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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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나무아래_이대앞칸의視線 2010. 7. 31. 23:37
이대 앞에서 대략적인 위치만 파악한 뒤 움직였다. 한마디로 찾아 헤멘다. 지인의 소개로 마침 신촌에 갈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방문을 결정. 그것도 골목안에 있다하여 찾기는 어렵겠다 싶었는데 길에서 멋진 수제 입간판을 만난다. 드립커피도 커피지만 수제초콜릿이 좋다는 소문을 입수하여 탐방을 하기로 한다. 오렌지색 자전거. 접혀진 자전거 핸들에 커피간판이~! 실제 타고 다닐까? 많이 보는 입구 모습이다. 이 골목 끝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 나무아래... 인사동 쌈지길 지하계단 입구에서 봤던 그림이 여기로 옮겨왔나?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아직 비어 있는 자리가 있으니 시간이 지나면 멋진 그림으로 채워질 것을 기대해 본다. 좌절금지, 청춘불패, 테디베어 비어 있음 쓸쓸할 것만 같은 좌석을 차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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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빈스커피/명품커피 체험단 모집칸의視線 2010. 7. 29. 13:27
벨라빈스커피 창립1주년 [명품커피체험단]이벤트 벨라빈스커피가 명품커피 체험단을 모집합니다. 커피를 안밖으로 좋아하다 보니 체험단 모집에 관심이 쏠립니다. 얼마전 동호회 후배가 카페를 개업했는데 벨라빈스 구로디지털점. 소리 소문없이 진행을 했고 옆지기에게만 살짝 알려줬답니다. 저는 한참 뒤에 알았습니다. 그래서 관심이 갔었고, 마침 1주년을 기념하여 명품커피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팝업창을 홈페이지에서 접합니다. 체험단 자격조건에 1, 3번은 가능한데 문제는 아래와 같은 두번째 조건입니다. 본인이 참여하는(가입된) 타인의 블로그나 카페의 일일방문객수가 300명 이상이 넘는 2곳 이상에 벨라빈스 명품커피 체험단 모집공고를 게제하신 분. 부담스러운 부분으로 고민입니다. 블로거 여러분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비밀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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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페/음료칸의視線 2010. 7. 25. 23:37
집에서 만들어 본 파르페 마트에서 필요한 재료를 구입한다고 했지만 구색이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흉내만 낸 상태. 쵸코시럽 등 2% 부족합니다. 딸랑 먹어 봤던 기억의 저편에서 허우적 거리며 재료를 조합합니다. 학창시절 커피샵에서 커피 보다 더 많이 주문을 날렸던 딸기(밀크)쉐이크 그리고 파르페, 과일 파르페가 인기 절정인 시절이 있었습니다. 토요일 명동의 포엠의 메뉴판을 보니 파르페라는 메뉴가 있어서 무척 반가웠답니다. 반면에 정작 주문은 아이스크림 와플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세트로 결정합니다. 다른 손님이 주문은 파르페의 컬러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그래서 그 시절의 기분에 젖어 오늘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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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컵 라이즈 뉴욕칸의視線 2010. 6. 25. 10:49
Before Cup Rise New York_이명석 & 박사 찍고쓰다. 예정에 없던 종로3가로 나들이를 다녀오며 잠시 방문한 서점. 표지만 보고 가볍게 페이지를 넘기면 사진도 많고 행간의 글은 여백이 많아 가벼운 내용일 거라는 선입견을 갖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직한 뉴욕의 무게를 담은 책을 결재한다. 이전의 "모든 요일의 카페"의 저자로 두 번째 책이 바로 뉴욕의 카페를 소개한다. 서울과 뉴욕의 다양한 차이를 발견하는 재미에 푹 빠져 책장은 쉽게 넘어간다. 물론 사진도 한 몫 거들고 있다. 기본적으로 커피가 주가되어 카페의 메뉴가 이뤄진다. 하지만 개성 넘치는 뉴욕의 카페는 사뭇 다른 풍경을 글로 묘사하고 사진이 부연 설명을 하게된다. 카페라는 공간에 얼마나 머물러야 소소한 일상과 공간의 디테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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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소사이어티_사당동칸의視線 2010. 6. 5. 02:19
