
생소한 이름의 음식이어서 호기심에 주문했는데 맛 좋았습니다. 바질이 너무 없어서 그닥이었답니다. 줄려면 확실하게 줘야지 이게 뭥미~!
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데 옆지기의 몸상태가 피로한 관계로 멀리나가지는 못하고 서울에서만 놀고 있습니다.
여의도 벗꽂 구경도 가기로 했고 이번주 일요일에는 임진각 바람의 언덕으로 출사도 계획되어 있는데 옆지기의 체력이 B급이다 보니 혼자놀게 생겼습니다. 박카스 마시고 기운내게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