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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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ANIC COFFEE-Colombia칸의視線 2010. 10. 5. 22:39
ORGANIC COFFEE-TATAMA Colombia 티백으로 끝내기가 아쉬워서 로스팅된 Whole Beans 커피를 손에 쥐었습니다. 얼마전 막마지 더위에 끝난 로스팅 & 커핑 수업시간에 동기들로 부터 가장 선호도가 좋았던 생두가 바로 콜럼비아. 물론 농장마다 다소의 차이가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균형감이 잡히고 신맛과 아로마 향기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던 콜럼비아 커피. 드립으로 따뜻하게 내려 마십니다. 찬물로 내리는 더치커피도 즉시 기구에 걸었습니다. 시간이 걸리지만 다른 세계의 풍미를 선사합니다. 쌀쌀한 가을에 어울릴것 같지 않지만 커피의 와인이라 표현될 만큼 그윽한 가을의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힙니다. 일리처럼 질소 충전제품(?)으로 로스팅일로 부터 약 2개월이 못됩니다.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주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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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커피 티백칸의視線 2010. 9. 17. 20:01
수업 시작전 한 박스 개봉. 창업스쿨 동기가 건네준 유기농 커피. 개인적인 취향이 각각 다르지만 마일드한 맛을 지니고 여기에 유기농 설탕이 선택사양으로 되어 있어서 무척 편리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매뉴얼드립(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저에게는 심심한 느낌이었죠. 반면에 부드러운 맛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집에 도착하여 차분하게 마셨습니다. 커피를 진하게 많이 마신 날에는 간편하게 티백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커피 티백 가져오던 날이 딱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커핑테스트를 하느라 머리도 아팟고 빈속에 갑자기 마신 커피 양이 많아서 불편했었죠. 속을 달래고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바나나를 먹으니 커피 생각이 나서 유기농 커피티백을 꺼내 들었습니다. 괜찮은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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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칸의視線 2010. 9. 12. 16:56
Coffee 한 잔 하자고 굳이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었지만 찬물로 내린 맛은 전혀 달랐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지만 아직 몸을 움직이면 등줄기에 땀이 흐른다. 자연스럽게 얼음을 가득 채운 Dutch Coffee에 자꾸 손이 간다. 번거롭게 불편하지만 기꺼이 감수하고 6~8 시간을 기다린다. 한 방울 한 방울 커피 가루를 다 통과할 때까지 잊어버려야 한다. 빨리 빨리 하면서 스스로 성격이 급하다고 단정하지는 않았나 생각을 되짚어 본다. 20초 만에 뽑아져 나오는 에스프레소는 글자 그대로 스피드 하게 농축된 커피를 뿜어낸다. 하지만 더치는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이틀 정도 숙성을 거치면 그윽한 커피의 맛은 와인에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의 향미를 입안에 머금게 한다. 그래서 기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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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트리커피_시흥능곡칸의視線 2010. 9. 9. 01:11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갑니다. 갑자기 쏟아지는 빗줄기에 지하철로 움직이고 좌석버스를 갈아 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사장님과 약속한 시간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상상했던 이상으로 멋진 공간. 개인적으로 천정이 높은 공간을 좋아하는데 딱 그런 장소에 잠시 커피의 향기에 취해있었답니다. 복층 구조로 서울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렵지요. 직접 사장님을 만나 꺼내기 어려운 부분도 공개를 해주셨고 이런 저런 디테일한 부분도 물어 볼 수 있었습니다. 고객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자신의 중심을 잡아가는 부분이 어려운 일이었고, 그런 가운데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는 융통성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천정 높은 공간의 복층에서 내려다 봅니다. 탁 트인 공간이 가슴마져 후련하게 합니다. 손을 내밀면 전등갓이 손에 들어옵니다. 다락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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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세시에 커피_구리 수택동칸의視線 2010. 9. 2. 22:08
오후 세시에 커피 3:00 _구리 수택동 아내로 부터 개업했다는 소식은 이미 들었고, 방문할 일정만 남아있었다. 마침 아내의 학원선생님과 수강생과 동행하기로 하고 이촌역에서 중앙선으로 갈아타고 구리역으로 GOGO~! 돌다리 사거리의 구리종합시장 입구 인근에 Open. 사거리에서 신호등을 건너 접어들고 재래시장의 어수선하지만 역동적인 모습에 마음에 활기가 돌았다. 카페가 어디있을까? 약도를 들고 목적지에 거의 다다랐을때 우와~! 깔끔하게 등장하는 전면의 모습이 사뭇 다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음을 짐작케한다. 카페앞 도로 역시 공원에 접해 있었고 바라 앞의 아파트 역시 주차장으로 Set Back이 되어 있어 시장통 좁은 길에 인접하지 않았나 하는 걱정을 먼저 했으나 기우에 불과했다. 의외로 카페앞은 탁 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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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_강릉 & 주문진칸의視線 2010. 8. 18. 17:57
아내가 제주도를 다녀온 다음날 강릉으로 커피투어를 가자는 얘기를 여러번 했습니다. 섬에서의 추억을 빠른 시간안에 정리하고 급하게 숙소를 알아보고 계획표를 짭니다. 운전이 힘들어서 무조건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최저비용으로 그래서 모텔로 사천해변에 쉽게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짐작에 성수기가 막 끝났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다행히 빈방이 있었답니다. 목표는 강릉의 모무스, 어단리의 테라로사, 영진해변의 보헤미안, 주문진 사천해변의 카모메, 쉘리스, 하슬라..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커피하우스들.. 네이버에서 길찾기를 하니 문제는 테라로사 가는 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2009년 1월1일 승용차를 가지고 네비게이션에 의지해서 갔는데 이번에는 시내버스를 타야합니다. 강릉고속터미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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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빈스커피 체험단 이벤트칸의視線 2010. 8. 16. 00:48
2010 벨라빈스커피 창립 1주년 이벤트 벨라빈스커피 창립 1주년을 기념하여 명품커피 체험단에 참석하여 명품커피의 맛을 체험. 말로만 들었던 하와이안 코나,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인도네시아 루왁을 핸드드립을 통하여 맛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명품을 떠나 진품이냐에 대한 논란마져 많은 커피원두이지만 대형업체의 확실한 수입루트를 통해 들어온 제품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성은 확보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식어버린 루왁에 대한 기억을 추억하며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새로운 맛을 각인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나름대로 맛에 대한 기준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핸드드립자체에 대한 신비감 보다는 실질적인 맛을 통해 원두의 차이를 감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커핑테스트처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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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빈스커피/명품커피 체험단 모집칸의視線 2010. 7. 29. 13:27
벨라빈스커피 창립1주년 [명품커피체험단]이벤트 벨라빈스커피가 명품커피 체험단을 모집합니다. 커피를 안밖으로 좋아하다 보니 체험단 모집에 관심이 쏠립니다. 얼마전 동호회 후배가 카페를 개업했는데 벨라빈스 구로디지털점. 소리 소문없이 진행을 했고 옆지기에게만 살짝 알려줬답니다. 저는 한참 뒤에 알았습니다. 그래서 관심이 갔었고, 마침 1주년을 기념하여 명품커피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팝업창을 홈페이지에서 접합니다. 체험단 자격조건에 1, 3번은 가능한데 문제는 아래와 같은 두번째 조건입니다. 본인이 참여하는(가입된) 타인의 블로그나 카페의 일일방문객수가 300명 이상이 넘는 2곳 이상에 벨라빈스 명품커피 체험단 모집공고를 게제하신 분. 부담스러운 부분으로 고민입니다. 블로거 여러분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비밀댓글..