우리 동네의 숨은 보물, Coffee Society 커피를 너무 좋아하는 사장님이 다니던 직장과 이별하고 시작한 새로운 터전입니다. 아파트 단지의 상가 건물 안에 조용히 있지만 커피 맛과 분위기를 좋아하는 손님들이 알음알음 모여들고 있는 동네 사랑방이자, 커피 매니아들의 아지트. 사장님은 커피매니아로 잘 알려지신 분으로 필명 [고아심주]님으로 Naver 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커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함께 로스팅에 대한 열정과 실험정신은 맛에서도 여과 없이 표현됩니다. 커피로 인연을 맺은 지인이 그려준 그림이 입구에서 반겨줍니다.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커피교실에 대한 안내도 보이는군요. 새식구인 통돌이 로스터와 수망 등도 한 자리 차지했습니다. 광각의 힘. 이렇게 보면 상당히 넓어보이지만 실제로는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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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나무그늘_영등포 타임스퀘어작은旅行 2010. 4. 11. 21:21
장소의 진정성을 간직한 "경성방직공장 사무동" 빠른 속도와 변화를 추구하는 가치가 우선시 되는 오늘의 세태에 맞서 장소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카페 나무그늘/ 타임스퀘어점. 확장된 도시는 아니지만 영등포라는 장소의 모습을 동시대에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역사의 허리가 되어 줄 건축공간이 지워지지 않고 시대정신의 한 축이 되어 함께 호흡하고 있다. 근대문화유산은 빨간벽돌이라는 아이콘으로 기억속에 남아 있고, 역사의 증거는 다시 적벽돌로 태어난다. 그리 중요하지 않지만 당시의 숨결이 담긴 건축의 흔적을 리노베이션하여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고 사람들은 그 공간속에서 과거를 추억하고 기억을 되살린다. 도시의 새로운 거대공간으로 태어난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한 장소에 소박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1937년에 지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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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 Kitchen..한남동칸의視線 2010. 4. 7. 20:57
고비사막의 먼지를 잔뜩 머금은 바람이 하늘을 잠식하던 날.. 집에서 저녁을 먹기가 귀챦아서 외식을 합니다. 이태원에서 지인을 만나기 전 옆지기와 밥을 먹고 싶어 메뉴를 꼼꼼히 살펴보고 문을 열었답니다. 문 밖은 스산한 겨울이 진을 치고 있지만 내부는 따뜻함이 감도는 분위기에 즐거움이 상승되는 느낌. 더운 밥에 국물이 먹고 싶었지요..이런 맘을 알았을까 메뉴는 저희 부부의 시선을 붙잡기에 충분했습니다. 남자에게는 다소 적은 양에 아쉬웠지만 담백함과 깔끔함에 높은 점수를 줍니다. Take-Out 도시락 가능하고, 입구의 Tea 코너는 저렴한 가격에 밥을 먹고 난 뒤 마시기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1회용 티백의 홍차그리고 집에서 담은 듯한 유자차, 메실차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짜임새 있게 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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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안국동 일대칸의視線 2010. 3. 10. 22:03
일요일 오후 자연스럽게 가회동으로 움직이며 안국동 넘나듭니다. 전진포자의 만두에 시선이 멈추고 참새가 방앗간 앞을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그러기도 하거니와 쓴 커피를 마시기 전에 주린 배를 살짝 채워봅니다. 갑자기 몰려드는 손님으로 여유는 고사하고 불편함을 온몸으로 감수해야 했습니다. 휴일의 오후는 피해야 겠습니다. 기대했던 쟈스민 차도 바닥을 보여 정수기의 물로 만족해야 했답니다. 커피와 사람들 / 카페 연두 로스터리 카페로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넓은 내부를 가진 카페. 로스팅을 잘 한다는 소문이 들려 맛을 보기로 합니다. 평균 이상은 하는 것 같고, 단종커피의 맛이 그대로 쏟아집니다. 넉넉한 좌석으로 안내를 해주는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좁은 탁자에 앉게 되면 저의 카메라 가방이 바닥에서 뒹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